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혈압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 세계 No.1 심장외과의가 알려 주다
미나미 카즈토모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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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하면 한번 놀란게 엄마가 다이어트 한약을 드셨는데 계속 숨을 잘 못 쉬고 걷기도 힘들고 빈혈이 와서 검사를 하러 갔다.

그러니까 심장의 혈관이 하나가 좁아져서 심장협심증이 올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엄마는 다이어트 한약을 전부 다 버렸다.

다이어트 한약의 무슨 약초가 그렇게 만든다고  했다.

심장 혈관이나 대동맥혈관도 얇아지면 또 힘들어진다고 해서 검사를 하고 혈관에 뭐가 좋은지 약초를 계속 끓여 드시니까 좋아졌다.

엄마는 고지혈증이 있어서 또 약을 드시고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

난 갑상선이 심할 때 심장이 안 좋았다.

그래서 심장약도 주치의가 지어줘서 먹고 나서 좋아졌다.

심장이 안 좋으면 심하게 뛰고 숨쉬기가 힘들고 심장박동수가 빠르거나 너무 느리면 이러다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도 가지만 건강책을 읽으면서 계속 연구하니까 병을 고치고 몸이 점점 좋아졌다.

엄마대학동기도 혈압이 안 좋다고 하고 나랑 친한 언니도 혈압이 안 좋다고  했다.

혈압이 안 좋은 건 또 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건강해지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고  한다.

 어울리는 사람들이 엄마친구들이 많아서 만나면 남편욕과 건강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신다.

또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서 건강책얘기를 하면 정말 좋아하신다.

엄마랑 자주 연락을 하는 교수님에게는 자주 감동을 받는다.

글자 한자한자에 감탄을 한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고 감격스럽게 글을 쓰는지 놀란다.

내가 아는 여성중에는 최고로 성공하고 멋진 여성같다.

엄마는 빼고말이다.







지은이 미나미 카즈토모는 독일 보훔루르 대학 종신교수이고  의료법인 관심회오사카병원 도쿄 하트센트 고문이고  의료법인 사단유시카이 이사장이다.

심장혈관외과 의로 활약했다.

저서로는 <나이 들수록 혈관이 강해지는 건강법> <해병 병에서 해방되는 삶> 등 여러 가지 저서를 썼다.

심혈관 계통의 질병은 눈에 보이지 않으며 자각이나 증상이 없어서 잘 모른다.

가장 흔한  질병이 고혈압으로 환자 수가 천만 명을 넘는다.

심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과 그렇게 될 확률이 높은 사람은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혈관이 점차 쇠퇴한다.

 고혈압은 혈관 내부의 압력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동맥 내부의 압력을 가리킨다.

혈압은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이 수축할 때 최대치가 되고 확장할 때 최소치가 된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90mmHg미만이다.

고령자(60세 이상)4명 중 1명은 고혈압이라고 할 만큼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증상이 고혈압이다.

그런데 고혈압이면 혈액이 몸 구석구석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서 머리가 멍하거나 의식장애 (갑자기 쓰러지는 것, 실신 발작)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갑자기 증상이 악화해 죽음에 이르는 일은 별로 없지만, 고혈압이 계속되면 동맥이 막히거나 혈관이 끓어지거나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이 비대해져 심부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무시무시한 심혈관계 질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에도 고혈압은 대부분 이렇다 할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무조건 약을 먹는 것도 좋지 않은 치료법이다.

저자는 ​제일 먼저 생활 습관부터 개선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2개월 뒤 다시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

혈압을 재고 심전도를 보며 혈압 검사를 하여 수치가 개선되었는지 본다.



저자의 조언에 따라 생활습관을 바꿔 보고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경우에만 약 처방을 검토한다.

치료의 기본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폭식과 폭음도 안 되고 자율신경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

이런 점을 의식하며 혈압을 올리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네랄섭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이 부족하면 신장의 활동성이 떨어진다.

