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필요한 긍정심리학
류쉬안 지음,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김 / 다연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을 바꾸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싶은데 그렇게 되는 건 특별한 학습과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뇌세포가 안 죽는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축하할 일이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항상 궁금하다.

내려 올 걸 왜 힘들게 올라가나,,위험한데 왜 올라가는 걸까라는 의구심이 계속 들었다.

이 책을 보니까 등산을 하는 것은 그냥 과정이고 인생의 종점이 아니라 정점이라고 한다.

100%이해는 아니지만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다.

인생은 움직이는 것이고 재미가 없다면 리셋을 해보라고  한다.

긍정심리학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있는데 또 다른 책을 보니까 너무 긍정만 하면 실패하거나 부정적인 상황이 되었을 때 더 좌절하고 다운되니까 조심해야 하고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는 얘기도 들었다.

일을 좋아 하고 도전이 너무 높으면 안되고 피드백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 중간 단계도 알아야 한다.

저자는 감정컨트롤하는 방법도 알려 주니까 잘 배워야  한다.

심리학을 조금만 알아도 인생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얘기를  전적으로 믿는다.

나의 투병생활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책을 보니까 희망과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인생에 얽매여서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면 자기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이 초능력이 있다는 걸 믿으라고 하는데 초능력이라는 얘기만 들어도 업이  된다.

난 정말 나의 몸이 약하다는 한계를 빨리 뛰어넘고 내가 쌓은 지식을 써먹고 싶다.

절대로 남들에게 휩쓸리지 말라고  한다.



20006월 하버드에서 5년마다 열리는 동문회가 있을 무렵 저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다. 학부를 마치고 바로 박사과정에서 들어갔는데 10년 가까이 미국 케임브리지에 작은 지방에 살다 보니 자연히 저자는  그 지역 사람이 다 돼 있었다.

모교에서 동문회가 열리는 만큼 분명 신날 법도 했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모두가 더없이 즐겁게 지내는 동안 방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완전 초라하게 느껴져서라고 한다.

하버드의 상징 색 선홍빛 겉표지로 된 <동창근황보고서> 에는 지난 5년간 교우들이 이뤄낸 갖가지 성과가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싶거든 하버드<동창근황보고서>를 읽어보라고 한다.

보편적인 시각에서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심리학 박사과정이라는 타이틀은 굉장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당시 저자가 느끼는 자신은  그저 유급생일 뿐이었다.

동창들이 전 세계를 뻗어나가는데, 저자는 여전히 답보 상태였다.

동창들이 이사회를 쥐락펴락 하는 동안 저자는 강의실에서 하품이나 하고 있었다.

심리학에서는 목적의식은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다.

잠재력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해 자신과 주변을 돕는 게 핵심인 것이다.

성공은 그로써 자연스레 따라오는 결과물일 뿐이다.

문제는 절대다수의 사람이 자아실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심리학의 변화는 과거에는 병리 연구에 집중 했다면 지금은 인생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새로운 흐름인 긍정심리학은  저자의  이론이 토대가 되었고, 저자 자신의  생활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마음가짐은 세상을 보는 렌즈이다.

마음가짐은 우리의 감각에 영향을 미치고, 결정짓는다.

미래를 내다보려면 우선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

마음을 다 잡은 후에 움직여야 한다.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찾아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자기만의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런데 우리는 분명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런 세상에서 느끼고 살아간다는 것 매우 중요한 일이다.

주제 통각검사라는 심리테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세상으로 들어 가야 한다.

따라서 심리치료를 하면서 자각과 반성의 연습을 자주하다 보면 모든 일을 어떻게 바라 볼 지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점을 배우게 된다.

스스로 생각의 프레임과 관성적인 반응의 고리에서 벗어날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즐기면 된다.

​우리는 무기력을 자주 느낀다.

우린 결코 태어날 때부터 무기력하지 않았다.

다만 사소한 좌절과 절망들이 쌓여가면서 점차 비관적인 사람이 된 것이다.

그나마 다행히 연습을 통해서 조금씩이라도 낙관적인 마인드로 돌아가고, 또 그간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얘기는 정말 희망적인 것이다.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없고, 자기를 비하하며 스스로를 후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더욱이 태어나자마자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이는 결코 없다.

이런 심리 상태들은 모두 후천적인 경험과 학습이 빚어낸 결과다.

행동심리계의 파블로프의 실험을 한 번쯤 돌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자신감 없다’ ‘비관적이다’ ‘소극적이다라고 말하지만,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심리적 원인이 존재하는 것이다.

주변에 입버릇처럼 난 뭘 해도 아무 도움이 안 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학습된 무기력은 수많은 인재를 말살하며 사회발전의 기회를 가로 막아왔다.

다양한 사회문제와 부정적인 에너지는 대부분 이와 같은 어쩌지 못하는무기력에서 시작 되는 것이다.

행동의 배후를 분석해봐야 한다.

행동의 이유가 과연 잘하기 위해서일까, 만족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함일까, 그 동기에 따라 그릇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 분석의 틀을 학습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만날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좀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결코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이 있다.

중요한 무언가를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심리학의 목표이론은 인간의 동기를 두 축을 이용해 정의했다.

