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유자간장구이
생선류는 단백질의 좋은 급원 식품이나 비린 맛 때문에 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선 고유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유자간장 양념에 밑간 한 후 양념이 잘 배어나도록 반나절 정도 재어 생선의 촉촉한 느낌을 유지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40

도미미소양념조림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도미는 소화가 잘되어 수술 후 회복기의 식사에 좋은 생선입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소금 등의 양념 대신 자극이 적은 미소 양념을 이용하여 담백한 맛을 냈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40

백김치닭가슴살전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닭가슴살은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우수 단백질 급원 식품이지만, 특유의 퍽퍽한 질감 때문에 수술 후 입맛이 없거나 입안이 까끌거리는 느낌이 있는 환자들은 다소 먹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닭가슴살과 백김치를 다져 넣고 완자로 빚어 닭가슴살의 쫄깃함과 백김치의 아삭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46

두부굴소스볶음
밭의 고기로 불리는 콩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좋은 단백질 급원 식품입니다. 콩의 원료인 두부는 단백질도 많고 소화 흡수율까지 높아 고기를 먹었을 때 소화가 잘 안되는 환자들도 어려움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는 먹기 좋게 네모 모양으로 썰은 후 굴소스와 잘 어울리는 청경채와 함께 양념하였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49

두유계란찜
계란찜은 물이나 채소국물을 이용하여 요리를 하지만, 영양 밀도를 높이기 위해 두유를 사용한 찜을 만들어서 고소한 향미와 단백질을 높였습니다.
질감도 물을 넣어 만든 계란찜보다 더욱 부드러워 먹기에도 편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52

메밀묵오이무침
묵은 질감이 부드럽고 삼키기도 편하여 수술 후 꼭꼭 씹어서 먹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부드러운 맛의 묵과 아삭한 식감의 오이가 깊은 맛의 무침 간장과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55

양송이볶음
부드러운 맛을 낼 때 주로 생크림과 우유를 사용하는데, 가끔씩 우유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고 말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해 고소한 소스를 만들어 봅시다. 두유에는 콜레스테롤이 없으므로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에게 더욱 좋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58

토마토우유
토마토는 라이코팬을 비롯한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하여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토마토는 지방을 이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그냥 먹는 것보다 영양적으로 훨씬 우수합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토마토를 우유와 함께 갈아 토마토우유로 만들어 먹으면 우유의 지방에 의해 토마토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의 흡수율도 증가하고, 우유의 단백질과 칼슘도 보충할 수 있어 영양적으로 매우 우수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68

블루베리크레이프
부드럽게 구운 크레이프에 잼이나 생크림 등을 듬뿍 넣으면 달콤한 크레이프를 즐길 수 있지만, 덤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잼 대신 블루베리를 이용한 크레이프 속재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있고 칼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말리거나 가열 조리하면 비타민 C가 많이 파괴되므로 신선한 블루베리를 먹기 직전에 곱게 갈아서 크레이프의 속재료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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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그 흔적이 아주 희미하고 몇 초 혹은 몇 분 동안만 지속되지만, 유머는 자기 보존을 위한 투쟁에 필요한 또 다른 무기였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유머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능력과 초연함을 가져다준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119

유머 감각을 키우고 사물을 유머러스하게 보려는 시도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면서 터득한 하나의 요령이다. 고통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수용소에서도 이런 삶의 기술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번 유추해 보자. 인간의 고통은 기체의 이동과 비슷한 면이 있다. 일정한 양의 기체를 빈 방에 들여보내면 그 방이 아무리 큰 방이라도 기체가 아주 고르게 방 전체를 완전히 채울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고통도 그 고통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인간의 영혼과 의식을 완전하게 채운다. 따라서 고통의 ‘크기’는 완전히 상대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121

수용소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은 일종의 소극적인 행복(쇼펜하우어가 ‘시련으로부터의 자유’라고 했던)이었고, 다른 것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행복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행복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거의 없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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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에 무관심함으로써 저절로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소리에 따라 확실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얘기하건대 언젠가는! 정말로 성공이 찾아온 것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성공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12

프로이트는 고통을 주는 혼란의 원인을 서로 모순되는 무의식적 동기에서 비롯된 불안에서 찾았다. 반면에 프랭클은 신경 질환을 여러 형태로 분류한 다음, 그중에서 누제닉 노이로제와 같은 몇 가지는 환자가 자기 존재에 대한 의미와 책임을 발견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다. 프로이트가 성적인 욕구 불만에 초점을 맞추었던 반면, 프랭클은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의 좌절에 초점을 맞추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20

즉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으려면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삶에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없다. 각자가 스스로 찾아야 하며, 그 해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만약 그것을 찾아낸다면 그 사람은 어떤 모욕적인 상황에서도 계속 성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프랭클 박사는 다음과 같은 니체의 말을 인용한다.
 
