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경혈 피로 처방전 - 하루하루 피곤한 당신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
후나미즈 타카히로 지음, 권승원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난 피곤하고 기운이 잘 떨어지고 눈의 통증이 있어서 그걸 고치려고 엄마랑 같이 오만 걸 다하고 있다.

한의원도 가보고 서울에서 좋다고 하는 병원들도 다 다녀서 80군데가 이제는 넘었다.

한의원도 별 볼일 없고 안과는 그냥 히알루론산 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내과도 우리 집에서 가까운 같은 구에 있는 병원을 찾았는데 세브란스나 삼성보다 더 좋았다.

병원으로는 큰 병을 고치고 약을 처방 받고 합병증 9가지는 거의 엄마가 건강책을 보고 대체의학으로 고친 것 같다.

그래서 저자가 얘기하는 걸 난 거의 믿는다.

건강책에서 나오는대로 따라해서 많이 고치니까 건강책은 쉽게 지나치지 못하겠다.

엄마도 목이나 몸에 난 온갖 사마귀도 내가 대체의학으로 고쳐드렸다.

경혈점이 어디가 좋은지 잘 알면 어딘가가 아플 때 그 부분에 압박을 가하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

기분이 나빠지면 경락이나 경혈을 누르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또 알아야 한다.

분노가 폭발할 때 대처법도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난 몸이 좀 안 좋으면 몸이 가라앉는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런 세세한 것도 몸의 어떤 부분을 눌러주기만 하면 회복된다고 하니까 꼭 알아야 겠다.

헉할 때는 쇄골을 누르라고 하는건 당장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더위를 많이 타는데 전철에서 더위를 느끼면 어떻게 호흡을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고 하니까 배워야  한다.

알레르기 때문에 기침이 날때도 경혈을 누르면 괜찮아진다고 하니까 또 알아야 한다.

눈도 약한데 눈부분은 어디를 누르는지 잘 모른다.

 나도 머리가 울퉁불퉁한데 그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부은거라고  한다.

그런 건 처음 알았다.

엄마도 항상 머리가 아파서 침으로 머리를 찌른다.

나도 가끔 아프면 사혈침으로 머리를  찌른다.

인간의 몸은 도대체 뭔지 아프면 아무것도 못한다.

정말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한 번 병이 걸리면 낫는데 10년은 족히 잡아야 하고 삶이 이루말할 수 없이 힘들어진다.



저자는 도쿄의료전문학교 침구 마사지과 과장으로 침사, 구사, 안마마사지 지압사로 20년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 등에 침구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스트레스 케어, 특히 마음의 병에 대한 경락 치료와 잔물결 시침술이 전분 분야다.

시술 효과의 과학적 연구 등 폭넒게 활약하고 있다.

목표로 하는 것은 부드럽게 아름다운 침이다.

심신 건강과학 석사, 경락치료학회 평회원, 일본 전통침구학회 이사, 일본 갱년기와 노화 헬스케어 학회간사, 다문화 간정신의학회 회원이다.

저자는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시침이란 침을 찌르지 않는 경락이다.

순금이나 순은 등 시침용 도구를 사용하여 경혈을 눌러 기혈 순환을 좋게  한다.

침 치료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

머리카락이 퍼석퍼석 하고, 빠질 때는 심()이 약해진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 머리카락이 나온다.

이것은 신의 에너지가 줄어들어 생긴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변화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눈꺼풀이 떨릴 때는 스트레스가 쌓인 것이다.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줄이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눈꺼풀 경련은 대인관계에서 쌓인 정신 피로가 나타난 것이다.

병원에서는 대부분 비타민제를 처방한다.

 우리 엄마도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눈꺼풀이 떨리는데 병원에 가니 미네랄 비타민제를 주었다.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한다.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경락을 자극하는 것도 좋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머리가 딱딱해진다.

양손을 곰손 모양으로 해서 손가락 끝으로 머리를 두드려 본다.

부드럽지 않고 마지 직접 뼈를 두드리듯 단단하며 두피를 이리저리밀었을 때 두피가 앞뒤로 앞뒤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스트레스가 쌓인 것이다.

우리는 스르레스를 느낄 때 근육이 수축하여 몸을 단단하게 하고, 지키려는 태세를 취한다.

