Q. 조직에서 리더가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조언할 건가요?
A. 이 질문에 답은 ‘호기심Curiosity’, ‘동정심Compassion’, ‘헌신Commitment’이라는 세 단어로 시작하겠다(이를 통틀어 ‘3Cs’라고 일컫는다). 먼저 제아무리 리더라도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시킬 순 없다.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자. 직장 상사처럼 상대방에 대한 공식적인 책임이 있는 경우라도 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영향을 끼치는 일’ 정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3Cs의 본보기가 되어 다른 사람이 바뀌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40

업무가 불확실하고 상호의존적이며 위험부담이 큰 조직에서는 결국 심리적 안정감을 어느 정도 구축했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44

그런 달리오가 꼽은 회사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구성원의 업무와 회사의 모든 관계를 가치 있게 여기는 문화’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어서 ‘극도의 솔직함과 투명성’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53

달리오가 말하는 극도의 솔직함은 ‘리더의 역할’에 대한 그의 원칙에서 출발한다. 리더라면 곧 ‘비판적인 견해를 발설하지 말고 담아둘 권리가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53

이 같은 관점은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 구성원이라면 모두 동료들에게 일종의 ‘빚’을 지고 있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해야 할 ‘빚’ 말이다. 달리오는 이렇게 설명한다. "개인의 생각과 의견이 구성원 개인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한 사람의 의견은 기업 집단에 속한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마음속에만 담아둘 권리는 없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54

심리적 안정감을 구축하는 데 달리오는 ‘갈등 해결’을 주요 요소로 삼는다. 이는 혁신과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요소다. 브리지워터에서는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갈등을 정의한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56

"논쟁에서 이기려고 하지 마라. 내가 틀린 상황은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다. 한 가지라도 배우지 않았는가."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57

대화를 ‘토론’과 ‘논쟁’, ‘가르침’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한 달리오는 상황별로 적절한 대화법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57

"정말 모르는 것이 있을 땐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보세요. 그럼 상대방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기꺼이 나눠 여러분을 도와주려 할 겁니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61

"제 목표는 모든 임직원이 질문을 즐기고 자기 목소리를 마음껏 내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협력하는 의사결정 과정은 상당한 에너지를 내죠. 이 에너지가 결국 창조와 혁신의 근원입니다."

-알라딘 eBook <두려움 없는 조직 : 심리적 안정감은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가>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최윤영 옮김) 중에서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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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여러 해 동안 방황하고 투쟁한 다음 남자가 고향으로 돌아가 조상들의 바위에 몸을 기대고는 토착 혼령들과, 어릴 적 추억과, 젊은 시절의 갈망이 짙게 깔린 낯익은 땅을 둘러보면 식은땀이 나게 마련이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57

더할 나위 없이 늙을 때까지 자신의 젊음을 믿지 않으려는 마음을 거부하며, 꽃피는 사춘기를 과일이 풍성하게 맺히는 나무로 키우기 위해서 평생 투쟁을 계속하려는 자세 ― 나는 그것이 충만한 인간의 길이라고 믿는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59

영원한 시간에서 우리에게 기회는 한 번, 오직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다시는 안 된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60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어린 시절의 추억은 고통을 더욱 깊게 할 뿐이다. 위로 분출하려는 우리의 영혼을 두꺼운 껍질이 둘러싸서 꼼짝 못하게 하니, 우리들은 허리가 굽고, 주름지고, 초라한 모습이 된다. 세계를 정복하려는 젊음의 강렬한 불꽃에 떨며 열망했고, 사춘기라는 찬란한 성 속에 갇혀 지내기가 너무 답답하다고 느꼈던 영혼은 이제 잔뜩 쪼글쪼글하고 질겨진 몸의 한쪽 구석에 앉아 떨기만 한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60

하지만 빈틈없는 영혼은 그런 위안을 섣불리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왜 그러겠는가? 영혼은 필연성의 법칙에 선전 포고를 하려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61

크레타가 대지의 자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만큼 고생을 시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가 흐를 때까지 매질을 한다는 사실만은 나도 안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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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쳐다보고 앉았으면 내 마음은 흐려졌고, 사타구니에서는 인간 이전의 신음 소리가 났으며, 마음속에서는 깊고 컴컴한 동굴이 열려 바르바라 니콜라예브나를 노려보며 고함치는 원시적인 털투성이 조상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37

영혼은 낙지이고, 이들 모두가 흡반이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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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안에서 끝을 볼 때, 인간은 시간을 앞서간다.
깨달음,
번개처럼 후려치는 좌절은 각성한 인간을 해방된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확실성을 가져다준다. - P15