신장 기능이 악화하면 혈액량이 늘어나 심장에 부담이 간다.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채소나 해초류를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데치거나 조리면 미네랄은 국물로 빠져나가므로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자율신경 조절은 인간이 활동하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혈관이 수축한다.

​기분이 짜증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혈압이 높아진다.

반대로 긴장이 완화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진다.

병원에 입원해서 안정을 취하기만 해도 혈압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고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자율신경에는 역치가 있다.

역치가 낮으면 아주 약간의 자극에도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해 짜증이 나고 심한 긴장 상태가 된다.

관상동맥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고지혈증은 혈중 지질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 유리지방산의 4종류가 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나 혈관 내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HDL콜레스테롤은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모아와 간장으로 되돌린다.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므로 착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중성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보온하는 역할을 한다.

지나치게 많아 지면 체지방,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고지혈증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다고 하며 고혈압에 버금가는 심각한 생활습관병으로 문제시되고 있다.

운동 부족이나 서구화된 식생활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갑상샘기능저하증, 부산피질호르몬분비 이상, 당뇨병, 신장병, 간장병 등 다른 병에 의해 발병할 경우에는 그 원인이 되는 병부터 치료해야 한다.

병이 나으면 고지혈증이 자연스럽게 개선되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기름진 음식을 삼가 해야 한다.

인간 몸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중 음식에서 생성되는 것은 30% 정도로 나머지는 간장이 탄수화물을 원료로 생성한다.

탄소화물을 과다 섭취한 탓에 남아도는 에너지를 축척하기 위해 지방이 축척되는 것이다.

백미나 흰 빵 등 정제된 식품을 피하고 현미나 보리, 전립분으로 만든 빵을 먹어야 한다.

또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이 저하하고 HDL이 상승한다.

운동부족인 사람일수록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다.

​운동은 암,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등 사인의 상위를 차지하는 질병 대부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어 있다.

​당뇨병은 혈중에 당이 많으면 혈관 내벽인 모세혈관이 쉽게 손상된다.

혈관은 상처가 나면 혈소판이 모여서 지혈을 한다.

가는 혈관은 이것으로 충분하며 새로운 내피세포가 상처가 난 부분을 덮으면 원래대로 복원된다.

마찬가지로 내피세포가 형성되어 복원되고 혈전을 녹이기 위해 출동한 백혈구가 파괴되어 쌓인다.

혈전은 혈관을 막히게 하거나 심장이나 뇌로 이동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유발한다.

또 고혈당인 혈액은 끈적끈적하므로 백혈구가 혈관 내벽에 달라붙기 쉬우며 망막이나 신장 등 모세혈관이 모이는 부위일수록 잘 막힌다.

혈액 순환을 직접 파악하는 방법은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는지는 피부색이나 피부 온도로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손톱은 보통 연한 분홍색을 띤다.

손톱을 주물렀을 때 금방 빨갛게 되지 않으면 혈액 순환이 좋지 않다는 말이다.

운동을 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혈류가 나쁘기 때문이다.

빨리 걸었을 때 발이 항상 아파 오거나 저리면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증거다.

​쉽게 숨이 차는 것도 마찬가지다.

동맥경화는 뇌와 심장 어디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사람은 자신이 병에 걸린 것을 안 다음에야 운동과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는 늦다.

혈관질환은 온몸에 발생한다.

동맥경화가 일어나 막히는 부위는 대체로 정해져 있다.

장기의 경우 심장, , 신장에 많이 나타난다.

동맥경화와 마찬가지로 암도 온몸에 생긴다.

위암은 위만의 문제가 아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쉽게 감기에 걸리고 담석이 생기거나 감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손발에 순환장애가 생겼을 때는 뇌와 심장 등 온몸이 비슷한 상황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손발의 증상만 신경 쓰지 말고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병과 같은 동맥경화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성인의 맥박은 안정일 때 1분간 60-80회 정도다.

