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6-2 (2020년) 초등 우공비 (2020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학기는 등교개학을 내심 기대했지만
너무 아쉽기만 한 상황이예요.
초등 마지막 학년을
이렇게 보내는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 또한 적응해가야 하겠죠?
 
코로나19는 점점더 우리의 일상을
힘들게 만들고 있지만 희망을 갖고
좋은 교재와 함께 2학기 화이팅!!
해보기로 해요.
온라인 클래스 1학기 과정이
마무리 되고 2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요즘~
초등 마지막 학년이다 보니
온라인 학습의 기복이 너무 엉망이라 걱정도
많이 되고 있어요.
하지만 학원  안다니고
우공비로 초등 내내 엄마표 홈스쿨로
공부했으니 2학기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겠죠?
2학기 교과서도 몇 일전에 수령했으니
더더욱 새학기 다짐 확실히 다잡고
열공모드로~

교과서 펼쳐가며 온라인수업도
진도 맞춰 잘 나가주고
언제 학교에 갈지는 아직 모르지만
학교가서 우공비 실력도 확실히!!
보여주려는 의지로 
홈스쿨 진행해요.

 

초등내내 함께 했던 우공비!!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공부하면서
즐거웠고 재미있었다며
중학교 가면 못만나는거냐고 ㅋㅋ
중등문제집 아직 어색??
그러나 곧 만나 공부해야 할
예비중이 되었네요 ~

그래도 초등 우공비는 ' 무료모바일 러닝'으로
더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어
실험영상이나 문제풀이 동영상으로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바로 QR코드로 쉽고 빠르게!!
좋은책신사고 무료 모바일러닝 든든해요!!
개념잡는 비법 - 핵심잡는 비법 - 교과서 잡는 비법
온통 공부 잘하는 "비법"이 가득한
초등 비법서 우공비!!

 

교과서 공부 확실하게 도와주는
우공비!!

역시 초등은 우공비예요~

핵심내용 딱 정리해주고
개념이해시켜주고
문제풀이로 내 실력을 확인하며
서술형문제도 술술 적어가는 내공을
쌓이게 해주네요~
우공비로 개념챙기고
학교숙제도 잘 할 수 있고
시험대비도 확실하게~

교과서 공부를 더 쉽고 알차고 재밌게
알려주는 우공비는 홈스쿨링 교재로
찐이네요~​ 
교과서 예습하다 봤던 부분
우공비에서도 발견해서 유레카~
무료 모바일 러닝 들으며 더 완벽하게
이해하고 문제풀이 진행하면서
국어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예요.
온라인 수업에 적응하고 변화하는
교육 트랜드에 맞춰 학습하려면
이제는 모바일 러닝에도 익숙해 져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기에
이제는 QR코드가 없으면 허전한가봐요.​
엄마표 홈스쿨로 집에서 공부하는 이런
소중한 경험~
코로나가 주는 선물이라고
ㅋㅋ
꼼꼼하게 하나하나 공부하지만
선생님의 똑 뿌러지는 설명으로
중간중간 도움도 받으며
엄마도 공부하는 재미!!
우공비 덕에 엄마도 똑똑해 질 수 있어
나름 보람있네요~

 

6학년 2학기 예습, 복습 열심히 하면서
우공비로 엄마표 홈스쿨링 진행하며
기초실력 단단히 다지고
우공비의 모든 특장점을 소화해
내것으로 만드는 경험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단원평가, 서술형평가도 스스로~
자기주도학습도 이렇게 배워가네요~
낱말, 어휘 자극도 팍팍~~
한자공부 등 국어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우공비 국어 6-2
초등공부의 기본은 언제나 국어!!
국어력을 키워주기 위해 항상 애쓰는 편인데요
엄마로서 가장 잘한건 국어공부의
기본기인 어휘나 독해력도
항상 같이 신경써주었다는 점이예요.
우공비는 교재 안에 다양한 읽을거리도
넣어주고 어휘력 키우는
부록페이지 구성도 항상 풍성하게
해주는 교재라 참 좋아했고
그래서 더 꾸준히 초등내내 만나고
공부한 교재이기도 하네요.
6학년 2학기는 확실히
교과서 내용도 수준이 높아졌고
덩달아 독해, 어휘력의 수준도
훨씬 높아진것 같지만
우공비의 알찬 구성덕에 걱정은
없어요.

