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
사랑좋아해적단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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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실에서 사랑을 직접해 본적이 없어서 더 불안하고 하게 되면 잘하고 싶어서 사랑에 대한 책은 무조건 본다. 저자는 사랑 좋아 해적단이다. 저자는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미녀 사랑좋아해적단 (aka말량츄)이다. 저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살고 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폭력을 허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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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남은 위로 대신, 이별 후 소리 죽여 울다가도 꾸역꾸역 밥을 밀어 넣으며 하루를 버텨내는 우리의 찌질하고도 솔직한 모습을 여과 없이 바라보아야 한다. 다시 사랑하러 가는 바보 같은 우리, 치열하게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든 이들을 위해 준비한, 세상에서 가장 맵고도 다정한 향해 일지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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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믿으세요” 의미가 있는 말인가? 사실 요즘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다. 사랑은 망했다. 하루에도 수만 명이, 어쩌면 훨씬 그 이상의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한다. 우리는 왜 항상 평화로운 사랑을 할 수 있음에도 누구보다 치열한 사랑을 하는가? 왜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는가? 왜 스스로 정신병에게 저벅저벅 걸어가는가? 사실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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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원래 힘든 거라는 말, 저자는 그 말 절반만 믿는다. 힘든건 맞는데, 요즘 사람들은 연애는 힘든 수준이 아니라 사람을 갈아 넣는 수준이다. 사랑한다면서 서로를 통제하고, 지킨다면서 숨통을 조이고, 노력한다면서 상대의 자존심을 부수고, 이해한다면서 결국엔 ‘너가 문제’라는 말로 결론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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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또다시 돌아가면서 그게 사랑이라고 한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만능인지, 얼마나 저렴하게 쓰이는지, 저자는 그걸 매일 확인한다. 사랑이라는 말 하나면 불안도, 집착도, 폭력도, 비겁함도 다 포장한다.



저자가 결론을 내린 건 단순하다. 사랑은 재앙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근데 확실한 건 하나다. 사람을 재앙으로 만드는 사랑이 너무 흔하다. 사랑은 예쁘게 포장한 채로 미화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더러운 짓들을 누구보다 솔직하게 더럽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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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연애를 심판하려는 게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심판은 이미 당사자들이 받고 있다. 지금 겪는 게 사랑인지 재앙인지 한 번쯤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더 솔직하게 말해 보자면 자신도 알고 싶다. 사랑이 진짜로 재앙인지, 아니면 우리가 재앙을 사랑이라고 부르고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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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도파민과 착한 도파민, 당연히 나쁜 도파민이 더 재밌다고 알고 있겠지만, 사실 착한 도파민에 한 번 절여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가 없다. “뭐해”“어디야”“오늘 만날까? 보고 싶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슴슴한 대화, 아무것도 안 해도 불안하지 않은 상태, 이렇게 불안하지 않은 적이 있었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아무것도 없는데 뇌가 녹을 수 있나? 이게 사랑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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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참 이상하다. 움직이기 정말 싫어하던 자신이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가고, 귀찮은 건 절대 안 하던 자신이 어느 순간 함께할 데이트코스를 짜고 있고, 오늘만 살고 죽자는 자신이였지만 그 사람과 미래를 그린다. 자신이 살면서 이런 적이 있었나 싶은 순간의 연속이었다. 우리는 가끔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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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기엔 혐오가 섞였고 혐오라기엔 사랑이 섞인 아주 아주 이상한 감정, 우리는 보통 그 감정을 애증이라고 부르곤 한다. 인생 살다보면 한 번 쯤 본적 있는 멘트, “우리는 만나지 말았어야 해” 놀랍게도 저자 자신 또한 그 말을 해 봤다. 악연인 경우에 그런 말을 하는데 사실 너무 사랑하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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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는데 끓어낼 수가 없으니까 그냥 시한폭탄을 몸에 칭칭 감고 가다가 끓어낼 때 그 말이 나오는 거다. 그냥 계속 터지기 전까지 그냥 안고 가는 거다.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그렇게 서로를 죽음으로 안고 가는 거다. 그냥 개구리 요리를 할 때 서서히 물 온도를 높이면 개구리가 뜨거워지는 것을 눈치 못 채다가 죽는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우리가 개구리랑 다른 게 뭐지? 정말 자신이 개구리보다 나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나? 언젠가 그 사람과 나, 둘 중 하나가 어쩌면 둘 다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같이 가기를 택한다. “너 같은 거 죽어 버려, 내 인생에 나타나지 마”라고 한지 15분 만에 서로 사랑을 나눈다. 서로 죽으라고 목을 조른 10분 뒤에 같이 밥을 먹는다. 