모든 것은 있다.
아무것도 없다.
이 두 문장은 똑같은 고요를가져다준다.
고뇌하는 자는, 불행하게도, 두 문장 사이에 머물러 있다.
존재 또는 존재 부재의 안정성 안에 자리 잡을 능력이 없으므로, 떨면서, 혼란스러워하며, 언제나 하나의 뉘앙스에 전전긍긍하며,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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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적으로 마침내 이런 동일시(同一視)에 이른 순간부터 러시아의 운명은 나의 운명이 되었다. 나는 러시아와 나란히 투쟁하고 고뇌했다. 모스크바에서 지내다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자 나는 광활한 투쟁의 터전을 모두 ― 북극의 무르만스크에서 부하라와 사마르칸트까지, 레닌그라드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원시의 친구들과 적들이 싸우는 모습을 직접 ― 보기 위해 길을 떠났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08

모든 인간은 저마다 십자가를 지며, 민족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 죽을 때까지 그들을 십자가에 못 박을 자가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어깨에 메고 한없이 가기만 한다. 십자가에 못 박힌 자는 부활할지니, 오직 그만이 행복하다. 러시아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 중이었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04

하지만 그리스도가 말했듯이, 한 알의 밀알이 이삭으로 되기 위해서는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한다. 러시아는 한 알의 밀알처럼, 하나의 위대한 사상처럼, 비슷한 고통을 거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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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06

그렇다면 우리들의 의무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들이 사는 역사상의 순간을 조심스럽게 식별해서 어느 특정한 싸움터에 우리들의 작은 활력을 의식적으로 불어넣는 일이다. 길을 인도하는 흐름에 더 많이 동조하면 할수록, 우리들은 인간이 구원을 향해서 힘들고, 불확실하고, 위험이 산재한 길을 오를 수 있도록 그만큼 더 많이 도와주는 셈이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10

붓다는 낡은 옷이요 에파포스는 새 옷이었다.

환상보다는 육체를 더 좋아하고, 속담에 나오는 늑대처럼 배를 채우는 문제라면 남들의 약속은 믿지 않는 촉감의 신 에파포스. 그는 눈이나 귀를 믿지 않고, 인간과 흙을 만지고 움켜쥐기를, 그것들의 따스함이 자신의 체온과 뒤섞여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심지어 그는 만지기 쉽게끔 영혼까지도 육체로 바꾸고 싶어 한다. 땅 위를 걷고, 땅을 사랑하고, 〈자신의 모습을 따서 그대로〉 땅을 다시 만들어 놓기를 바라는 가장 믿음직하고 부지런한 신 ― 그것이 나의 신이었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14

모든 약삭빠른 장사꾼들과, 식인종 살인자들과, 신을 싼값으로 팔아 치우는 성직자들과, 뚜쟁이들과 내시들 ― 그들은 왜 살아야 하는가? 술집과, 공장과, 매음굴에서 부모가 차지했던 자리를 왜 어린아이들이 자라서 메워야 하는가? 이런 모든 문제가 길을 가로막아 혼(魂)이 통과하지 못한다. 그나마 세상이 한때 지녔던 혼마저 사상과, 종교와, 예술과 공예, 과학, 법률 따위의 찬란한 문명을 창조하느라고 소모되었다. 이제 세계는 기운이 빠졌다. 야만인들로 하여금 와서 막힌 길을 치우고, 혼이 지나갈 강바닥을 다지게 하라.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19

하지만 우리들은 인간의 한계점 내에서 일하고 의무를 수행해 나가도록 하자. 언저리에 이르면 입을 벌린 심연이 무서워 피가 얼어붙을지도 모르므로, 우리들은 한계점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언저리에는 세상을 불어 사라지게 하는 위대한 마술사인 붓다가 차분하면서도 독을 품은 미소를 머금고 서서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들은 세상이 사라지기를 바라지 않고, 그리스도가 세상을 어깨에 메고 천국으로 옮겨 놓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우리들은 그것이 여기에서 우리들과 함께 살고 투쟁하기를 원한다. 우리들은 도예가가 진흙을 사랑하고 탐하듯 세상을 사랑한다. 우리들에게는 가지고 일할 다른 재료가 없고, 씨 뿌려 거둘 혼돈 말고는 단단한 다른 밭이 없다.

영혼의 자서전 (하) | 니코스 카잔차키스, 안정효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62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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