이 한 권만 제대로 풀고 내것으로
만들어가는 경험으로 국어자신감도
끝까지 잘 가져갈 수 있을테니까요.

국어 1단원, 2단원 까지

꼼꼼하게 공부하고 시험대비북까지
다 풀고 있어요.
사실 학교 진도나 시험 진도가
어떻게 유동적으로 흘러갈지도
이제는 감을 잡을 수가 없어
그냥 마음편하게 2학기 진도는
집에서 홈스쿨로 마무리 해주는게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초등 베스트셀러 [ 우공비 ]
초등의 찐 교재 우공비가 있어
초등 내내언제나 든든했어요.

엄마와 아이가 100%공감하는 부분이예요.
 카카오프렌즈가 있어 더욱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우공비~
아이도 엄마도 만족하는 교재로
홈스쿨링 하는게 가장 꿀이득이죠~

6학년이다보니 조금씩 매일 학습보다
단원별로 깔끔하게 통으로 공부하는 걸
선호하고 있어요.

그만큼 집중력도 요하고 한 단원에
몰입이 되니 학습효과는 좋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마다 학습 성향도 다르겠지만
고학년이라면 홈스쿨링 할때
장시간 집중해서 단원별로 통학습을
진행해보시는걸 추천해요.

한 단 원 끝내고 나면 성취감이 최고!!
이렇게 공부하니 완북속도도 빨라지더라구요~

 

교과서와 단짝인 우공비!!
꼼꼼하게 엄마표로 공부할 수 있는 홈스쿨링 교재라
만족도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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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우투리 하나린 2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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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 신간도서 [ 우투린 하나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첫 번째 책을 만났을때 진짜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며 이번에 만난 이어지는
이야기는 더 스팩터클하고 특별한
에피소드로 풍성해진 느낌이라
마치 한 편의 영화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어요.

완권이 되면 진짜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한국형 판타지라는 장르가
대박일것 같은 느낌~

정말 최근에 읽은 초등창작동화중
 으뜸인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마주보고 있는  이 소녀들
한 사람이라는거~
주인공 나린이의 이미지는 이제
더 강렬해졌어요!!

하늘을 나는 사람의 이야기,
즉 우투리 설화에서 그 모티브를 따온
[우투리 하나린]이라는 이 멋진 이야기를
아이들 모두가 읽으며
스케일이 엄청난 멋진 모험과
창의적인 상상력을 키워가는 
미스테리한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추천해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인
우투리 하나린 !!
'다시 시작되는 전설'이라는
첫 번째 이야기의 부제에 이어
2번째 이야기의 부제는
'멈춘시간에 갇힌 몸' 이라는 내용으로
풀어냈어요.

평범하게 보이던 6학년 친구들의 일상이
어느날 갑자기 운명처럼 달라진다면~

우투리의 후손인 나린이 그리고 나린이의
용마로 살아가야 할 운명에 직면한 주노는
1편에서 제이든이라는
위협적인 인물에게 납치되어
감금을 당하고 결국 나린이 아빠의
희생으로 탈출하게 되는데요~
이제 2권에서는 어떤 모험과 미스테리한
일들이 또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면서
등장인물을 살피고
이야기의 목차도 확인하며
책을 열어보네요.
의문의 검은 슈트로부터
꽤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라진 나린이이 아빠....

일단 누란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제이든의 세력에서부터 탈출한
나린이와 주노는 구룡산 상공에서
벌어진 이상한 그 날의 일들을
뒤로하고 안정을 찾아갑니다.

우투리 동굴에서 다시 마주한
주노의 가족 그리고 나린이 할머니와
식구같은 퓨전 서커스단 오빠들 그리고
나린이의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우투리의 실질적인 대장이자
리더인 아호, 할머니의 아들이지요.

나린이의 아빠이자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아빠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할머니는
나린이에게 자꾸 뭔가를 숨기시니
왠지 수상하기만 하네요.

