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주
리노 알라이모 지음, 김미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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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삽화와 신비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는 상상력 자극하는 그림책 [ 하늘공주 ]
키위북스 신간으로 만나봤어요.
​하늘공주​
리노 알라이모 지음/  김미선 옮김
 
요즘 밤하늘을 바라볼 일이 많지 않아 그런지  딸램이 커서 그런지
하늘에 별보자~ 하는 말도 안하게되고 별바라보는 감성도 점점 사라지는 나이지만
캠핑가거나 여행가서는 별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기억도 나긴 하네요.
그래도 ​달을 보면 떠오르는 몇몇의 이야기들도 기억하고 있는 아이들도 많을거예요.
 ​가끔 소원빈다며 하늘에 뜬 보름달을 찾아보는 일상은 아이들에게 소소한 추억거리로
기억되고는 있네요~

어두운 밤을 환하게 비춰주는 달은 언제부터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는
호기심으로부터 시작하는 이 책속 이야기!!
빛과 그림자 , 달과 별의 그 처음 이야기에 대한 신비로운 스토리로 풀어낸 하늘궁전에서
벌어진 특별한 사건과 관련이 있어요.

 그림책 보니 표지부터 블링블링 예쁜 별들이 가득해 급 감성자극 되며
예쁜 하늘공주의 옆모습은 환상적인 느낌을 느끼게 하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책이겠네~ 하는 생각도 들면서
이 책을 잠자리 그림동화로 활용하기에도 더 없이 좋지 않을까 기대하며 책장을 넘겨봤네요.
 
모든 그림책은 책 커버페이지에 많은 힌트를 담아낸다고 하죠~
​표지는 어두운 밤하늘 속 별과 달의 빛으로 대비시킨 느낌이며
내지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여명이 느껴지는 하늘궁전의 평화로운 모습이 담겨있는듯 느껴지네요.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 리노 알라이모는
 자신이 담아내고 싶은 이야기들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도 멋지게 표현해주었으니
전체적인 스토리 못지 않게 그림들에도 특별히 집중하면서 즐겨야 더 풍성한 감성자극이
될것 같기도 하네요.
그림 보며 어떤 내용이 펼쳐지지 상상하며 읽어보면 좋을 어린이 그림동화!!

 작가는 영화감독으로도 활동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스토리 자체가
한편의 애니매이션 작품 같은 입체적인 느낌도 들더라구요.
첫 페이지의 삽화를 보며 깜짝 놀랄 수도 있어요.
이 세상의 처음에는 빛과 어두움 뿐이었을지도 몰라요.
환한 낮을 지배하는 여왕, 어두운 밤을 지배하는 왕은 대비되는 색감과 이미지로
극명한 빛과 그림자에 대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어요.

둘은 언제나 함께여야 했죠~ 떨어져서는 절대 살 수 없는 존재예요.
그래야 하루가 완성되니까요~
뭔가 친밀해 보이지 않은 느낌이지만 밤과 낮의 조합은
사랑스러운 예쁜 공주를 탄생시켰고 공주는 구름위 하늘궁전에서  살게되었어요.
 
공주는 항상 외롭긴 했지만 유일한 친구인 항해사가 있어 행복해요.
바다의 빛나는 별을 잡아 선물하는 착한 항해사!!
친구의 선물을 보석보다 더 소중히 생각하며 머리카락에 별장식을 했는데
그 별은 밤이 되면 세상을 환하게 비춰주었죠.
공주의 머리카락은 마치 초승달처럼 보였어요.
엄마의 빛과 아빠의 어둠을 반반 닮아 그런지 공주의 머리카락은 몽환적인 빛을 뿜어내는 능력이
있었고 사람들은 그 빛을 달이라고 불렀어요.

공주가 자라면서 그 달의 빛은 조금씩 더 밝아지고 환해지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밤의 어둠속에 밝게 빛나는 공주의 빛을 왕은 질투했어요.
자신의 어두운 세상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아무도 몰래 이 달을 숨기기로 해요.
공주는  밝은 빛을 만들 수 있는 달이었고 어둠의 왕은 달의 꿈속에 찾아가 달의 빛을 뺏아으려 해요.
쫒겨다니는 공주 그사이  지치고 슬퍼 머리카락의 빛을 많이 잃어가고 있었고,
사라진 공주를 찾지 못한 빛의 여왕도 깊은 슬픔에 빠져있었어요.
아무도 찾지못하는 곳에서 홀로 엄마를 그리워 하는 공주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이제 마지막 희망 항해사에게 빛의 여왕은 공주를 찾아달라고 부탁했어요.
온 세상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항해사라면 공주가 숨겨져 있는 곳을 발견할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어둠의 왕은 공주를 너무 꼭꼭 숨겨놓아 항해사는 그 어디에서도
공주를 발견하지 못해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요!! 공주는 항해사에게도 너무 소중한 친구니까요~
항해사는 생각했어요. 바다에 있는 별들을 낚아 모았어요.
그 별을 바다에서 낚아 하늘에 뿌려 빛나게 했어요.
( 이 대목의 상상력은 진짜 절로 감탄이 나오는 부분인것 같아요~)

바다의 소금기를 머금은 별..... 그 별들이 모여 빛나는 길을 만들어내요.
공주는 그 길이 친구 항해사가 만들어준거라고 확신하고 따라가죠.