평소부터 스스로 머리를 두드리며 스트레스 상태를 체크한다.

머리감을 때나 빗을 대도 이 방법을 활용해 습관적으로 체크해본다.



스트레스가 더 쌓이면 부종머리로 진행한다

두피가 단단해져 딱딱한 머리가 된 채 1-2개월이 지나면 이제 두피가 부어오른다.

머리를 손가락 끝으로 누르면 손가락이 푹 들어간다.

두피가 부드러운 방석처럼 된다.

이것은 스트레스가 쌓여 만들어 낸 상태로 항상 푸념만 늘어놓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렇게 붓는 것은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몸이 닥닥하게 굳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일종의 파이팅포즈를 그만두기 때문에 생긴다.

지금까지 긴장해서 단단해졌던 부분이 부드러워지고, 거기에 수분이 흘러들어가 붓게 된다.

부종은 머리 측면에서 시작되며, 정수리를 향해 진행된다.

정수리에까지 부종이 나타난다면 상당히 나쁜 상태이다.

우울 경향이 있는 경우 대부분이 정수리까지 부종이 있다.

이런 증상을 확인 했다면 바로 마사지로 케어하여 정수리까지 진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더 쌓이면 부종머리로 진행된다.

가능하면 단단해진 단계에서 알아차리는 것이 좋다.

딱딱한 머리는 바로 좋아지지만, 부어버리면 제대로 좋아지기까지 반년 정도는 요소된다.

혀로 나타나는 다양한 이상 징후는 동양의학에서 설진이라는 진단 방법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부위이다.

혀의 색이나 형태, 크기, 설태를 보아 몸 상태를 알아보게 된다.

건강한 혀는 예쁜 핑크색으로 맛있어 보이는 명란젓 같은 색이다.

설태는 두꺼워도 너무 없어도 좋지 않다.

얇게 흰 것이 좋은 상태이다.

이상적인 모혈은 3세정도 아이의 혀다.

몸 상태에 따라 혀의 모습은 매일 달라진다.

일방적으로 혀를 관찰하여 몸 상태를 알고 손을 써두는 것이 좋겠다.

몸 상태를 조정하는 자율신경 치료법은 경락과 경혈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마사지가 있다.

매일 아침해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등 스트레칭은 몸을 뒤로 젖히면 상쾌한 공기가 들어와 기분이 편해진다.

이불 속에서 몸을 쭉 펴 보는 것도 좋다.

등에는 방광경이 두 줄로 지나간다.

거기엔 간, , , ,신과 관련된 모든 경혈이 있어 등 경락 순환이 좋으면 몸 상태도 좋아진다.

아침에는 의식적으로 등을 펴자 그것만으로 심신의 상태가 달라진다.

장딴지스트레칭은 몸상부에 있는 섬에서 가장 밑에 있는 신까지 방광경을 통해 열이 전달되지 않으면 신이 식어버려 생명 에너지인 기가 솟아나지 않는다.

뭔가 해볼 의욕도 없어지고 기분이 가라앉아 버린다.

그리고 열이 제대로 내려가지 않으면 하반신이 냉해져 요통이나 불임이 생기기도 한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손목돌리기 중지 스트레칭은 중지부터 손바닥 쪽 손목의 중심을 지나는 심포경을 스트레칭 해 주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

긴장이 지속될 때 일하는 중간에 짬짬이 해서 마음을 진정시켜 본다.

이 치료법은 스트레스를 완화하므로 자기 전에 하면 푹 잘 수 있다.

사람은 손목이 굳어져 잘 돌아가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런 때는 내관을 누르면서 돌리면 보다 쉽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귀 마사지로 귀의 부드러움을 유지시켜 본다.

처음엔 아프다던 사람도 계속하다보면 귀가 부드러워지고 통증도 없어진다.

몸의 밸런스가 나빠지거나 무너지기 직전인 상황에는 좌우 귀에서 통증의 정도가 다르기도 한다.

그럴 때는 통증이 있는 쪽을 천천히 마사지 하면 된다.

마사지를 하며 귀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 중요하다.

귀에는 여러 내장으로 연결되는 경혈도 있다.

마사지를 하면 이 경혈이 자극되어 몸의 밸런스가 잡힌다.