진짜 정신병자도 이런 정신병자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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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싸우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부 다 부정하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니까, 사랑하지 않으면 기대할 일도 없으니 싸울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사랑하니까 싸운다’란 ‘싸우는 것이 사랑이다’는 같은 말 같겠지만 다른 말이다. 보통 ‘사랑하니까 싸운다⨠⨠⨠싸우는 게 사랑이다’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연애 초반에는 사랑하니까 싸울 수 있지 라고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나며 싸우는 빈도가 잦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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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잔뜩 싸우며 맞춰나가다 보면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때가 오는데 그때가 되면 문득 드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사랑하지 않아서 안 싸우는 건가?’ 어림없는 소리, 절대 아니다. 자신들은 절대 모르겠지만 제발 헷갈리지 마라, 너희들 싸우기 위해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싸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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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과 서브가 헷갈리면 본질을 잃게 된다. 사랑을 지켜야 한다. 애증이라는 말은 너무나도 애매해서 사랑과 혐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다. 그 줄타기가 더러운 이유는 둘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욕심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사랑만 하면 편하다. “좋아”라고 말하면 되니까? 혐오만 하면 더 편하다. “꺼져”라고 말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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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증은 둘 다 한다. “꺼져”“근데 가지마”“싫어” “근데 사랑해” 애증은 사랑의 탈을 쓴 증오가 아니다. 증오의 탈을 쓴 사랑도 아니다. 그냥 둘이 침대에서 뒹구는 상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밥을 먹는다. 이 책을 대강 읽었는데 더 깊이 자세히 읽어야 할 것 같다. 사랑은 망한 것 같지만 망하지 않았고 패러독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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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부자 - 내가 가진 말이 곧 내가 가진 자산이다 ㅣ better me 4
김도연 지음 / 언더라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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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관계에서 말은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다. 자신을 세우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세우기도 하는 말의 중요성을 알아서 말을 잘하는 방법을 잘 배우고 싶어서 읽었다. 내가 가진 말이 곧 나의 자신이 된다. 저자 김도연은 관계에서 비롯된 우울과 번아웃, 정서적 학대 등 삶의 다양한 무게로 힘겨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20년 넘게 돌보아온 임상심리학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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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인드플니스 심리상담연구서와 한국교제폭력연구소 대표이며,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분야 R&D평가위원 및 서울 경찰청 범죄피해평가 감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톨릭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임상심리치료와 연구 및 수련감독을 맡았으며,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자살예방협회장을 역임하며 치유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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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러한 공로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경희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했다. 저자는 한국형 마음 챙김 명상 전문가이자 네이버 지식 저술가로서 강연과 방송을 통해 대중과 깊이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스라이팅 시그널 인식과 올바른 소통 기술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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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네 잘못이 아니야》 는 2025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오디오북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그 외《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아프면 울어도 돼》 등을 썼다. 말은 그 사람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나를 세상에 증명하는 인격 명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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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에서 반복되는 손해를 막아주는 말, 말은 타고난 기질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가 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사연과 그에 맞는 대화법,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말과, 때론 관계를 어긋나게 하는 말을 구분할 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대상인 ‘바로 나’와의 관계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과의 깊은 소통법을 함께 알아야 한다.