정말로 그 별들은 공주를 하늘궁전으로 안내해주었구요.

결국 공주는 그리워하던 빛의 여왕인 엄마를 만났고
그걸 보고 있던 어둠의 왕인 아빠는 그 날 이후 빛의 여왕뒤로 도망을 쳐요.
그렇게 어둠의 왕은 빛 뒤에 숨어 평생을 그림자로 살아가게 되었어요.
(스스로도 큰 죄를 지었다는건 알고 있나봐요 .....)

여왕은 그렇게 공주가 돌아온걸 기뻐하며 세상 어디에서든 빛나는 별을 볼 수 있게 만들었고
그 별은 희망을 상징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하늘의 빛과 그림자 별과 달의 탄생에 숨겨진 이야기도
상상해볼 수 있게 해준 그림책에 빠져드는 시간이었네요.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멋지고 특별한 느낌으로 만나본 외국그림책 하늘공주의 이야기로
하늘에 떠있는 별과 달의 그 처음이야기를 상상하게 되는 감성자극 동화, 상상력 자극 동화로
읽어보며 여운이 남는 예쁜 그림책이었네요.

빛과 대조되는 그림자의 이미지도  과학적인 정보로 풀어주기보다
이렇게 색다르게 환상적인 이야기로 상상해 볼 수 있다는게 좋았고,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어린이 그림동화로 인상적이었던 책이네요.
종종 꺼내 아이들 잠자리 동화로 활용하면 괜찮을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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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 2019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3
메그 메디나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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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과 삶의 의미를 녹여낸 평범한 소녀의 성장통을 그려낸
어린이 소설을 만나 읽었어요.
"2019 뉴베리 대상 수상작"이라 그런지  대단한 작품이예요~ 정말 꿀잼!!

11살 사춘기 소녀의 성장담과 성장통 그리고 가족사랑의 의미까지 잔잔하게 담아준
420 페이지의 장편소설~ 

작가 메그 메디나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주인공 머시를 탄생시켰고
자신이 추억하는 자전거에 대한 에피소드를 작품에 적절히 활용하며 한 가족의 평범하고도
놀라운 이야기를 펼쳐내주었어요.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인 [안녕, 우주]에 이어 이번에 만난 밝은미래 신간
2019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는 올해의 어린이 책으로도 선정된
어린이 문학장르의 최고상을 받은 수작이며 꽤 두꺼워 보이지만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몰입감에 몇 시간이면 휘리릭 다 읽어버릴 수 있는 흡입력 강한 책이예요.

머시의 이야기는 모든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친구&학교 그리고 나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술술 읽히는 내용이라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그리고 어른 독자까지 모두 즐기기 좋은
온가족 가족동화로도  최고인것 같아요.
주인공 머시 수아레스는 수아레스 집안의 평범한 11살 소녀예요.
운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봉사를 조건으로 입학한) 명문 사립학교 시워드 아카데미의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자 이 책의 주인공이예요.

이 가족은 쿠바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이주해왔고 플로리다의 한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어요.

아버지는 솔페인팅 사장님, 엄마는 가정의 생계를 위해  물리치료사가 되어 일을 하고
 언제나 친구같은 할아버지 그리고 재주꾼 할머니 , 과학자를 꿈꾸는 수재인 롤리 오빠 그리고
이네스 고모와 쌍둥이 조카 토마스와 악셀과 함께  3개의 집이 나란히 붙어있는 그런 집에서
매일 매일 정신없고, 소소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그런 일상을 경험해요.
이 책에서는 3대가 살아가는 대가족의 하루하루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행복이란게
이런거다,,, 하는걸 느끼게 해주며 머시의 학교생활, 친구관계에 대한 에피소드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이 맺어가는 사회구성원들과의 인간관계를 통해
이 세상은 그저 지금 그대로 머무는게 아닌 조금씩 매일 다르게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들로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하게 해요.

다른 가족이 아닌 딱 머시네 식구들이기에 경험하는 일들이 아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며 그게 바로 우리가족의 일이 될 수도 있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를
머시의 성장담에 맞춰 느리지만 자연스럽게 변화의 이치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좋았어요.
누구나 행복한 순간이 멈추기를 혹은 늘 그대로이길 바라는 마음은 같을거예요.
하지만  그런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같이 변하기 마련이예요.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세상의 이치예요.
이런건 그냥 깨닫게 되는게 아니죠.
머시 역시 11살이 되고 그 해에 경험하는 모든 일들을 통해 세상속에 순응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는 과정을 배우게 되네요.
제목처럼 아니 표지 그림처럼 머시는 당차고, 축구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소녀이며
낡은 자전거 말고, 새 자전거를 갖고 싶은 소망이 있는 평범한 아이예요.

