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최적의 뇌 생활 습관
박주홍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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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같은 병이 왜 생기고 고칠 수 있는지가 정말 궁금했다.

친구어머니도 치매이고 치매끼가 있는 언니들이나 친구들이 많기때문이다.

15분 마다 1명씩 늘어나는 병이라고  했다.

건강은 아무도 자신할 수 없는 거지만 '지피지기면 백승백전'이라는 말도 있다.

치매는 아직 완치는 어렵지만 충분히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병이라고 했다.

 치매는 사회적 지위의 높고 낮음도 상관없는 것 같다.

돈이 많은 부자도, 가난한 자도 상관 없이 모두에게 해당할 수 있는 것 같다.

치매도 그렇게 사랑하던 자식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난 날의 아름다운 추억도 기억할 수 없는 슬픈 병인 것 같다.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치매라는 단어는 익숙해질 것 같다.

책에서 읽었을 때 확실히 알고 준비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인이 걸리는 치매란 뇌세포 파괴로 인한 뇌의 손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질병이라고 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엽 치매 등으로 종류도 다양했다.

치매는 인종과 국적을 불문하고 발병하는 것 같다.

치매에 대해서 일본 사람들이 많이 연구하는 것 같다.

책도 많구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사람이다.

뇌같은 부분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방과 대비를 해야 하는 것 같다.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따라해서 치매가 안 걸리는 아빠 엄마 내가 되고 싶다.





저자 박주홍은 한의학 박사, 의학 박사, 보건학 석사이며 소올 한의원 대표원장이다.

치매, 중풍의 명의였던 조부를 비롯해 집안 대대로 7대째 한의학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방제학 (뇌신경 한약처방학)1호로 한의학 석박사학위를 최연소로 취득, 수석 졸업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최연소 임상교수(임상특강, 방제학1)가 된 이후 줄곧 뇌심혈관계 난치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보건학 석사학위 (한의학박사, 의학박사 출신1)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을 최고위과정을 수료하고 우수연구발표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과정에서 8년여 동안 동서의학 체질의 학이론의 형성과정을 비교 연구한 끝에 의학박사학위(한의학박사 교수 출신1)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대학원 박사과정수료후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세계 최고의 의과대학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치매, 심신의학, 암의학, 혈액학 임상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저자는 이렇게 치매에 대한 것을 연구했다.

 65세 이후부터가 진짜 인생, 치매 걱정 없는 노후의 삶을 기대한다.

 그렇다면 치매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상을 계획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치매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강조하는 부분은 크게 3가지다.

첫째, 공부하기

둘째, 운동하기

셋째, 식습관 관리

이처럼 생활 관리를 통해 뇌세포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사멸되지 않도록 지키는 게 주요 과제다.

이로 인해 뇌는 근육을 만들고 새로운 신경회로를 생성해 삶이 마감하기 직전까지 최대한 길게 인지 기능을 유지한다.

동양의학은 과학적 연구로 증명할 수 없다는 생각, 이는 편견에 불과하다.

많은 서양의학자들이 다시 동양의학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흔히 100세 시대라는 말을 하지만 이것도 옛말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장수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2030년 이후에 인간의 수명은 130세가 될지, 150세가 될지 알 수 없다고 예측한다.

앞으로 우리 앞에 남은 인생을 떠올려보면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한탄은 어울리지 않는다.

몸과 뇌와 그리고 몸을 함께 살피면서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

80대의 뇌가 20대의 뇌보다 젊을 수 있다.

최근 이슈는 젊은이에게 뒤지지 않는 기억력을 슈퍼에이저, 슈퍼 노인이다.



뇌세포의 나이가 전부 다르다는 것은 후천적 관리에 의해 뇌의 연령을 얼마든지 젊게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미국 노스웨스턴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미국의학협회저널(2017)>을 통해 발표한 우수한 기억력과 보통의 기억력을 지닌 80세 이상 노인의 피질 위축률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1천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대뇌피질을 살펴본 결과, 인지사고언어 감각등이 뛰어난 노인은 대뇌피질이 두꺼웠다.

그렇다고 이들의 뇌가 태생적으로 컸던 것은 아니다.

단지 노화의 속도가 일반 노인보다 느렸을 뿐이다.

이 퇴화의 속도를 늦추는 게 현재 저자가 제안하는 뇌 운동과 습과 관리의 핵심이다.