자신의 진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관계 언어에 집중해야 한다. 전략적 마인드를 심어주어 말의 밀도를 높이고, 진심을 왜곡 없이 전달하는 법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성격의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이 약점을 단점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깎아내리곤 한다. 하지만 약점은 고쳐야 할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이나 성향에서 비롯된 ‘약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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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성격은 약점일 수 있지만, 이것이 결코 단점이 아니다. 오히려 깊은 사고력이나 깊은 경청 능력이란 강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점’은 약점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때 나타나는 결과이다. 내향적인 성격을 단점이라 여기고 이를 숨기려 들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위축되고 소통을 피하게 된다. 이처럼 스스로 단점이라고 여기는 순간, 약점은 자신을 얽매는 오랜 고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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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을 감추기 위해 자신과는 다른 모습으로 행동하면 부자연스러워지고 단점으로 여겨 감춘 면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당혹스럽고 불안해진다. 이러한 모습은 자신감을 갉아먹고, 오히려 편안한 소통에 방해가 된다.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사람은 ‘자기 객관화’ 능력이 뛰어나며, 그 당당함 속에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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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에게 매력으로 비춰져 좋은 인상을 남긴다. 약점을 숨기는 것은 자신을 더 약하게 만들 뿐이다. 자신 안의 여러 면모를 있는 그대로 드러낼 때, 오히려 관계 속에서 자유로워지고 그 약점은 장점이 된다. 자신의 약점을 숨기지 않고 드러낼 때 의외의 매력이 빛을 발한다. 상대방은 솔직함에 친밀감을 느끼고 더 편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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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자신감 있는 사람은 완벽함을 뽐내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기꺼이 드러내는 사람이다. 약점은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줄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이다. 평가는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즉 정보를 제시하는 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프레이밍 효과’에 의해 결정된다.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은 매우 용기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 용기는 자신에게도, 관계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다.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은 자신을 온전히 수용했다는 증거이기에 오히려 자신감이 높아지고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첫인상은 단순히 처음의 느낌을 넘어, 앞으로의 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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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심리학에서는 ‘앵커링 효과’라고 한다. 처음 형성된 인상이 닻처럼 강력하게 적용하면, 이후에 들어오는 모든 정보는 이 첫인상을 기준으로 해석된다. 긍정적인 첫 인상은 상대방의 작은 실수도 너그럽게 이해하게 만들지만, 부정적인 첫인상은 사소한 행동마저 나쁘게 보이도록 한다. 결국 첫인상은 관계의 시작 방향을 정하고, 그 방향을 바꾸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에 인상 관리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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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는 ‘초두 효과’와 ‘확증 편향’이라는 두 가지 심리 현상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초두 효과’는 처음 접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보다 기억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즉 첫 만남에서 형성된 첫인상이 그 사람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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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확증 편향’은 한 번 만들어진 첫인상을 확인하고 뒷받침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하고 반대되는 정보는 무시하려는 심리이다. 초두 효과가 인상의 기초를 세운다면, 확증편향을 그 결정된 첫인상을 굳히고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이 두 가지 효과를 이해 한다면,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것이 왜 중요한지 더욱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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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의 매력은 완벽함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태도에서 비롯된다. 자신을 꾸며내기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소통하려는 마음가짐이 행동과 말에 편안히 녹아들 때 좋은 인상은 저절로 따라온다. 첫 만남은 자신보다 상대방에게 집중할 때 긴장감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땅부자, 재테크부자, 돈부자 등 다양한 부자가 있지만 말의 부자는 꼭 돼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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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정약용 지음, 정영훈 엮음, 김창준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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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려 시대 최고의 천재는 이규보, 조선 시대 최고의 천재는 정약용,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는 이어령이라고 엄마한테 반복적으로 들어서 정약용에 대해서 항상 관심이 많다. 정약용책을 많이 읽었는데 정약용에 대한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지적 충격을 많이 받아서 좋다. 이 책은 정약용 지음 〡정영훈 엮음〡김창준 옮김이다.