중학생이 되었으니 이제 자신은 더이상 어린아이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처럼 당당하게 학교에 다니고 싶어하는 솔직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춘기 소녀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럴 수 없어요.
좋은 학교를 다니기 위한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사실을 부끄러워 하고,
그래서 봉사도 더 많이 해야하며, 아빠의 일이 많은 날에는  페인트칠도 도와야 해요.
(자전거를 새로 사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거든요!!)
새학년이 되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것도 힘들고, 자신을 꽤 무시하는 친구 에드나때문에 피곤한데
어린 쌍둥이 조카들을 돌보기도 해야하는 막중한 임무까지 떠 안고 있어요.
하지만 머시는 다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소녀예요.
자신의 단짝친구인 할아버지가 있기에 더더욱 힘이나고 에너지가 넘쳐요.
할아버지만큼 머시를 잘 이해하고 모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가족은 없어요.

머시는 가족들의 에너지 같은 존재예요.
할아버지부터 쌍둥이 조카들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소중한 손녀이자 딸이자 동생이자 누나이자 조카예요.
그러나 새학년이 된 학교에서는 또 상황이 달라져요.
작년에 자신이 전학을 왔을때 에드나와 햇살친구가 된것처럼 이번에는 머시가 새로 전학온
마이클 클라크를 위해 햇살친구가 되어야 하는 얄궂은 동아리 활동부터 시작해야 해요.
이래저래 불편하고 힘든 친구관계 속에서 남자친구를 햇살친구라는 관계로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았지만 영 내키지 않아요.
에드나는 사사건건 머시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얄미운 친구이자 숙적이 되어버리는
사건도 계속해서 발생하니 학교생활이 만만치 않아요.
그 와중에 친구같이 편한 말벗이자 인생의 대선배로 머시의 모든 기분을 이해하고
멋진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단짝인 할아버지는 요즘 뭔가 예전같지 않은 행동을 해
가족들 혹은 머시까지도 불안하게 만들어요.
가족들은 뭔가를 알고 있는듯 하지만 아무도 머시에게 말하지 않아요.
수아레스 가족에게는 비밀은 없어야 하는데 뭐가 수상한 기운이 감지되는 요즘이예요.
머시의 오빠 롤리는 꽤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곧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라 바쁘기만 하고
운전을 막 배워 그런지 서툰 운전솜씨로 가족들을 불안불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고모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느라 바쁘니 쌍둥이들 돌보는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머시가
도와야 해요. 고모는 이혼했거든요~

아빠는 매일 일을 해야 하고, 엄마도 재활센터에 나가 환자를 돌봐야 하니 언제나 피곤하고
바쁘기는 마찬가지.....
수아레스 가족들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고, 머시 역시
학교생활을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자전거를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며 하루하루를
버라이어티하게 보내고 있어요.
그럼에도 항상 자신의 가족은 뭔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빨리 적응해야만 하며, 뭐든
열심히 노력해야만 하는 현실에 갈등도 하죠.
이렇게 머시는 점점 성장해나가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머시네 가족에게 큰 변화가 감지되는 사건이 발생해요.
뇌가 점점 쪼그라드는 그래서 기억이 사라지는 병,,,,알츠하이머를 앓고 이는 할아버지때문에
큰 충격에 사로잡힌 머시!!
그런 이상행동을 하는 할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오빠와 머시는 교통사고까지 당해요.
정말 아슬아슬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나날들이 펼쳐지니 머시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마이클과 내기를 하다 사고를 내는 등  머시의 학교생활도 더더욱 복잡하게 꼬여만 가고 있네요.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지고 시간은 계속 흘러가요.
머시는 친구들과의 협력을 배우는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면서 서서히 학교에 적응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맺음도 잘 해내고 있지만 여전히 할아버지의 변화는 인정할 수 없는
묘한 감정으로 불편한 나날을 보내요.
이제 머시는 모든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용기를 냅니다.
지금 가족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도 많이 찍어두네요~
모든게 변하지 않길 바라지만 그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일이예요.

에드나와의 관계 역시 회복될 수 없을거라는 마음뿐이었지만 축제를 준비하면서
하나의 사건을 통해 서로 질투하고 시기했던 마음을 이해하고 용서하기로 해요.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변화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듯 이 친구들도 마찬가지예요.
이 시기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들은 그냥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장면들이네요.
모두다 똑같다는 생각을 하며 .....