그런 와중에 제이든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미국에서 몰래 창룡과 그를 보호하는 송이를
 조정하며 자신이 원하는 '누란'을 찾아
평생 늙지 않는 영생을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호의 딸!!
나린이를
납치하기로 한 것 같아요.
주노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온 창룡!!
왠지모를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아이로 주노는 창룡이
자신과 같은 용마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몰래 숨죽이고 있는 나린이를
찾으로 온 목적이 창룡에게 있다는
사실을 빠르게 감지 하는 주노~
그 사이 나린이는 할머니에게
아빠의 비밀을 하나하나
확인하게 되네요.

우투리의 후예들은 모두 서로를
알아보는 걸까?

우투리의 능력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정체가 불확실한 누란!!
과연 '누란'은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진짜 우투리의 후예로
태어나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야만
하는 기구한 운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도 해보게 되는 사이
용마로 살아가는 할머니, 아빠 그리고
창룡 그외에 서커스단의 오빠들 모두가
멈춰버린 시간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는
경악스러운 비밀을 알아버리게 되네요.

같은 모습으로 나이도 먹지 않은채
100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니.......

은신처로 삼고 돌아온
이 우투리 동굴에는 더 기가막힌
비밀이 숨겨져 있는건 아닐까?
자꾸만 빠져드게 되는 이야기네요.
나린이가 동굴에서 발견한
아빠 아호의 일기를 통해
이제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시간~

누란이라는 것으로 인해
늙지 않는 몸이 되어 살아가는
우투리의 후예들!!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과 강한 힘을
갖게 되며 그 외에 또 어떤
미지의 능력을 갖게 되는지
아무도 모를일이네요.

창룡이 왠지 13살 아이처럼 보이지 않았던
이유역시 멈춘 시간에 갇혀 13살의 나이로
126년을 살아왔기 때문이었어요.

아빠 아호의 용마였던 창룡은
그러나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며 아빠를 배신하게 되었고
제이든에게 복종하는 배신자가
되어버려 이제는 나린이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네요.

이제 서서히 진실이 밝혀지는 걸까요?
왠지 나린이는 아빠보다 더 특별한
우투리일것 같은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데요~
아직은 어린 13살 소녀지만
그 안에 감춰진 강력한 그 무엇이
있을거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바이올렛 색으로 염색을 한
여전사 같은 이미지로 바뀌어가는
나린이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노 역시
긴장하고 있어요.
나린이가 강해지면 강해질 수록
함께 해야 할 용마의 운명인 주노 역시
더  강해지고 특별해 지고 있으니
주노와 나린이의 에너지가
합쳐지는 최고의 순간에는
대단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이미 우투리로 태어났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우투리의 파트너로 점찍혀
용마의 운명으로 살아가야 하는
선택받은 인간이라면~

하지만 이런 운명에 순응해 올바른
방법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제이든처럼 누란의 힘으로 영원히
늙지 않은 힘을 얻으려는 악의 세력이
더 커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지.....

제이든의 편에 있지만
아호의 용마였던 창룡의 마음을
아직은 선하다고 믿고 싶고
창룡의 선택이 주노와 나린이
그리고 나린이의 아빠까지도
구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게 되며
흥미진진한 이 스토리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어내려 갑니다.
미국에 있는 제이든,,,,
프랭크라는 이름으로 번지르르한 CEO의
이름을 걸고 살아가며
어마어마한 부를 갖고 있으며
최첨단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자이지만
결국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그 어떤 짓도 서슴치 않는 악당이기에
불안하기만 한
나린이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어지는 이야기 3권 '용마의 마지막 임무'편이
너무나 기다려지는 마음으로
책을 덮어보네요.

중간중간 우금치 전투 등 설화를 근거로 한
역사기록,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도 등장하는 내용이 있어
더 신뢰감이 생기는 우투리 설화에
대한 관심과 자극으로 더 풍성한
이야기가 기대되는 시간~
가족애를 중심으로
 믿음과 용기에 대한 메세지를
담아낸​ 성장동화, 역사동화로도
손색없는 [ 우투리 하나린 ]의 끝없는
모험 판타지~
 초등창작동화, 초등필독서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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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쟁을 울려라! - 조선을 바꾼 아이들 숨 쉬는 역사 12
박지숙 지음, 김옥재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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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역사동화, 고학년 창작동화로
추천하고 싶은 책!!