“시련은 인간을 단단하게 빚는 숫돌이다.” “내면의 떳떳함과 가정의 화목이 천만금보다 귀하다.” 정약용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사상가, 문인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현 남양주)에서 태어났다. 28세에 대과에 급제해 정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으며, 수원 화성 건설과 거중기 제작 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조선의 개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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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조 사후 천주교 박해 사건에 연루되어 18년간 전남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수신에 힘썼으며, 500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남겨 조선 실학을 집대성했다. 그는 유배라는 가혹한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학문적 성숙과 성찰의 기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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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의 관념적 논의에 머물지 않고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실사구시의 학문을 추구했으며, 백성의 삶을 개선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평생의 뜻을 두었다. 특히 단순한 지식의 습득보다 엄격한 자기수양과 실천을 강조하며, 어떤 위기 앞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기개를 잃지 않는 삶을 몸소 보여주었다. 유배 생활 동안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에 가계를 일으키고 학문에 힘쓰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으며, 『목민심서』에서는 백성을 위한 관리의 도리와 애민 정신이 오롯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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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며 현실 문제 해결에 힘썼고, 이러한 실사구시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1818년 유배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도 학문에 전념하다가 1836년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학문은 경세치용과 이용후생을 아우르며, 조선을 대표하는 실학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다산 정약용은 조선 500년 학문의 흐름을 갈무리하고 근대의 여명을 연 거인이다. 정조의 총애를 받던 당대 최고의 엘리트였으나, 군주의 죽음과 함께 시작된 정치적 격량 속에서 18년이라는 긴 세월을 유배지에서 머물러야 했다. 다산의 진정한 위대함은 몰락과 고난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는 처지를 비관하며 세월을 흘러보내는 대신, 『목민심서』와 『경세유표』를 써내려가며 무너진 국가의 틀을 다시 세우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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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통해 실사구시의 정신을 집대성 했다. ‘유배’라는 극단적 상황은 오히려 그를 당파의 논리와 관념에서 벗어나게 했다. 다산이 오늘날까지 존경받는 이유는 그의 지혜가 공허한 도덕에 머물지 않고, 현실을 버티고 다시 세우는 힘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다산의 가르침은 대체로 현대의 감성에 맞게 부드럽게 다듬어진 해설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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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매끄러움이 오히려 다산 특유의 단단함과 절실함을 흐릴 수 있다고 보았다. 다신을 보면 삶의 중심이 흔들릴 때마다 꺼내어 스스로를 다잡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다산이 유배지에서 그러했듯, 이 책을 읽는 모든 이가 어떤 상황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어야 한다. 나도 그렇고 말이다. 사람의 기억이란 것은 며칠만 지나도 흐릿해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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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머릿속을 스쳤던 비범한 깨달음조차 돌아서면 찰나의 연기처럼 흩어진다. ‘나중에 기록하겠다’는 생각은 스스로를 속이는 게으름이다. 깨달음이 머리에 머물 때는 그 기운이 식기 전에 곧장 적어두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자기 것이 된다. 눈으로 읽는 독서는 물위에 글자를 쓰는 것과 같아 금방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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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책을 읽다가 자기 마음을 움직이는 대목이나 깨달음을 주는 문장을 만나면 반드시 붓을 들어 초서(책의 핵심을 베껴 적음)해야 한다. 초서란 단순히 글자를 옮기는 기계적인 노동이 아니라, 저자의 사유를 손끝으로 통과시켜 내면의 질서를 바로 잡는 수양이다. 기록은 망각이라는 도둑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다.