한 해가 다 마무리 되는 계절에 오빠는 방을 비워주고 대학으로 떠나게 되고
할아버지는 여전히 이상행동을 하고 있지만 머시는 이제 깨달아요.
앞으로 생길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기로~
그리고 그 어떤 일이 생겨도 잘 극복하기로~
키가 크면서 자전거도 새로 사야 하듯 자전거의 기어를 한 단계 더 높여가는게
삶이라는것을 어렴풋이 깨달아가요.
한 편의 영화처럼 흘러간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하고도 재미있게 펼쳐져요.
그 안에 가족사랑의 의미를 담아냈으며 친구, 우정, 질투, 시기 등의 복잡미묘한
사춘기 소녀의 감정들까지 너무나 진실되고 편안하게 녹여냈어요.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이 읽는  감동소설로 즐기면 좋을것 같아요.
그 어떤 가족에게도 공감을 주는 진솔한 사랑을 유쾌하게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 추천하고 픈 책이예요.

특히 마지막에 담겨있는 작가의 수상소감속 "내 인생의 자전거들"로 녹여낸 이야기들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고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뉴베리 대상의 위엄이란 이런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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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의 사랑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96
조도영 지음, 김영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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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동화세상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꾸준히 신간이 나오고 있는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동화여행 96번째 에피소드는

현대동화가 아닌 전래동화라서 더 색다르고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었어요.


[ 능소의 사랑이야기 ]

초등 3~ 6학년 사회, 도덕 교과연계 동화로도 활용하기 좋아요~ 

고운 한복은 입고 있는 처자가 보이죠~

주인공 능소예요!

뭔가 간절함을 담은 기도를 하고 있는것 같은데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어릴때 전래동화 정말 좋아했던 아이라 그런지 이 책도 전래동화 느낌이라

재미있을것 같다고 하면서 금새 읽었네요.

저도 푹 빠졌네요~ ㅎㅎ

심청전과 춘향전의 콜라보 느낌인데 은근 재미나요!! 해피앤딩이라 더더욱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

천안삼거리에서 유명한 구전동화를 멋진 삽화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라 낯설지 않은

친근함이 녹아있는 전래창작동화로 즐겨보세요.

 

"능소"는 부잣집 담에 주로 자라는 꽃이라고 해요. 거름을 잘 주고

신경을 잘 써서 가꿔야 하는 꽃이래요. 이런 의미를 담아 주인공 능소의 이름이 되었네요.

엄마 없이 아빠 유봉서와 사는 능소는 힘겨운 여정을 시작했어요.

고향인 경남 함양에서 출발해 추운 북쪽으로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아버지는 나라의 부름으로 군역을 지기 위해 길을 나섰고 어린 딸만 두고 올 수 없으니

같이 데려가는 길인데 이제 충정도 천안삼거리에 도착했네요.

12살 능소는 열도 나고 콧물도 훌쩍이며 차가운 겨울바람에 맞서 아버지와 전쟁터로 함께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저녁이 되어 주막을 찾아 들어간 부녀는 충주댁이라는 주막의 주모의 도움을 받게되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추운 북방의 전쟁터에 어린 딸을 데려가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 주모는

능소를 잘 키워주겠다며 유봉서에게 걱정말고 군역을 다녀오라고 말해요.

정말 다행이네요~ 주모는 능소를 딸처럼 안전하게  이곳에서  고이 키워줄테니까요.

뜻하지 않게 이별을 해야만 하는 부녀도 안타깝긴 하지만

전쟁터에가면 진짜 언제 죽을지도 모를 목숨이기에 위험하죠~

아버지와 딸은 그렇게 이별을 하지만 '능수버들 가지'를 땅에 꽂아

나무가 무성해지면 꼭 건강하게 돌아와 능소를 데려가겠다는 약조를 하고 떠나요.

이제 능소는 글을 배우고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며 주모의 주막에서 하루하루 아버지의

건강을 기도하고 있어요.

아버지가 심어놓은 버드나무를 정성껏 키워 쑥쑥 자라고 그 나무에 능소는 소원을 빌어요.

능소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열심히 공부도 하고 돼지도 키우고 여러가지 공부를 하면서 건강하게

밝게 성장하고 있어 다행이네요. 

아버지도 북방 오랑캐와의 전쟁소식을 간간히 들려주시니

아직은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듯 해 다행이예요.

이렇게 이야기의 앞부분을 읽다보면 마치 심청전의 애틋한 부녀사이처럼 능소와 유봉서의

이야기가 오버랩되는것 같네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계절이 바뀌고

이 천안삼거리에는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들이 많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제 이야기는 후반부가 시작되는것 같네요.

박현수라는 선비는 능소를 보고 첫눈에 반해 장원급제를 하고 다시 능소를 찾아오겠다는

약속도 하는데요~ 이렇게 능소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되나봐요.