‘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딜 수 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23

운이 아주 좋아서였든 아니면 기적이었든 살아 돌아온 우리들은 알고 있다. 우리 중에서 정말로 괜찮은 사람들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을…….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33

정신 의학에는 소위 ‘집행 유예 망상Delusion of reprieve’이라는 것이 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가 처형 직전에 집행 유예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갖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실낱같은 희망에 매달려 마지막 순간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43

그 진리란 바로 사랑이야말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이고 가장 숭고한 목표라는 것이었다. 나는 인간의 시와 사상과 믿음이 설파하는 숭고한 비밀의 의미를 간파했다.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
그때 나는 이 세상에 남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그것이 비록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해도) 여전히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극단적으로 소외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주어진 고통을 올바르고 명예롭게 견디는 것만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일 때, 사람은 그가 간직하고 있던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으로 충족감을 느낄 수 있다. 내 생애 처음으로 나는 다음과 같은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됐다.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69945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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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파편화되어 살아가는 현대 도시인들의 삶은 몇 가지 특징을 갖는다.
첫째, 효율성이 중요한 가치가 되어 기능적으로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으로 여겨지는 질병, 노화, 고통, 죽음과 같은 현상들을 배제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둘째, 가족 간의 유대감과 부양에 대한 책임감이 약화되면서 이제 늙거나 병들어 쇠약해지면 병원, 요양원 등의 의료기관으로 옮겨지고 죽음도 그곳에서 맞게 된다. 셋째, 이렇게 죽음은 개인적인 사건으로 축소되고 사회공동체 차원에서 죽음의 의미를 숙고하고 공유하는 노력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64

엘리아스가 말하는 현대인의‘고독한 죽음’이란 죽어가는 이가 느끼는 외로움에 대한 것이 아니다. 이 고독은 그의 죽음이 타인에게 아무런 의미도 되지 못하는 허무함과 안타까움을 의미한다. 현대인이 체험하는 타인의 죽음이란 자신의 삶과 상관없이 세상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무의미한 사건이 되어버렸다. 이는 과거와 달리 공동체적 죽음의 경험을 갖지 못한 현대인의 특징으로 죽음의‘범속화Banalisierung’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66

‘범속凡俗’이란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이 아닌 평범하고 속된 것을 뜻한다. 그런 어원에서 볼 때 죽음의 범속화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타인의 죽음이 내게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고 그 내용이 텅 비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우리의 무관심이 만든 범속화된 죽음 안에는 진부함, 무의미함, 무관심성, 세속성 등 허무함의 특징들만 남게 된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66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죽음의 공포를 다루는 방식은 개인 차원에서는 철저히 망각하는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일상으로부터 배제하는 억압의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67

과거에는 심장박동이나 호흡 중 하나만 멈추어도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뇌로 산소와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뇌 기능의 정지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자연적인 상황에서 뇌 기능의 정지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78

하지만 의학기술의 발전은 뇌 손상으로 호흡이 멈추더라도 기계호흡장치를 통해 산소를 불어넣어 심장이 계속 뛰도록 만들수 있게 되었다. 뇌 기능은 정지했는데도 심장은 뛰고 있는 상태, 즉 살아 있는 것도 죽어 있는 것도 아닌 상태가 탄생했다. 바로‘뇌사’가 등장한 것이다. 기계호흡장치, 인공영양, 승압제 등의 여러 연명의료들은 뇌사 외에도 식물인간과 같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걸쳐 있는 다양한 의학적 상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79

의학적으로 인간의 죽음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나는 의식과 자의식 능력의 완전한 소멸이고, 다른 하나는 중추신경계에서 조절하는 신체기능의 상실이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79

뇌사와 식물인간 상태는 모두 자의식을 상실한 상태지만, 뇌사는 신경중추의 조절 기능까지 상실되어 죽음과 동일한 상태로 인정되는 반면 지속식물인간 상태는 신경중추의 기능이 일부 남아 있어서 죽음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80

연명의료 결정법에서는 임종 과정을‘회생의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아니하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에 임박한 의학적 상태’라고 정의한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80

집착에 빠진 의학은 환자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상태에 다다를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다.‘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란 말은 의학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소진해 버리고 완전히 무력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상태에 도달하게 되면 환자의 삶의 질과 존엄은 산산이 파괴당하게 된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82

마치 종교에서 신의 계율처럼 상황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적용되고 고수하는 원칙을‘도그마dogma’라고 부른다. -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65235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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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병원은 말기 환자가 사망한 다음에야 비로소 환영한다. 수익성이 좋은 장례식장으로 모실 수 있기 때문이다. -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510721 - P6

문제는 과거 자연적으로 맞이하던 임종이 점점 의료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자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명백한 징후 앞에서는 죽음의 ‘자연성(naturalness)’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순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인 죽음마저 부정하고 죽음을 ‘의료화(medicalization)’하려고 시도하면서 많은 비극이 시작된다. -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510721 - P8

질병은 의료의 대상이지만 죽음 자체는 의료의 대상이 아니다.  -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510721 - P8

완화의료는 회복가능성이 희박한 환자의 남은 기간 동안 삶의 질을 최대한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연구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의료의 한 분야다. 완화의료는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질병이 점차 진행됨으로써 수개월 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질병의 마지막 과정과 사별기간에 접하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되는 전인적인 의료’다. -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510721 - P12

완화의료와 기존 완치의학을 위한 의료와의 차이는 완화의료가 질병보다는 환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신체적인 문제 뿐 아니라 심리적·사회적·영적인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돌본다는 것이다. -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510721 - P13

사람은 생물학적·정신적·사회적·영적인 존재다. 그러므로 환자를 돌볼 때도 이러한 측면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이러한 총체적 접근은 질병을 가진 모든 환자들에게도 필요하겠지만 특히 죽음을 앞두고 있는 말기 환자들에게 극심한 신체적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심리적·영적인 측면 등 여러 고통에 대한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호스피스다. -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6510721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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