청어람 주니어의 '숨쉬는 역사'시리즈 12번째
신간도서를 만나봤어요.
우리 역사속 시대상을 녹여낸
특별하고도 중요한 이야기!!

멋진 주인공과 함께 만나보고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책 읽기를 할 수 있어요.
초등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신간도서 만나고  예쁜 책갈피와
독후활동지도 ​활용하면서 더 알찬
독서시간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보세요.
어렵고 힘들었던 우리 조상들이 이야기,
특히 우리의 음식을 주제로 풀어낸
이야기가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돕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일에 앞장선
연이, 홍이, 길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도 진짜 ' 숨쉬는 역사'의 한 부분에
잠시 여행을 다녀온 듯한
생생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특별한 역사동화 추천해요!!
박지숙 글, 김옥재 그림
[ 격쟁을 울려라!! ]

선을 바꾼 아이들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태어난 작품이예요.
음식을 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동기가 되어
언제부터 이 음식을 먹기 시작했을까?
음식에도 신분차별이 있었다는데
왜 공평하게 지금처럼 누구나 똑같이
음식을 즐기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꼬리를 풀어낸 이야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특히 '격쟁'이라는 제도가 무엇인지
얼마전 독해공부를 하면서 배우고
알게 되었기에 책의 제목에서부터
더 관심이 생기는 책이었기도 했네요.
멋진 삽화도 이야기를 더 생생하게
느껴지게 하는 분위기로 그려주어 더더욱
책속에 빠져들게 하는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
그림감상도 꼼꼼하게 해보시길 추천해요~
여기 당차고 야무지게 보이는
여자아이가 있어요.
먹는걸 좋아해서 먹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묵구제비 홍이 아기씨~

배가 고프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며
최진사에게 지청구(꾸지람)를 듣고
기분이 가라앉아요.

항상 최진사는 둘째 딸인 홍이를
못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보곤 해요.
넌, 어미를 죽인 아이야! 라는 무언의 시선인듯
아버지가 항상 어렵게 느껴지는 홍이,,,,
반면 어머니를 닯은 곱고 얌전한
큰딸 연이는 항상 몸이 허약해서
집안에 우환이예요.
무서운 전염병 마마가 돌고 있다고 하니
연이가 걸릴까 노심초사 하는
최진사네 식구들,,,,
막내 아들인 복이를 걱정하는 새어머니와
최진사는 결국 연이와 홍이를
외갓집이 있는 구봉마을에
요양보내기로 합니다.

집안일을 돕는 행랑어멈의 아들
길수가 자매의 길잡이가 되어줄테니
걱정 말라며 홍이는 당차게
언니를 잘 돌보겠다고 다짐을 하죠.

한양을 떠나 어머니의 고향집인
구봉마을에 가까워 질수록
홍이는 남다른 기분에 설레입니다.

내가 언니를 지켜낼거야!!
어른스러운 홍이의 다짐덕에
언니 연이도 금새 건강해져서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것 같네요.
한 편 구봉마을은 봄가뭄으로
많은 사람들이 춘궁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고 홍이는 한양과는 사뭇 다른
가난한 지방의 동네사정을 목격하고
어린아이들에게 꽃국수며, 진달래꽃전 등을
만들어주며 맛있게 즐겨요.

양반과 노비의 삶이 이토록
음식부터 차이가 난다는게 홍이에게는
꽤 큰 충격으로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후로도 여러가지 음식재료 등을
동네 아이들에게 배우고
외숙모에게 요리하는 법 등을
익히며 연이언니를 위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보던 홍이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인 최대감이 심어놓은
도토리 나무의 의미를 깨닫고
그 해 가을에도 동네 배고픈 아이들에게
행복과 사랑이 담긴 음식을 베풀어요.
보리고개를 넘기고  추수의
계절로 바뀌어 가을이 왔지만
동네 사람들은 여전히 기근과 흉년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나랏님 역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백성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
방을 붙여 널리 알렸지만
이 동네에서는 통하지 않아요.
욕심이 가득한  고을의 맹사또는
백성들의 어려움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가난과 배고픔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더 악독한 짓을 하고
있으니 이제는 홍이도
참을 수 없어요.