듬직하고 호탕한 선비의 약조가 반드시 이루어 지길 기다리는 마음~

장원급제를 하고 돌아오면 낭군님이 될텐데  과연 박선비는 열심히 공부해 주모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 저 나무 무성해지면 우리 아버지 돌아오신다 했고 이 나 무 자라면 우리 낭군님 오신다 했네 "

능소는 이제 두 남자를 기다리며 하루하루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아버지와 박선비는 종종 능소에게 편지도 보내고 능소 역시 그 반가운 서신을 보며 힘을 내고

살아가요~

드디어 천안삼거리에 암행어사가 출두하고 그 주인공은 바로 박선비!!

이제 진짜 능소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돌아왔어요.

혼례준비에 바쁜 주모~ 진짜 능소의 엄마같이 든든하네요.

아직 아버지가 돌아오지 못했지만 능소는 결혼을 하고 남편의 일을 위해 일년을 더 주막에서 살아요.

그 동안 아버지가 돌아오셨으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

이렇게 이야기의 후반부는 마치 춘향전의 이야기와 매우 흡사합니다.

이 이야기는 심청전과 춘향전의 콜라보 창작동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융합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전래동화에도 녹여낼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세월이 흘러 유봉서가 드디어 주막을 찾아왔어요.

주모와 유봉서는 서로 너무 반가워했지요~ 주모의 은혜를 어찌 다 갚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능소의 아버지도 시간은 많이 지나 주모에게 염치없었지만 건강하게 돌아왔으니 다행이죠~

능소, 유봉서의 고향인 경남 함양에서 사또로 부임해 있는 사위와 딸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유봉서~ 딸과 사위를 보고 너무 기뻐해요.

진짜 해피앤딩 스토리 !! 좋네요~

주막에서 한 평생 살아온 주모도 참 외롭고 쓸쓸할텐데 그 마음을

헤아린 유봉서는 딸, 사위를 두고 천안으로 다시 올라가 주모를 어머니로 모시고

끝까지 효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대목은 진짜 감동이었어요.


누군지 모를 하지만 진짜 있었을 법도 한 이야기!!

심청이 춘향이처럼 능소도 그렇게 새롭게 태어난 당당한 이야기의 주인공이예요.


천안삼거리의 지리적 입지때문인지 그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이 참 많아

여러가지 이야기가 생겨나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와 지금의 능소의 사랑이야기가

만들어 진게 아닐까 싶네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집근처 산책중에 발견한 버드나무를 보며 능소의 아버지가 심어놓은

그 나무는 지금 얼마나 자라있을지 상상해보았어요~

능소의 간절함과 진심이라는 영양분을 먹고 쑥쑥 자라  그 소원을 들어준 멋진 나무가 되어 있을것 같아요.

천안삼거리에 가서 한 번 찾아볼까요??

책 마지막에는 낱말사전도 구성되어 있어 좋네요~

어려운 단어풀이로 전래동화속 단어, 한자어 공부도 할 수 있어 도움이 되겠어요~

능소의 사랑이야기 재미있기도 하고 우리 조상들의 마음도 느껴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오래오래 기억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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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 삼수생 입시 루저의 인생 역전 수학 공부법
정광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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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확 끌리는 이 책!!왜? 하버드,,, 라는 단어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전 "수학"이라는 단어 " 수학공부법"이라는 단어 때문에 더더욱 이 책이 끌렸어요.

그 당시 수포자라는 신조어는 없었지만 거의 수포자같은 학창시절을 지내온 엄마라 그런지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고 흥미없어 하는 걸 지켜보기란 그리 유쾌하지 않은 현실이네요.


문과 머리 엄마 아빠의 유전적인 영향도 물론 있겠지만

우리 딸들은 정말 수학을 좋아하지 않네요. 웃픈 현실이라며.......


그래도 큰 아이는 대입이라는 목표가 있기에 내신을 위해서 입시현실에 마지 못해

수학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과연 즐기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반면 둘째는 계산기가 있는데 왜 내가 계산을 해야 하냐며 반문하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반응해줘야 하나 난감할때도 있어 곤란하네요.


​그럼에도 엄마이기에 희망을 놓을 수는 없지 않겠어요?

초등5학년, 고등1학년 딸들의 수학공부법에 과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해보고

그 솔루션을 조금이나마 조언하고 이끌어주는 엄마이고 싶어 이 책을 골라 읽어보게되었네요.

 

저자는 학창시절 내내 공부도 잘한 모범적인 학생이었고

분명 수학에도 소질이 있었던 분이네요.

하지만 의대를 목표했기에 아주 조금 실력 차이로 재수, 삼수를 하​게된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점수를 맞춰 들어간 학교에도 정을 붙이지 못했다고 해요.

마치 저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듯한 ,,,,,

(점수 맞춰 학교를 선택했지 가고 싶은 학교를 못갔기에 그 시절이 그냥 휘리릭.....)