우리 몸이 죽을 때까지 살아남는 뇌세포는 전체의 90%정도라고 한다.

결국 뇌세포를 제대로 다 사용하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셈이다.

죽은 뇌세포는 어쩔 수 없지만 살아있는 뇌세포가 더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음식, 생활 습관, 운동, 마음가짐, 공부, 취미 활동 등으로 뇌 기능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 나이가 들어도 뇌세포가 재생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정상 범주 내에서만 가능하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뇌의 활동이 더뎌지는 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노화, 치매, 각종 질병을 무조건 나이 탓으로만 돌리며 할 수 있는 노력이 있음에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년 이후부터 신체적, 정신적으로 꾸준히 스스로를 단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맞이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뇌 운동이라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뇌의 신경세포는 운동과 반응에  여러 가지 명령을 다른 신경세포와 근육으로 전달하는데, 이때 전선 역할을 하는 것이 신경섬유다.

뇌의 네트워크가 활발할수록 이 신경섬유의 수가 많고 굵다.

그러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의 경우 신경섬유가 심하게 엉켜신경세포를 공격하면서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이때 숲속이나 장기, 바둑 등의 활동이 뇌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주면 결론은 달라질 수 있다.

뇌 혈류량이 증가하고 에너지 대사,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 슈퍼에이저가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뇌를 포함한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노화의 속도가 모두에게 동일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나는 이미 늙었다고다고 생각해 체념했다면 결코 그런 결과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저자는 ‘나는 아직 젊다라는 생각으로 젊은 사람들 못지않게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을 관리한 결과인 셈이다.

사람들은 ‘나는 늙어서 기억력이 나쁘다혹은 스스로 세뇌하고 있을 수 있다.

남과 다른 특별한 요인들이 슈퍼에이저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가장 기초적인 것은 자신에 대한 긍정이다.

100세시대가 축복이 될지 모험이 될지 결국 마인드에 달려있는 셈이다.

마음이 행복할 때 뇌도 행복하다.

치매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뇌세포와 뇌혈관과 같은 신체적인 뇌가 손상된 상태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치매는 신체적 뇌뿐만 아니라 마음이라고 알고 있는 영혼적 뇌까지도 병이 든 상태다.

마음의 병을 대표하는 우울증은 치매환자의 40-50%에게 나타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단순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으로 여기기 쉬운데, 치매 초기증상임을 자각해야 한다.

치매가 나타나기 전에 우울증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연구에서도 우울증이 있는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뇌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우울증은 치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아이디어가 샘솟고 집중이 잘되는 순간을 떠올려본다.

이럴때는 기분도 긍정적인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보통 긍정적인 기분일 때 뇌에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하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도파민은 희열, 만족감 등을 높인다.

이 물질들이 균형적으로 분비될 때 뇌는 높은 수준으로 집중해 기쁘게 뭔가를 학습하고 성취해나갈 수 있다.

운동하는 뇌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하는 80대 어르신이 운동을 하지 않는 20대 젊은이보다 더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20대 젊은이보다 건강한 뇌혈관을 가지고 있다.

뇌 혈류량과 치매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치매라는 것은 뇌 신경세포들 사이의 신경전달 즉, 연결성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매와 우울증, 뇌혈관질환 등은 뇌신경세포가 활성화돼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늘리는 과정이 원활해야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도파민, 세로토닌, 아세틸콜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는 신경세포는 어떻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

그것은 ​뇌로 가는 혈의 양에 달려 있다.

, 뇌 혈류량이 풍부해야 뇌세포가 필요로 하는 주 에너지원을 신경세포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는 체중의 2% 정도를 차지하는 몸의 일부이지만 전체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혈액량의 약 20%를 받아들이는 거대 기관이다.

산소 흡입량도 마찬가지다.

숨을 들이 마실 때 20%가량이 뇌에 공급된다.

공부를 하는 뇌는 늙지 않을 수 있다.

병원을 찾은 한 60대 환자는 전직 배우였다.

우뇌, 뒤쪽 뇌 위주로 사용하느라 앞쪽 뇌는 다양한 감각을 받아들여 작업 기억으로 보유하다가 적절한 상황에 전두엽의 운동영역으로 신호를 보내야 출력이 된다.