귀에 위치한 경혈은 즉효성이 높아 마사지를 하면 복통이 가라앉기도 하는 등, 바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에서는 귀에 침을 놓아 스트레스 치료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머리를 상쾌하게 하는 흉쇄유돌근 집기와 목체조는 목이 굳어지면 뇌에 혈액이 잘 돌지 못한다.

혈액이 잘 가지 않으니 머리가 상쾌하지 못하고, 생각도 부정적으로 변한다.

우울감은 바로 이 목 결림에서 시작한다.

흉쇄유돌근은 목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판모양근육이다.

가까이에 경동맥이 통과하여 흉쇄유돌근이 단단해지면 혈액 순환이 나빠진다.

목에 납작하여 붙어 있는 이 근육을 집어 목에서 머리로 향하는 혈액 순환을 좋게 할 수 있다.

목 걸림도 편해지지만 눈도 상쾌해진다.

흉쇄유돌근 주위에는 경혈도 몇 개가 있으므로 마사지가 경혈 자극 효과도 낼 수 있다.

머리에 혈액이 몰리고 초조한 기분이 들 때는 약간 손톱을 세우듯이 마사지해도 좋다.

경혈을 꼭 눌러 마사지 해본다.

경혈은 몸속을 흐르는 기혈이 움직이는 길인 경락위에 있다.

기가 움직이는 길인 경혈을 자극하면 경락의기 혈, 수 흐름이 좋아진다.

, 혈 수의 흐름이 좋아지면 오장인 간,,, ,신의 기능도 좋아지므로 치료와 양생법으로 경혈 지압이 활용되는 것이다.


손발의 경혈은 혼자서도 쉽게 만질 수 있기 때문에 셀프케어에 매우 적합하다.

경혈 지압을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하다보면 심신의 피로가 깊어지기 전에 스스로 몸 상태를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어깨 결림 같이 부분적인 증상에는 한 쪽만 해도 좋다.

내부처럼 몸속 상태를 조정해야 할 경우에는 좌우 양쪽을 한 세트로 밸레스가 맞게 눌러본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

 짧은 시간 수면만으로 괜찮은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7시간 전후의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배를 따뜻하게 해서 푹 자야 한다.

복부에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 팩을 대어 따뜻하게 한다.

추가로 중완에 손을 대고 호흡을 하면 뱃속에 쌓이는 숨으로 지압효과가 생겨 자율신경이 안정을 찾게 되므로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배가 냉하면 몸과 마음의 면역력 모두 떨어진다.

특히 배를 따듯하게  한다.

중완은 위의 정중앙, 천추는 에너지가 쌓이는 장소, 관원은 원기가 자리잡아 머무는 장소다.

이 부분을 따뜻하게 하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다양한 이상 상태에서 빠르게 회복된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초무침이 좋다.

예로부터 간이 약해지면 초무침을 먹으라고 했다.

간을 회복시키기 위해 새콤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우선 간에 손상을 주며 이런 상황이 깊어지면 우선 간에 손상을 주며 이런 상황이 깊어지면 신도 약해진다.

새콤한 것이 자연스럽게 당길 때는 그에 맞춰 신맛이 있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초조하고 화가 잘 날때는 정강이를 만진다.

초조함은 간의 병이다.

스트레스가 쌓여 간이 약해지면, 초조, 분노, 질투같은 감정이 생겨난다.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간이 약해져 있다는 증거다.

간경락의 기혈 순환이 나빠져 있으므로 잘 주물러 기혈 순환을 개선시켜본다.

만지기만 해도 초조함은 약간 가라앉고, 발도 편해진다.

기력을 업 시켜주는 손 마사지는 손을 잡고 손목을 돌리는 것도 기혈 순환에 유효하다.

돌리기 편한 방향으로 돌렸다면 반드시 반대 방향으로도 같은 회수만큼 돌려본다.

눈썹과 눈썹 사이에는 인당이라는 경혈이 있다.

여기는 제3의 눈으로도 불리며, 에너지가 모이는 곳이다.

여기를 누르면서 생각한 일을 하면, 집중력이 높아져 좋은 생각을 떠 올릴 수 있다.

인당은 코의 환기를 좋게 하는 경혈이기도 하므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되는 경혈 마사지다.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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