후회하면 뭐 하겠나 싶지만 이제 인생 경험자로​ 아이들에게 만큼은 이런 경험은 피하게 하고 싶은

그런 생각도 크네요.

​ 본인 스스로 삼수생 입시 루저라고 했으니,,,,,


여튼 군대를 제대하고 미국 보스턴으로 떠나 새로운 2막의 삶을 시작해

유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했고 대학에서 공부도 꾸준히 하며

자기계발을 성공한 케이스네요.

지금은 보스턴의 스타강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그 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책의 서두를 장식해주었으니 그냥 이 책은

지루한 수학교육법에 대한 전문가의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서나 지침서겠구나 하는 편견을

가지셨다면 노노~

그냥 수필느낌의 인생이야기로 재미나게 흘러가는 책으로

그리고 후반부는 진짜 깔끔하게 정리해준 수학교육서 느낌으로 몰입하며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니 선입견 없이 읽어보시길 추천해보네요.

저 역시 수학이라면 질색 하는 주부지만 이 책은 너무 쉽게 공감대를 갖게 하는 이야기로

풀어내준​ 내용이라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거든요.

수학!! 누구나 잘 할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

진짜 누구나?? 사실 공감할 수 없는 말이지요  ㅎㅎ

우리 아이들만 봐도 지금 수학을 너무 싫어하니까요.....

이렇게 아이들에게 혐오과목인 수학을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근본적이고도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차근차근 풀어가주는 이야기를 읽다보니

후반부로 갈 수록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시간들이었어요.


우리나라 아이들은 수학올림피아드에 나가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곤 해요.

전 세계 어느나라에 뒤지지 않는 수학머리를 갖고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이게 일부라는 사실이 아쉬운거죠~


입시를 위한, 성적을 위한 수학교육이 바로 우리의 문제이자 저자가 바라보는 한국의 수학교육의

큰 걸림돌이라는건 누구나 인정할거예요.

미국 등 다른 선진국의 수학교육은 확실히 다르죠.

이 책에서도 곳곳에 소개하고 있으니 저희가 짐작한 대로이며 대학과정의 수학수업 역시

모두가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가져가고

있으니 이런 차이부터 확실히 우리나라의 수학미래의 암울함이 드러나는 부분 같아요.


시험에 특화된 바보를 키우는 교육, 문제풀이 기계로 길러지는 아이들....

그래서 수학은 더 싫어하는 과목이되어가고, 관심없게 되고, 그래서 초등 4~5학년부터 수포자가

생기기 시작하는 현실이예요.

진짜 죽은 수학을 마주하는 우리 아이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럼에도 저자는 강조해요. 우리 일상속에 사용되고 적용되는 수학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말하며 우리 삶의 무기가 되는 수학이 필요하다고....


다양한 문제들로 사례중심의 설명을 풀어내주니 이해가 쉽고

진짜 그렇구나,,, 맞장구 치게되는 쉬운 내용전개로 실패의 수학에서 성공의 수학으로가는

진짜 수학의 세계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교양강좌를 듣는 듯한 재미를 선사해요.


암기하는 수학이 아닌 진짜 실생활에 적용도고 활용되는 맥락을 따라가며 이해하는 수학의

진리~ 가장 기본의 개념부터 연결고리를 따라가는 수학 계통도의 중요성까지....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가고 실천하는 의지만 있다면 절대 수포자의 길은 걷지 않게 해줄

수학멘토의 꿀팁이 가득한 이 책~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수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것인지!!

아주 명확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근본적인 대답을 해주는 명쾌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면 좋을 책이예요.

저자는 중간중간 자신이 하버드에 입성해 교수들에게 인정받고,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껴가며 만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진정한 수학교서로서의 적성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게 느껴져요.

모두 진정성을 갖고 대했으니 전과목 A등 우수한 성적 등 그 만큼의 좋은 결과가 따라준거겠죠~

중간중간 특별한 지인들의 이야기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부인의 이야기를 비롯해 진짜 수학을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경이롭게만 느껴지더라구요.

그들도 엄청난 노력을 했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왜 그렇게 수학에 몰입하지 못했는지

되돌아 보게한 시간이기도 했어요.

저자는 수학공부를 위해 가장 먼저 수학을 공부하겠다는 진짜 결심이 필요하고

수학을 끝까지 포지 하지 않을 끈기,,,, 즉, 좋은 습관을 만들라고 조언해요.


무조건 암기하는 수학이 아닌 가장 기본의 개념을 이해하며 차근차근 공부해야

진짜 내 실력이 된다고 말해요.


10분의 매일 학습대신 제대로 집중하는 수학공부의 힘도 강조해요.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쉬운 문제 여러개보다 어려운 문제 하나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해요.


수학의 계통도를 보며 개념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기초부터 확장시켜가는 수학공부의 tip을

마지막으로 알려주며 책은 마무리 되네요.