 

풍족하게 한양에서 먹고 싶은것도
마음껏 먹으며 살았던 홍이는
가난한 백성들이 풀 뿌리를 캐먹고
나무 껍찔을 벗겨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운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자신의 감정에
행동하기 시작해요.

환곡제도의 폐해를 알게 된
임금님은 환곡으로 고통받는
백성에게  숨통을 틔우게 해줄
명을 곳곳에 전달했지만
맹사또의 안하무인격의 행동은
구봉마을 사람들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았어요.

어리지만 관아 앞에서 꽹과리를
힘차게 치며 맹 사또와의 결판을 내려는
모습이 클라이막스 같아요.

홍이를 지지하는 길수와 함께
관아 앞에서 격쟁을 울리는
의연한 모습은  너무나
당당하고 옳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배고픈 백성을 위한 간절한 외침!!
하늘에 외치는 소리!!
이 격쟁이 임금님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기를!!
이제 홍이의 이런 용기와
진실된 행동은
많은 사람들을 돕게 되었고
많은 이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게 했어요.

특히 왠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졌던
아버지 최진사와 새어머니 한씨와도
각별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아버지도 홍이의 결연함과
의로운 행동, 생각에 아낌없는
칭찬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고, 묘연했던 길수의 존재에
대한  비밀도 알려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 세상에 그 어떤 음식이라도
소중하지 않은 음식재료가 없다는걸
홍이는 깨달아요.

누구나 차별없이 똑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게 되죠.

이 세상에는
보잘것 없는 음식이란 없고
맛없는 음식은 없는 법....

모든 사람들이 배부르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홍이의 막연한 기대감은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조선시대 어려웠던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와 우리의
맛깔나는 음식에 대한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로 신분제도, 환곡제도
그리고 격쟁이라는 제도로
백성들의 억울했던 시대상을
알리고자 했던
당당했던 조선을 바꾼 아이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역사동화로
꽤 오래오래 기억될 작품이예요.

격쟁을 울려라! 를 읽고 난 후
생각그물 정리, 낱말 퍼즐로 새롭게
알게된 내용을 정리해보고
독서퀴즈도 풀어보면서
책의 여운을 마무리 해요.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난 후
다양한 주제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유익했던 시간~

조선을 바꾼 아이들인
주인공 홍이, 연이 그리고 길수를 응원하는
편지도 써보고
내가 만약 그 시대 그 장소에
있었다면 나는 맹사또에게 어떤 방법으로
대항하고 불합리했던 그 당시
규제에 맞서 노력했을지 생각하며
토론이나 토의도 해보는
의미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초등고학년 필독서로 추천해요.

 

책 중간중간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순우리말에 대한 주석을
넣어준 부분이 참 좋았어요. 
이야기의 중간중간에는
역사속 실제 기록을 정보페이지로
구성해 이야기의 이해를 돕고 있어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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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수상한 장난감 가게 즐거운 동화 여행 115
신혜경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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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동화여행 115번째 이야기 만나기
교과연계 창작동화로 읽어요~
주인공 태양이의 이야기는
현실적이면서도 또 한 편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겨요.
달빛요정과의 만남으로 인해
태양이는 뭔가
달라진것 같아요.

과연 어떤 경험을 하게되는지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읽어봐요~
책 앞뒷면의 삽화에서
다른부분을 발견했나요?

예쁘고 젊은 달빛요정이 
태양이를 보고 있는데요~
뒷편에는 할머니 요정이 태양이를
보고 웃고 있어요~

이게 반전이라면 반전일까요??

도덕 교과연계 재미난 에피소드로
만나보는 초등창작동화
[ 달빛요정의 수상한 장난감 가게]로
놀러가봐요~
태양이네 부모님은 동네맛집
'행복반점 ' 이라는
중국요리집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빠가 상을 받아 동네 잔치중이니
가게인1층은 정신없고
 2층에서는
동생과 태양이가 집을 지켜요.

항상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태양이는 6살 동생 누리를
돌봐야 해요.
부모님 대신 동생의 보호자가
되어야 하지만 ​
태양이도 아직 어린걸요.
책보다 장난감을 좋아하고
특히 책대신 레고가​ 가득한 방을
꿈꾸는 그냥 평범한 남학생이예요.​ 
변신로봇 같은 장난감이 너무너무
갖고 싶지만 책만 사주는
엄마, 아빠에게 뾰루퉁!!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
자식들에게 장난감을 마음껏
사주겠다는 결심까지!!

