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고즈키 마사히로 지음, 김선숙 옮김, 정성진 감수 / 성안당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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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즈키 마사히로는 도호쿠대학 명예 교수이고 1981년 도호쿠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저자는 심장과 신장 등 내부 장애 재활 전문으로 신장 질환이나 투석 의료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경감시키는 신장 재활을 제창하고 있다.

신장은 기능이 떨어져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이다.

신장은 몸에서 나오는 노폐물을 제거하기도 하고 수분이나 염분 등 전해질의 양을 일정하게 조절하기도 한다.

혈압을 조절하기도 하고 뼈를 강하게 하기도 하며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한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간이나 신장과 함께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몸 속에서는 등허리 위쪽에 좌우 하나씩 존재하고 각각 어른 주먹 크기이며 콩처럼 생겼다.

신장의 가장 큰 역할은 혈액을 여과해 불필요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신장에는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약 4분의1이 흘러 들어간다.

심장은 그 혈액을 여과하여 노폐물을 제거한 후 깨끗해진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낸다.

신장이 제대로 작동해야만 우리의 혈액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된다.

불필요한 수분을 소변으로 내보내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수분이 너무 많아지면 소변으로 배출하거나 땀을 흘려 수분을 방출함으로써 그만큼 수분의 양을 줄인다.

소듐이나 포타슘, 칼슘, 마그네슘 등의 성분을 배출하거나 재흡수하여 체내 미네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호르몬을 생성하여 혈압을 조절하거나 혈액을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신장은 혈액 여과, 수분 조절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그 기능이 떨어지면 온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신장 상태가 나빠지면 혈액 여과 기능이 저하된다.

불필요한 수분이나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거나 필요한 영양소까지 소변으로 배출되어 버린다.

불필요한 수분이나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으면 그것이 체내에 쌓여 요독증이 생긴다.

요독증은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동반하는데 심한 경우 전신 경련, 심부전 등을 일으킨다.

필요한 영양소가 소변으로 배출돼 버리면 빈혈이나 골다골증 등이 일어나 수분이나 전해질의 균형이 깨져 몸이 붓게 된다.

더욱이 폐에 물이 차서 호흡 곤란에 빠지기도 한다.

신장의 기능 저하는 건강을 해치고 심해지면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만성콩팥병이란 신장이 나빠지는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만성콩팥병에 걸리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2배로 증가한다.

만성콩팥병은 매년 건강검진에서 확인한다.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만성콩팥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체크리스트는 소변 상태가 이상하다.

소변에 거품이 있는데 그 거품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소변이 갈색 또는 검은색에 가깝다.

혈뇨라고도 할 수 있다.

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수분을 그리 많이 섭취하지 않았는데 하루에 10번 이상 화장실에 간다.

빈뇨이다.

소변이 하루에 3리터이상 또는 400ml이하로 나온다.

다뇨나 핍뇨이다.

노폐물이 충분히 배설되지 않는다.

반지나 신발이 꽉 낀다.

나른함과 피로감을 느낀다.

식욕 부진과 메스꺼움, 전신 가려움증이 있다.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다.

빈혈이나 어지럼증이 자주 일어난다.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다.

만성콩팥병은 관리만 잘하면 투석을 피할 수 있다.

식습관과 생활 개선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만성콩팥병에 걸리지 않는 최강 예방법은 대사증후군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혈당, 고혈압, 고요산혈증을 피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과식이나 과음으로 인한 비만이다.

열량과 당질 과다 섭취하지 않는 식생활을 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은 비만을 해소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몸을 움직이면 신진대사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대사증후군이 아니라도 만성콩팥병에 걸릴 수 있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소변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장에 좋지 않은 것은 아침을 거르고 야채 요리나 샐러드는 잘 먹지 않는 것이다.

요리의 양념은 순한 것보다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할 때 대체로 먼저 식사를 마친다.

설탕이나 크림을 넣은 홍차, 커피, 주스를 자주 마신다.

반찬으로는 튀김이나 볶음 요리를 먹는다.

아침 식사, 점심 식사는 적게 먹고 저녁 식사는 많이 먹는다.

소시지, 햄 등 가공육을 자주 먹는다.

배가 고프면 참지 못하고 간식을 먹는다.

버섯이나 해조류, 콩 식품은 별로 먹지 않는다.

스낵류나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을 거의 매일 먹는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

식사는 집보다 밖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식후에 좀 과식했다라고 느낄 때가 많다.

저녁을 늦게 먹거나 야식을 먹는 일이 많다.

신장을 생각한다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 양과자, 빵, 주스, 캔커피, 튀김, 육류 가공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라면, 비계이다.

신장에 부담을 주는 외식 메뉴는 간장 라면, 가케우동, 카르보나라, 소고기덮밥, 카레라이스, 튀김 도시락, 치즈버거, 감자튀김, 콜라이다.

신장을 생각해서 염분을 1일 6g이하로 줄인다.

신장 기능은 간단한 운동으로도 개선된다.

운동으로 신장의 모세혈관에 대한 부담을 낮춘다.

걷기 등 간단한 운동을 적당히 하면 신장 기능이 개선된다.

운동은 사구체의 모세혈관을 넓혀 압력도 떨어지고 신장 기능도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신장 재활 운동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한다.

신장 이식 환자가 주의해야 할 운동요법은 점프 동작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은 피하고 실외에서 하는 운동을 피해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

탈수를 조심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짠 음식을 먹으면 안되고 비만을 조심하고 항상 운동을 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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