수학계통도의 중요성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사실 어떻게 아이들에게 접목하고 알려주어야 하는지

수학에 문외한 엄마는 잘 몰랐던 부분이예요.

하지만 이 책을 쭉 읽어보고 나니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다시 수학을 즐길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자들을 가르치며 현장에서 생생하게 터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이 책에 녹여낸 저자의

이야기는 진정성이 느껴져 좋았어요.

수학!! 절대 쉬운 학문이 아니예요.

그럼에도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학문이기에 도외시 할 수 없는 과목이며

초등, 중등, 고등과정의 가장 핵심적인 과목으로 학습을 해야만 하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자각하고 이왕 해야 하는 공부에 정확하고 확실한 목표의식을 심어줄 필요성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해요.


하기 싫은 공부를 하면서 좋은 성적, 좋은 대학에 가기만을 바랄 수는 없어요.

이왕 시작한 수학.....내 실력을 제대로 향상시키는 제대로된 수학공부를 하는 방법을 꼭 알고

시작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마도 이런 가장 기본적이고 원론적이며 개념적이 수학계통도부터 강조하고 반복해주는

수업부터 시작한다면 학교 교육도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요.

진도만 나가고 시험만 보는 기계적인 수학교육의 현실에 대한 아쉬움은 당장 어쩔 수 없어도

이렇게나마 큰 틀에서 멀리보는 수학공부의 단계적인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수학을 공부한다면

아이들도 어느정도 수학에 대한 반감을 줄이며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중고등 아이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나의 하버드 수학시간 " 수학 교양서, 자녀 교육서, 부모 지침서로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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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그래 책이야 24
원유순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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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초등 창작동화 신간이 나와 빠르게 만나보는 시간~

유명한 동화작가 원유순 작가님의 신간이라 더더욱 반가운 책이었네요.

잇츠북 어린이 " 그래책이야 "시리즈 24번째 이야기는 [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예요.


왠지 직업탐색을 다룬 책이 아닐까 동화제목 치고는 살짝 수준이 있어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내용은 진짜 우리 아이들의 일상속 진로탐색을 위한 좌충우돌 모험기 같은

느낌이라 훨씬 생생하고 가족사랑의 내용도 담아내어 재미있었다고 아이도 좋아하네요.

저도 같이 읽어보니 역시 작가님의 스토리 기획력에 또 한번 놀란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표지만 봐도 바로 아이들 1등으로 선택받을 책이 아닌가요?

그 좋아하는 유00의 로고부터 볼것 같아요.


이 책은 현대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컨텐츠공작소인 유oo을 만들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라는 떠오르는 유망직업에 대한 정보에 우리 아이들의 관심, 진로, 꿈탐색 등의

주제를 가족사랑의 이야기를 녹여낸 정말 유쾌발랄 감동적인 창작동화네요.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시죠??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단숨에 휘리릭~ 빠져들어 버리는 꿀잼동화!!

아이들의 성장동화로 추천하고 싶어요.


책의 면지 디자인도 진짜 센스만점 개성있죠?

목차를 보면 더더욱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하게 되며 빨리 읽어보고 싶어질거예요.

지금 우리 아이들은 사실 그 어떤 컨텐츠보다 영상컨텐츠에 푹 빠져들고 있어요.

지금 초등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가게될 미래의 주역들이며

 창의적인 컨텐츠를 누가 더 스마트하게 창출하냐에 따라 나의 스펙이나 인생의 성공여부가

달려있기에 막을수도 없지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가려면 크리에이터라는 직업도 기본으로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성능좋은 스마트폰 하나씩은 다 가지고 다니는 대한민국의 어린이들~

세계 그 어떤 아이들보다 멋진 유투버들로 성장해주면 좋을것 같기도해요.

이 책의 주인공 '오승리'는 아마도 시대를 앞서가려는 꿈나무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찍이 스스로 유투버로서의 재능을 키워가며 반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컨텐츠 제작에

충실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한껏 키우고 있는 친구 같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스토리에 호기심이 생깁니다.

친구들은 승리에게 자신의 얼굴값을 물어내라며 아우성이니까요~

몰래 찍는 영상... 사실 불쾌할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재미였겠지만 세상사람들이 다

공유하는 영상컨텐츠라면 초상권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하기는 해야겠죠.

4학년 솔잎반의 자랑이라며 유00을 만든 승리도 인기가 많았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다

좋아했던 시간은 모두 잊었는지 승리에게 등을 돌려요.

아마도 승리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겠죠.

유00 제작과정을 배우고 반 아이들의 일상을 '별별꼼수'라는 주제로 엮어 승리만의

컨텐츠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었지만 이제 소재도 떨어지고 모델을 해줄 친구들도 없으니

고민이네요.