사람을 세우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수신(스스로를 닦는 일)은 날마다 반복되는 작은 습관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눈에 드러나는 변화보다 보이지 않는 쌓임이 더 중요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해진 일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는 성실함이 결국 사람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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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습관이 되면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쉽게 무너질 수 있으니, 매일의 일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어제보다 오늘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일신(날마다 새로워짐) 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꾸준함을 지키는 자만이 끝내 달라진다. 꾸준함을 버린 자는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쌓아온 것마저 잃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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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일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함이 아니라, 앞선 사람의 생각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바로잡는 과정이다. 한 줄의 문장이라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그것이 자신의 행동을 이끄는 기준이 되도록 삼아야 한다. 읽은 것을 삶에서 옮길 때 비로소 독서는 힘을 갖는다. 책을 가까이하는 자는 날마다 스스로를 다듬을 수 있지만, 책을 멀리하는 자는 점점 흐트러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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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마음의 때를 씻어내는 샘물과 같으니, 하루라도 게을리하면 그만큼 마음에 먼지가 쌓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익과 옳음이 부딪칠 때 사람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당장의 이익을 쫓으면 마음은 흔들리기 쉽고, 한 번 타협하면 그 기준은 점점 무너지게 된다. 손해를 보더라도 옳은 길을 따르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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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이익은 잠시 지나가지만, 한 번 무너진 기준은 다시 새우기 어렵다. 어려움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의(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도리)를 따르는 자는 비록 궁핍할지라도 흔들리지 않지만, 의를 버리고 얻은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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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책을 읽으면 고난이 많은 내 인생에 항상 위로를 받고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약용을 보면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계속 공부추구미가 있고 성취하려고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기록하고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갈수록 나의 꿈에 대한 열망은 더 강렬해지고 뚜렷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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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절대 속지 않는 돈의 함정 - 돈을 지키고 불리는 9가지 경제학적 아이디어
셰종보 지음, 유주안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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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빠엄마는 부잣집에서 태어났는데도 부자로 살지 못하는 건 돈에 대한 개념이 없고 잘 베풀고 돈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고 뭔가를 그렇게 사고 싶지도 않고 지식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은 것 같다. 아빠엄마는 신혼을 큰 주택에서 시작하기는 했지만 풍족하지도 궁하지도 않기는 하지만 난 좀 평생 돈걱정하지 않고 풍족하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셰종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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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투자 분야 작가이자 거시 경제 전문가, 홍콩중문대학교에서 회계학 및 공공관리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호주 공인회계사(CPA)와 미국 공인관리회계사(CMA)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 재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연수했으며, 이후 중국 정부 산하 기관에서 10여 년간 거시경제 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재정∙금융 정책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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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등 국제기구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재경 전문 매체 《차이신》이 선정한 ‘글로벌 청년 리더 포럼’맴버로 활동했다. 저자의 저서는 여러 언어로 풀어내는 경제 교양 작가로도 주목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제학』 『밥 먹여주는 경제학』등이 있다. 저자는 누구나 돈이 모이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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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새어나가는 구멍을 어떻게 막고 지킬 것인가는 요즘 젊은 세대가 특히 관심을 두는 주제 중 하나다. 그럼에도 저자는 이 책의 출간 제안을 받고 한동안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집필하기로 마음먹은 뒤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도, 과연 이 책을 끝까지 완성할 수 있을지 여러 번 자문했다. 일상에서 돈이 흘러나가는 행동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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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것들은 하나하나 나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를 정리해 대응방법을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돈이 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이런 고민으로 원고 작업이 자꾸만 늦어지던 때, 한 가지 분명한 깨달음에 이르렀다.