환자는 이 전두엽 기능의 저하로 심한 무기력이 찾아온 상태였다.

앞쪽 뇌인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면 아기처럼 변해서 충동 조절이 안 된다.

일기를 써보는 건 어떠세요?”

글 쓰는 머리 아파서 싫어요

중요한 일은 메모를 해보세요

라고 얘기하니까

이 환자는 다 하기 싫다며 고집을 부렸다.

전형적인 무치형 치매 환자의 모습이다.

이런 무치형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더욱이 식습관 교정, 적절한 운동, 나쁜 습관 버리기 등이 동반돼야 한다.

뇌에 필요한 에너지와 호르몬이 소진되면 혈관에 독소가 쌓이다가 결국 막히게 되는데, 이를 먼저 해결해야 자가 치유 즉, 면역을 높일 수 있다.

이를 때는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뇌 전체를 골고루 쓰는 게 중요하다.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우선시해야 할 것은 뇌를 전체적으로 강화하는 전뇌 트레이닝이다. 보통 운동할 때도 전신을 고루 발달시키는 동작을 통해 어느 정도 체력과 근력을 잡아준 뒤 약한 부위를 보강한다.

뇌 운동도 동일하다.

뇌를 골고루 사용해 전 기능을 향상시키는 게 먼저다.

이후 취약한 뇌 부위를 추가적으로 관리하면 된다.

앞쪽 뇌 어떻게 단련해야 효과적일까,,

뇌는 거미줄처럼 연결된 신경망이 앞과 뒤, 좌우를 뒤덮고 있는 형태다.

뇌가 자극을 받으면 그곳이 곧 신호가 되어 신경망끼리 정보를 교환하며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이런 네트워크과정을 통해서 언어나 논리적 사고, 감정적 사유, 의식 등과 같은 기호가 방출된다.

과거에는 이 신경망에 대한 몇 가지 오해가 있었다.

신경망을 구성하는 신경세포는 손실되면 복구 불가능하다는 것과 뇌의 특정 부분만이 언어 및 사고를 주관한다와 같은 가설이 그것이다.

인간은 유아기 이후 학습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필연적으로 논리적 분석과 사고, 언어 습득 등을 통해 좌뇌 중심으로 살게 된다.

그러나 좌뇌만 집중적으로 발달하면 숲을 못 보고 나무만 보는 것처럼 뇌 기능이 한쪽으로 치우친다.

그렇다면 우뇌는 어떤 역할을 할까,,

기본적으로 시공간 능력과 감정을 담당한다.

시공간 능력이 필요한 분야는 방향 감각과 그림 그리기, 조립하기 등이다 .

이는 죄뇌보다 우세한 인지 기능에 해당하며 우뇌가 뛰어난 사람들은 보통 예술적인 소질을 타고난다.

우뇌가 약한 사람의 특징은 가사를 외우는 능력은 좌뇌에 달렸지만 음정을 깨우치는 것은 우뇌 기능이다.

, 우뇌가 약하면 노래를 부를 때 음정을 잘 맞추지 못한다.

시공간 능력이 떨어져서 방향 감각이 좋지 않다.

2차원 공간의 그림 그리기 또는 3차원 공간의 조립하기와 같은 능력이 떨어진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에게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하나 역시 방향 감각의 상실이다.

그러나 평소 우뇌를 자극하는 생활로 우뇌가 위축되지 않게 하는 것이 꽤 중요하다.

평소 다니지 않던 낯선 길로 다니는 것도 우뇌에는 훌륭한 자극이 된다.

가벼운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다.

미술이 치매 예방과 완화에 좋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때문에 치매 환자의 경우, 치매 전 미술 공부를 하지 않았어도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는 활동만으로도 우뇌는 충분히 자극을 받고 시공간 능력을 향상시킨다.

치매 관련 미술 치료 연구에서는 환자가 크레파스나 붓 등의 도구를 잡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부터 치료의 시작이라 여기는데, 손가락 운동 자체가 인지 기능 활성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퇴화하던 뇌는 다시 활성화되고 치매 증상은 점차 호전된다.

물론 효과적이라고 해서 모든 이에게 적합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림을 못 그린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에게는 억지로 시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한다.

치매에 안 걸리는 것은 운동을  하고 잘 먹고 계속 공부를 하거나 창의적인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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