그냥 딱 초등학생 태양이!!
얼굴 표정 보면 느낌 오시죠?
갑자기 태양이는 검은고양이를 따라
새로생긴 장난감가게에 들어가요~
바로 여기가 달빛요정의 장난감 가게!!

하지만 어쩐지 이상해요~
장난감을 많고 돈은 받지 않고
장난감은 하루에 딱 2개만 판다니....​ 
장난감의 값으로 경험한 일을
달라고 하는 달빛요정!!

진짜 이상하기만 하죠?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더 소중한 거라
돈보다는 경험을 달라는게
뭔가 수상하네요.

그러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을
줘버리는건 어떨까요?
알콩달콩달달콩,,,, 이상한 주문을 외우는
달빛요정~

"똑같은 실수를 하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란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하는
달빛요정~

세상에서 물을 가장 싫어하는
달빛요정!!
왜 물을 싫어하는걸까 궁금해지네요.
태양이의 2가지 경험담을 들은
달빛요정은 어느새 주름하나
없는 예쁜 달빛요정의 모습으로
변하고 부작용으로
투명인간이 될 수도 있다니
태양이는 이런 거래가
재미있기만 느껴지나봐요.
게임기와 변신로봇이 지루해진 태양이~
다시 달빛요정을 찾아가요.

이제 더 최신형 장난감에 눈독을
들이지만 하루에 하나만 판다는
달빛요정의 변덕....

이제 더 다양한 사람들이 다른 경험과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네요.

그러면서 더 예뻐지는 달빛요정!!

달빛요정은 왠지 욕심이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진짜 수상해요.
집에서는 투명인간이 되어
너무 신나고 좋았던 태양이~
이제 가족사진에도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고 괜히 사고만 치게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우울해지기도 해요.
하지만 또 투명인간이라
친구들도 놀려주고 동생 누리도
놀려주면서
다른 친구들도​ 달빛요정에게
속아 투명인간이 되어버리네요.
이제 달빛요정이 '물'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핑계로 아이들은
특별한 작전을 수행하네요.

이야기를 저장하는
사탕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서요~
뭔가 긴장감이 돌고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나름
투명인간에서 다시
눈에 보이는 인간으로 돌아오기란....
 
이제 달빛요정은 아이들의
소중한 경험을 훔치는 일은
더이상 못하게 된것 같네요~

장난감과 함께 달나라로 쓩~
하지만 또 모르죠~
평범한 일상과 소중한 추억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그간의 경험을 ​
소홀히 생각하고 없애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는 순간
달빛요정이 다시 접근할지도요!!
이제 태양이는 누리도 잘 보살피고
엄마 아빠의 일도 잘 돕는
의젓한 오빠, 아들이 되었네요.
달빛요정의 수상한 장난감 가게에서
겪었던 일은 혼자만의 비밀이
되어버린걸까요?
이제 장난감보다 책읽는걸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검은 고양이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 들어간
그곳은 책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지요.
그런데 거기에서
태양이는 누굴 만난것 같네요~
우리 주변에는 정말 알 수 없는
일들이 갑자기 일어나기도 하나봐요.

태양이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아이들은 깊은 생각과
따뜻한 마음씨를 점점 키워가며
성장한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매일 매일 그 어떤 일을
겪어도 그 모든게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라는것!!

그리고 그 속에서 실수를 해도
대신 똑같은 잘못은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것도
배웠어요.

이제 그 누구를 만나도 나의 소중한
경험은 함부로 남에게
이야기 하고 다니지 말아야 할 것 같죠??
이야기가 색다르고 재미있었네요.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면 더 좋을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동화여행 시리즈~
앞으로도 쭉..... 만나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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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와 마법의 컬러렌즈 즐거운 동화 여행 114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14번째 이야기는
한예찬 작가의 마법판타지 동화
서연이 시리즈네요~

서연이가 초등학생일때 판타지랜드에서
멋지게 변신하며
아이들이 로망을 대신 이루어 주고
그런 상상력을 통해
작가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훈이나 메세지를 전달하곤 했는데요~

판타지 랜드를 여전히 좋아하는
서연이는 중학생이 되었고
AI의 도움으로 다양한 역사여행도
해보면서 역사속 주인공을
만나는 판타지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이번에는 다시 예전의 서연이 시리즈와
비슷한 마법시리즈,,,,
마법의 컬러렌즈로 추억소환을
해준것 같네요.