그러나 어떤 문제로 인해 다른 곳에서 심장으로 전기가 흐르면 이를 기외수축이라고 진단한다. 이 증상은 30세가 넘으면 사람들 대부분에게 나타나는데, 병과 관련이 없는 심방의 근육 노화 현상이라고 한다.

다만 지속적인 부정맥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심장의 펌프 작용이 약화되거나 관동맥이 좁아지면 맥박이 떨어지고 자극이 적어져 심장의 전기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부정맥이 있는 사람은 격한 운동이나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피로에 주의해야  한다.

부정맥으로 인해 숨이 차고 어지러운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거나 심장 기능 저하가 보일 때는 항부정맥제나 혈전용해제를 복용해야 한다.

오랫동안 부정맥인 상태를 내버려두면 이런 치료를 해도 발작 횟수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사람이 있다.

부정맥은 앞서 말했듯이 노화 현상에 가까운 것이므로 완치가 어려우며 약도 잘 듣지 않는다. 심장에 어떤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협심증은 두통과 같이 증상이다.

한편 심근경색은 병명이다.

둘 다 동맥경화나 혈전이 생겨서 관동맥 혈류가 정체되어 심근에 피가 가지 않으면 일어나므로 허혈 심장 질환이라고 한다.

협심증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달리거나 긴장해서 혈압이 올라가면 심장이 아프거나 하는 식으로 매번 일정한 패턴으로 일어나는 안정 협심증과 때와 장소에 상관 없이 일어나는 불안 협심증이 있다.

죽음에 이르는 병인 뇌혈관 질환이 있다.

뇌동맥이 막히면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파열하면 뇌출혈이다.

 뇌졸중의 초기 증상은 사실 판단하기 어렵다.

예를 들면 걸어갈 때 자꾸 넘어질 뻔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자전거를 탈 수 없게 되는 등의 징조가 나타난다.

또 혀가 잘 돌아가지 않거나 음식을 먹는데 자꾸 흘리거나 뇌경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은 뇌동맥이 일시적으로 막히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고 한다.

동맥경화로 인해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동맥을 막히게 해서 증상이 나타난다.

혈전이 작으면 금방 녹아서 흘러가므로 증상도 금방 사라진다.

 뇌졸중도 혈관병에서 기인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음주, 흡연등 동맥경화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를 예방해야한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은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대사증후군인지 감염증인지 심혈관 질환인지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 둬야 한다.

병은 자신의 몸을 쉬게 해주는 존재다.

병에 걸리고 싶지 않다면 병에 걸리기 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몸을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전제다.

 젊었을 때는 쉽게 유지되지만, 자율신경의 균형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무너진다.

신체 감각을 민감하게 관찰하게 되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중 어느 쪽에 스위치가 켜져 있는지 알게 된다.

좀 피곤하다 싶으면 부교감신경 스위치를 켜기 위해 일찍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영양제나 스태미나 요리를 먹는다고 활력이 나아지지 않는다.

활력은 자율신경의 역치를 높이는 행동을 반복으로써 길러진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처음 가보는 곳을 여행하거나 연극을 보고 감동을 해본다.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행동은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역치 수준을 파악하려면 자율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하지 않는지에 눈여겨봐야  한다.

역치(閾値)수준을 파악하려면 자율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하지 않는지에 눈여겨봐야  한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항상 초조하다.

언제나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교감신경 역치가 낮은 상태다.

그것을 완화하기 위해 폭식과 폭음을 해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려고 한다.

또 수면 시간은 충분한데도 기력이 없거나 툭하면 눈물이 나거나 쉽게 포기하거나 사소한 일에 걱정을 하거나 고민이 되는 사람은 그와 반대로 부교감신경의 역치가 낮은 상태다.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해 맥압을 키운다.

또 새로운 혈관이 형성되어 혈류가 개선된다.

고혈압이나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심장을 관리하면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내가 아팠다가 건강을 찾아 보니까 뭐니뭐니해도 푹 쉬는게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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