이게 바로 창작의 고통인가요? ㅎㅎ​

사실 나만의 독창적인 컨텐츠가 있어야 꾸준한 구독자가 발생하고 좋아요도 많이 받고

광고도 붙고 수입도 생기고 잘나가는 유투버가 될텐데 이제 3~4개 컨텐츠를 올리니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현실에 승리는 동생 유리를 꼬득여 유치한 꼼수 영상을 또 제작하려고 하네요.

이 또한 별 흥미를 끌지 못할걸 알텐데도 승리는 절대 포기할 수 없어요.​

아무도 관심없는 이런 컨텐츠를 만드는데 과연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는 있을지

살짝 의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결말을 기대하며 이야기에 몰입해요~​

승리네 가족은 모두 바쁘게 살고 있어요.

엄마도 아빠도 동생 유리도~ 하지만 유일하게 집안일을 도와주고 계시는 할머니는

너무 외롭고 심심한 일상을 살고 계시네요.

이런 할머니가 갑자기 사라지셨어요.

승리에게 맛있는 최고의 간식도 만들어주시고 집에가면 항상 반겨주는 고마운 할머니가

사라지셨으니 엄마는 승리에게 화를내며 유00에만 빠져있어 할머니가 서운하신거라고

혼을 내고 있어요.

정말 그런걸까요??


요즘 자꾸 안좋은 일만 생기니 승리는 속상해요.

친구들도 승리의 유oo을 비꼬는가 하면, 엄마, 아빠는 승리의 꿈을 무시하고

도와주지도 않아요.  유투버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는게 꿈이었는데 몇 달

지나지도 않아 꿈을 포기하게 되어버린 우울한 상황이라니,,,,

게다가 할머가 안계신 집분위기는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어 그 어떤 아이디어를

찾아내는것도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그런데 하필 생각나는건 할머니의 꿀맛같은 간식뿐이라니....

그나저나 할머니는 예쁜 손주들을 두고 왜 집을 나가 따로 독립을 하셨을까요?

할머니도 스스로의 인생을 찾고 싶어 하시는데 가족들은 아무도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몰라주니 섭섭하셨나봐요.

할머니 역시 혼자서 뭔가 새롭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계시니 유리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합니다.


바로 할머니표 간식으로 새로운 컨텐츠 기획을 해서 유00을 다시 시작하는거지요~

와우!! 뭔가 느낌이 오는걸요?

요즘 먹방이다 맛집이다 요리에 대한 방송들은 인기만점이잖아요?

이제 승리는 외로워 하는 할머니를 위해 설득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일상을 선물해요.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할머니, 그리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할머니의 맛있는 요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세상을 바꾸는 일은 어려운게 아니었어요~

이렇게 쉽게  우리 주변에서 우리 일상에서 그리고 바로 우리 가족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네요.

새참할머니로 분한 승리의 할머니는 쉽고 빠르고 맛있는 할머니표 간식을 만드는 전문가로

변신하셨어요. 할머니만의 재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행복과 기쁨으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지요.

승리 역시 가족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할머니와 함께 멋진 요리 컨텐츠를 찍고 편집하고

유oo에 올리는 멋진 유투버로 성장하고 있어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져요.

나의 꿈을 위해 우리는 모두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요.

 승리역시 세상을 바꾸겠다는 아주 원대한 꿈을 갖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유투버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실 쉽지는 않았어요.

그럼에도 친구, 가족이 있었기에 승리는 서서히 자신의 꿈을 펼치며 노력하게 되었지요.

승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친구 같아요.

아무리 구박하고 무시해도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도와주는 가족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취감을 느끼게 되었으니 아마

진짜 어른이 되면 엄청 유명한 유투버로 성장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도전하지 않으면 꿈은 꿈으로 사라지겠지만

이렇게 승리처럼 뭐라도 부딪혀보는 적극적인 마인드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승리의 할머니 역시 부끄럽지만 당당하게 영상을 찍고 소개하며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시니 너무 멋져 보이지 않나요?


요즘은 아주 어린아이들부터 실버세대까지 누구나 유투버로 자신의 꿈과 끼를

온라인 공간에서 펼칠 수 있는 시대이기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생의 또다른 2막을 시작할 수

 있지요~

 할머니가 외로워 하지 않도록 효도하려는 목적으로 모두의 재미를 위해 시작한 컨텐츠가 승리에게

또 어떤 자극이되고 성공의 열쇠가 될지는 모를일이죠~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잠재력을 갖고 있는 꿈나무들이기에

무엇이든 관심이 생기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면 도전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아요.


인생은 내가 적극적으로 나아갈 때 나에게도 더 멋진 기회를 주는게 아닐까요?


승리의 이야기를 통해 꿈, 진로, 직업 등 미래의 나는 과연 무슨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갈지 상상해보고, 승리처럼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가족과 소통하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갖고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이와 나누어 봅니다.


재미와 감동 유쾌한 해피앤딩의 결말까지~ 너무 재미난 원유순 작가의 신작

[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 초등 성장동화, 직업탐색 동화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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