일단 제목으로 상상해보는 이번 이야기는
뭘까? 더 궁금해지는데요~

마법의 컬러렌즈로 볼 수 있는 것!!
그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호기심 자극하는 이번 에피소드도
재미나게 읽어봤네요.

 

중학생 친구들이라 이젠
친구관계가 더 소중하고 우정에 대해
더 민감해 지는 시기예요.
서연이의 단짝 친구 보빈이는 친구때문에
상처를 받고 속상해 하죠.

이야기의 초반부에 이렇게 거짓말을
어떻게 확인하는지에 대한
복선이 깔리게 되죠.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경??
그래서 이 동화의 소재는 마법의 컬러렌즈가
아닐까요?
판타지가 가미된 동화컨셉이니
이번에는 또 판타지랜드에서
마법의 컬러렌즈를 선물로
받게 되는거라는 추측을 할 수
있지만 과연 그  컬러렌즈로
어떤 일을 풀어갈지 궁금해 지네요.
판타지 랜드에서 여름방학 이벤트로
공포체험 이벤트의 하나인 미스테리 방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서연이는 호텔 숙박권에 당첨이 되고
진실의 컬러렌즈를 선물로 받아요.

이번 여름방학에 서연이는
과연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코로나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에
특별한 추억이 하나도 없는
딸이랑 저는 서연이가
내심 부럽다며.....

앞으로 서연이가 겪게될
판타지한 모험이 무엇일지 더더욱
궁금해 졌어요.
보통 여름이면 우리는 공포물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번 에피소드 역시 여름공포물로
그 컨셉을 만들어 가려는
스토리로 '귀신'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서연이가 엄마아빠가 여행을 간 사이
공포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호텔로 휴가를 가서도
귀신을 본 이야기가 나오는게
서연이 시리즈를
살짝 여름공포물로 색다른 분위기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인게 느껴졌네요.

다소 유치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또 흥미진진한 소재니
아이들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네요.
호텔에서 귀신을 목격한 민정이~
서연이와 보빈이도 그 귀신의
정체를 밝히고 싶어하죠.

하지만 세상에 귀신은 없다!!
아니다 세상에 귀신은 있다!!
결론이 없는 논쟁의 소재로 여름철 공포물에
항상 등장하는 소재인 귀신~
서연이도 만나네요.
과연 흰 옷을 입고 긴 머리의
피를 흘리는 저 귀신,,,,
진짜일까요??
책을 통해 그 진실을 만나보세요~

귀신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진짜 필요한 건 바로 이 마법의 컬러렌즈!!
서연이는 이 컬러렌즈로
미스테리한 소문이 도는
폐가에 가보기로 결심해요.

과연 호텔의 귀신 그리고 폐가에 출몰한다는
귀신들은 진짜일까요??

 

친구들과 용감하게 폐가에
찾아간 서연이~
경찰에 도움도 요청하지만
장난전화로 오해를 사죠~

하지만 눈 앞에 진짜 귀신의 모습이
나타나고 피아노 소리도 들리는걸요~

이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으니
호텔에서 만났던 살인사건을 조사중이라던
박형사 아저씨,,,,

그러나 이 아저씨도 살짝
수상하긴 마찬가지네요.

과연 서연이는 친구들과
이번 여름방학에 어떤 추억을 만들었을지
궁금해져요.

마지막은 살짝 어색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여름방학에
딱 들어맞는 재미만점 컨셉이었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작동화로
즐기기엔 무리가 없네요.
오싹한 공포와 친구들의 우정,
가족의 사랑 그리고 서연이의
성장담이 어우러진 즐거운 동화여행!!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눈!!!

컬러렌즈를 껴서 알게 되는게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가라는 메세지를
기억하며
이번 여름방학 공포물(?)로 즐겨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등 창작 신간
[ 서연이와 마법의 컬러렌즈 ]추천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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