돈이 새어 나가는 원인은 단순한 습관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이 상황을 개인이나 가정의 수입과 지출에 빗대어 보면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소비와 관련해 흔히 떠올리는 질문들도 있다. 값비싼 명품 가방을 사는 것은 낭비일까? 비싼 공연을 보며 즐기는 문화생활은 어떨까? 항공권 비즈니스석을 선택하는 것은 이코노미석과 비교했을 때 과연 돈이 새는 소비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난 그런게 필요하다면 필요하고 필요없으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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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는 ‘심적 회계’라는 개념이 있다. 사람들은 각자 마음속에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에 대한 생각과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겉으로 보기에 다소 사치스럽게 보이는 지출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에게 성취의 보상이 되거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기가 된다면 타인이 쉽게 판단하거나 비난할 문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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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를 들어, 마음에 드는 가방을 구매하는 일이 더 큰 수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자극할 수도 있다. 흔히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말하지만, 지출을 통해 만족과 보람을 느낀다면 그것을 단순히 돈이 새어 나간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마치 금이 간 수조에서 물이 조용히 빠져나가듯이 아무런 가치나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소비는 결국 재산의 누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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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음력설 춘절이 다가오면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오르는 일이 흔하다. 미리 표를 준비하지 못한 채 출근을 하루 앞두고 급히 귀경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평소보다 두세 배 비싼 일등석 항공권만 남아 있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

비슷한 상황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음에 들어 구입했지만 한 번도 입지 않은 옷, 등록해 놓고 몇 번 가지도 못한 헬스장 회원권, 잘 알지 못한 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사례 등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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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분업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도 자신의 필요한 모든 자원을 혼자 만들어낼 수는 없다. 각자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원하는 자원을 얻는 구조에서 살아간다. 자원을 얻기 위해서는 결국 다른 형태의 자원으로 기억해야 하며, 그 기여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어야 의미가 있다.



자신이 제공하는 자원의 가치가 클수록 교환할 수 있는 자원의 범위도 넓어진다. 자신이 가진 자원이 자산으로 전환되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가 커질수록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이 제공한 가치가 자신이 소비하는 자원을 넘어서는 지점이 생긴다. 이때 일종의 잉여가 만들어지는데, 이는 사회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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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대가를 화폐나 자산의 형태로 보유하게 되고, 이를 통해 다시 필요한 자원으로 교환하며 살아간다. 집 근처에 의료기 매장이 하나 있다. 몸속 염증과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홍보하는 온열 치료기가 주력 상품이다. 이 매장은 종종 무료 물리치료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때마다 주변의 어르신들이 길게 줄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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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인원이 많아질수록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체험 시간은 자연스럽게 짧아지고, 충분한 효과를 느끼기도 전에 다음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야 한다. 이때 매장 측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다 보니 매장에서는 하루에도 열 대가 넘는 치료기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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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효과가 차치하더라도 단순히 무료 체험만을 생각하고 방문했던 어르신들이 왜 구매를 할까? 분명 방문 전에는 돈을 쓰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말이다. 경제학에는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있다. 누군가 무료로 무언가 제공했다면, 결국 다른 형태로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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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술에 이끌려 계획에 없던 소비를 하는 모습을 보면 젊은 세대는 이를 소비의 함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모든 선물에는 다른 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불과하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어떤 모양으로 대가가 지불되었다. 부자가 속지 않는 돈의 함정은 소비에도 다 뜻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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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바로 터지는 기적의 말하기 영어 구동사 420 (스프링) - 이미 아는 동사 x 전치사 15개 = 폭발하는 영어 표현력! ㅣ 영어가 바로 터지는 기적의 말하기
최근영(에린) 지음, 이시원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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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어는 평생 짐, 평생 굴레, 평생 고민이다. 계속 여러 방법으로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저자는 최근영이다. 우리의 일상은 구동사로 가득 차 있다. 원어민은 구동사를 정말 많이, 매우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회화를 잘하려면 구동사는 반드시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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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류와 의미가 너무 많아 한 번 외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책은 구동사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핵심 전치사 15개에 집중한다. 각 전치사 가진 ‘느낌’을 먼저 이해하면 단 15개의 전치사만으로 420개의 구동사를 훨씬 쉽고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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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30일 동안 전치사의 감각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구동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은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회화를 학습하고 있신다면 자신의 하루 일과 말하기를 해보았을 것이다. 하루동안 하는 영어 표현을 해보면 될 것 같다.