우선 종이위에 두 줄의 대각선을 그리고 한 선의 좌우 양측에 자아임무를 써본다.

그리고 다른 선의 위아래에 접근회피를 써본다.

임무, 접근, 이런 동기는 특정한 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능동적으로 연습하고 반복해져 완벽히 처리하도록 만든다.

임무-회피는  어떤 일을 잘하려고 또는 잘 해내기 위해서 관련 없는 일이나 집중에 방해되는 일들을 포기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접근은 이유형의 동기는 두각을 나타내고 남에게 과시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런 유형의 동기를 가진 사람은 평소 언행을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자 무심코 던진 말로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혹시 완벽한 기준에 유달리 집착하면서도 꿈을 향한 도전이나 눈앞의 좌절에 무신경한 건 아닌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다시 서술하고 정의 하는 과정을 통해 과거의 실수가 반복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면 그 고리를 끓어내고 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인생을 휼륭한 이야기로  엮어가기 위해서 평지에서 산 정상에 오르는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라 좌절하고 도전하고, 또 변화하는 요소들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 스스로 도전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세상사를 보는 데는 저마다의 시선과 새로운 시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만의 ​집중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뇌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두 가지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하나는 신호를 증강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불필요한 신호를 억제하는 것이다.

뇌의 능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만의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저자에게 배워야 한다.

우리의 생각은 환경과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우리의 감각기관은 시시각각 각종 신호를 수집하고 사고 영역에 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뇌 신경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뇌는 집중할 때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난다. 하나는 신호증강으로 집중해야 할 사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불필요한 신호 억제로 관계없는 정의를 걸러내 불필요한 신호에 대해 방해 하지 말라고경고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의 역량은 감퇴한다.

주변의 어르신들을 보면 젊을 때와 다른 것 같다.

어지러운 주변 환경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느끼는 것은 단지 익숙해진 탓이다.

불필요한 정보가 뇌에 입력되는 순간 자신은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뇌는 이미 그 정보를 억제하기 위해 에너지를 쓰고 있었던 것이고, 우리는 그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지금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정리된 공간으로 들어가야 한다.

책상위에는 컴퓨터와 원고 외의 것은 모두 치워야 한다.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다른 사람의 말소리를 차단할 정도만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실제하는 공간 정리가 끝나면 마음을 위한 공간을  훨씬 수월하게 마련할 수 있다.

지금의 오류의 함정을 뛰어 넘으려면 오류를 범하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

이는 하나의 관문이자 간단한 알림 메시지가 될 수 있다.

가령 새벽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늦잠을 잘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된다면 먼저 PT스케줄을 잡은 후 코칭스태프와 약속을 해 만나는 것이다.

혹은 아침형 인간인 친구에게 몇 시쯤 모닝콜을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머리가 맑아지고 의지가 생겼을 때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며 자신만의 관문을 설정해 본다.

똑똑하게 거절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YES’만 외친다면 삶이 쉽지 않다.

거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용기뿐만 아니라 기술도 필요하다.

 물론 모든 일에 아니요라고만 한다면 너무 직선적이고 매정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저자가 열려 주는 방법을 알려 두면 유용할 것 같다.

시간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 준다.

다른 방안을 제시한다.

아니요라고 말하는 데는 용기도 필요하고 연습도 필요하다.

하지만 시도해 보고 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자신은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하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늘 마음에 두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꿈들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매 순간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 담겼던 근심과 염려는 사라지고, 착실히 쌓여가는 기쁨과 희망만이 차오르게 할 수 있다.

우리는 꿈꿀 자격이 있다.

근래 들어 긍정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컴포트존을 벗어나는데 도움 되는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떤 파괴와 분리, 변화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모든 시작은 희망과 꿈에서 비롯된다.

꿈은 상황을 변화시키고 시작도 달라지게 만든다.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불가항력앞에서 굴복한다는 것은 목숨을 운명에 맡긴 거나 진배없다.

더 무서운 사실은 아주 많은 사람이 어릴 적부터 꿈이란 유치할 뿐이니, 정신 차리고 현실적으로 살라는 어른들 말의 올가미에 갇혀 있었다.

삶이란 마지못해 사는 것이 아니라 꿈꾸면서 사는 것이다.

이상적인 국가를 꿈꾼다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

그런 여정을 찬찬히 완성해보는 것이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따르되 이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 상상 연습을 하면서도 감각적인 반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래의 결과만 상상해서 안 되고  감각기관들의 디테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실 간절히 원하는 일을 이룬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계획이나 소망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만 숱한 의문들 속에서도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저자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상상력은 단기적인 즐거움과 위안을 주며 우리 마음의 과민과 고통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만약 자신을 움직일 동력을 찾고 실천력을 만들어가기 위한 상상이라면 목표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자신의 마음이 옳은지 어떻게 판단하느냐고 묻는다.

 답은 아주 간단하다.

마음속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꿈에 귀를 기울여도 좋고, 끔직한 악몽을 상상해도 좋다.

두 가지를 상상해 보고 나면 앞으로의 길이 보인다고 한다.

포기하거나 맞춰가거나 선택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저자의 얘기를 듣고 자신이 판단을 하고 정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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