우리의 일상이 구동사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그 동사는 동사 뒤에 같은 작은 단어(전치사나 부사)를 붙여 만드는 표현이다. ‘동사+작은 단어’가 합쳐져서 하나의 의미 덩어리가 되며, 더 구체적인 뉘앙스를 더해 표현을 다채롭게 한다. 원어민들은 구동사를 정말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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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어사전 분석에 따르면, 구동사는 영어 글이나 말에서 약 200단어 당 1개씩 나오는 고빈도 어휘이며, 사전 페이지당 약 2개 정도는 꼭 등장한다. 이런 높은 빈도는 학습 효과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구동사를 익히는 것이 영어 능력 향상에서 필수적인 이유다.



사람들은 숙어와 구동사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숙어와 구동사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숙어는(idiom는 of cake (식은 죽 먹기), lt rains cats and dogs(비가 억수같이 퍼붓다)처럼 단어만 보고 뜻을 알 수 없는 고정된 덩어리 표현이다. 반면 구동사는 take off(벗다), look after(돌보다)처럼 ‘동사+작은 단어’ 형태로, 동사의 본뜻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거나 전치사가 새로운 의미를 추가하는 경우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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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구동사가 종류가 너무 많고 의미도 다양해서 한번 외우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take동사 자체만으로 이미 뜻이 많은데, 여기에 on, off, out등을 붙이면 take on, take off, take out처럼 의미가 확장된다. 연구에 따르면 구동사 하나에 평균 5개 이상의 뜻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개별적으로 외우기보다 작은 단어, 즉 전치사/부사의 개념적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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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up은 일반적으로 “위로, 더 많이, 발전, 개선, 등장” 같은 느낌을, off는 “떨어짐, 분리, 멈춤, 차단, 떠남” 같은 느낌은 준다. 이런 전치사의 뉘앙스를 이해하면, 새로운 구동사의 뜻을 스스로 유추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더 효율적으로 훈련해서 어떤 구동사를 만나도 바로 해석할 수 있고 입에서도 바로 나올 수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 (구동사 훈련 지침서)를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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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사 의미의 핵심은 바로 뒤에 붙은 전치사 또는 부사에 달려 있다. 그래서 모두는 구동사에 가장 많이 쓰이는 15개의 전치사를 뽑아 각 전치사가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접근한다. out은 단순히 ‘밖’이라는 뜻만 가진 게 아니다. 무리에서 혼자 툭 튀어나와 있어 눈에 확 띄는, 즉 ‘모습을 드러낸다’라는 느낌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옷이 유난히 눈에 띄거나, 어떤 사람의 재능이 돋보일 때 ‘밖에 툭 튀어나와 서 있다’라는 느낌으로 stand out(눈에 띄다, 돋보이다)을 쓰는 것이다. 이처럼 전치사가 갖고 있는 고유의 느낌을 이해하면, 영어의 필수 동사와 조합해 구동사를 훨씬 쉽고,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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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사가 가진 느낌이 생각보다 매우 많고 다양한데, 많이 쓰이는 단, 15개의 전치사만으로 420개의 구동사를 익힐 수 있도록저자가 30일 동안 확실하게 각인 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더 이상 구동사를 외우지 않아도 구동사를 보거나 들었을 때 바로 의미가 떠오르고, 또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뉘앙스의 구동사를 스스로 조합해서 만들어 사용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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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사의 범위가 너무 방대해서 중간에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아주 또렷하고 분명한 단 하나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첫 번째 파트 〱Warm up〉에서 전치사의 느낌 하나를 확실하게 익힌다. 그리고 음원 QR코드를 통해, 각 파트별 구동사와 문장을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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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훈련 단계에서는 전치사의 느낌은 하나로 고정하고 앞에 붙는 동사들을 이것저것 바꿔 끼워보면서 다양한 구동사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책은 스프링의 미니 책자라서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다. 바코드를 찍으면 음원을 바로 찍을 수 있고 동사 혼자가 아니라 전치사랑 같이 쓰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준다. 입으로 말해보고 구동사 의미를 유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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