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판다 나나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일본어 그림책 세트 (전30권 + MP3 CD 3장)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최아키코.김노엘 지음, 이혜영 그림 / 노란우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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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빵세중국어로 공부해 보니까 쉽고 재미있었다.

챈트로 공부를 하면 더 잘 외워지고 머릿속에 랩처럼 남는다.

짧은 문장을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면 나중에는 긴 문장으로 넓힐 수 있다.

정말 세마디로만 일본어, 중국어, 영어를 공부하는게 맞는 것 같다.

일본어는 처음에 재미로 시작했다가 히라가나 가타가나를 끝내게 되고 보카 1300자를 공부하게 되고 기본문장 200자를 외웠다.

그러다보니 공인된 시험으로 자격증도 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히라가나, 가타카나만 나와 있어서 일본어한자스트레스는 없다.

중국어도 간체자 550자 외우고 나니까 보카 1300자 외워야 하고 보카를 외우고 나니까 기본 200문장을 외워야 하고 끝이 없다.

일본어는 히라가나 가타가나까지 끝내고 일본어말하기와  연상일본어단어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 책이 훨씬훨씬 재미있다.

공부를 평범하게 하면 평범한 성적이 나온다.

지금은 시간이 나거나 잠잘 때 이 책의 mp3를 들으면서 잔다.

mp3소리로 암기를 하고 나중에 글을  외우면 된다.

소리를 내면서 외국어는 공부해야 한다고 해서 소리를 내고 혼자서 손짓도 하면서 달달 외우고 있다.

이 책은 내용이나 문장이 많지 않으니까 따라하기 딱 적당한 분량이다.

아직은 실력이 굉장하지 않고 기본적인 말밖에는 못하지만 언어는 계속 꾸준히 하고 공부법도 개선을 하면 좋아지는 것 같다.

일본드라마를 좀 보기는 했었는데 우리나라드라마랑 정서가 좀 다른 것 같았다.

콜라겐도 일본꺼를 샀는데 비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지는 않고 먹을만 하다.

일본어공부를 하니까 일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고 일어로 된 책을 더 읽고 싶고 그러다보니 일본여행도 꼭 가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일본여행을 가면 맛집들을 돌아 다니고 편히 쉴 수 있는 장소와 학용품 쇼핑을 하고 싶다.

주변친구들이 패키지로 가면 새벽부터 일어 나서 일정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데 난 일본어를 전부 마스터해서 내 마음대로 여행하고 싶다.

다른 나라에 가면 꼭 박물관과 미술관을 가고 싶다.

뉴스를 보면 숙소가 위험하다는 얘기도 듣고 교통도 잘 알야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일본어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회도 정말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하는데 일본에 가서 직접 먹어 보고 싶다.

일본에 디즈니같은데도 오사카에 있는 것 같은데 거기도 가보고 싶다.

유니버설재팬 같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여러가지 문제가 있고 가깝지만 먼 나라이기는 하지만 일본어를 우선 하니까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 나의 생각이나 반경이 확장되는 것 같다.

나중에 가족들과 여행을 가서도 언어나 코스를 막힘없이 즐겁게 잘 하고 싶다.

책은 앉아서 여행하는 것이고 여행은 걸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자유롭게 말을 하고 자유롭게 가고 싶고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는 행복한 여행을 가족들과 꼭 해보고 싶다.

일본패션잡지는 한달에 10권정도 사서 보고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무궁무진하다.

헤어숍에 안가도 되게 만들어  줬다.

일본어를 공부하면 우리나라랑 겹치는 단어들도 많다.

외국어는 종합적으로 공부를 해야지 언어를 잘한다는 건 정말 맞는 말같다.

일본어한자를 보면 공부를 포기하고 싶어지기는 하는데 한글중심이나 연상으로 하니까 포기의 단계를 넘겼다.

중국어책도 아이들책으로 보고 있는데 일본어책도 아이들책으로 보면 부담이 적고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말빵세는  단어, 패턴, 통문장으로 일본어를 하라는 분위기인데 그 얘기가 맞는 것 같다.


 




 

외국어를 생독학으로 하면 안 좋은 점도 많지만 좋은 점은 자신이 공부하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한다는 것이다.

혼자 책으로 공부하는 건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

JLPT자격증을 따면 누군가에게 내가 일본어를 한다고 구구절절히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냥 그 자격증 하나만 내밀면 모든 것을 알아 준다고 한다.

고시촌에서 일본어에 빠진 사시생을 같은 고시원에서 만났는데 글자는 모르는데 일본드라마를  보고 외워서 나랑 말할 때 일어로 말했다.

난 황당했지만 별로 저항할 의사는 없었다.

그 친구는 일본드라마도 보여줬고

일본잡지도 사줬는데 우리나라잡지는 광고만 많은데 일본잡지는 평상시에 입을 수 있는 옷이나 헤어어레인지에 대해서 학습적으로 잘 가르쳐  줬다.

일본펜도 공부하는데 좋은게 많다.

일본어를 하면서 나도 행복해지고 헤어샵을 안 가고 나 혼자 머리를 하게 돼서 사는게 편해졌다.

헤어샵을 가면 머리수가 많다고 보통 사람 4배는 된다고 하면서 헤어디자이너들이 어깨랑 손이 너무 아프다고 친구랑 같이 가도 나만 만원을 더 받고 머리를 해주면서도 파마약이 보통 사람 2개 반이 더 든다고 하면서 계속 뭐라고 하니까 눈치가 보여서 파마를 못하겠다.

커트를 치러가도 머리수가 너무 많다고 힘들지 않냐고 하면서 전부 잘라버려서 스포츠머리가 된 적도 있다.

일본잡지를 보고 머리를 자르거나 평상시에 하는 방법을 알아서 미용실에 안가는 자유를 얻었다.

그리고 매일 일본어를 했던 친구는 사시공부를 하는 다른 우울한 애들과는 틀리게 행복해했다.

친한 언니도 내가 한국어로 하면 영어나 독일어 불어로 말을 한다.

물론 황당하지만 그러려니한다.

내도 일어나 중국어 영어로 엄마한테 말을 할때가 있다.

공부한 걸 써먹고 싶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이해를 한다.

말빵세는 구성이 좋아서  생독학으로 혼자 공부하는게 힘들지 않다.

글을 깨우치고 뜻을 알고 읽을 줄 아는게 더듬더듬이기는 하지만 일본잡지를 읽게 됐을 때 다른 세계를 만나는 듯했다.

100% 알지는 못하지만 일본어문맹인에서 읽을 수 있게 되니까 길의 간판도 일본어로 돼어 있는게 많다는 것을 알았다.

외국어를 알면 그 나라의 문화와 그 나라의 책이나 잡지까지 읽을 수 있으니까 자신의 영역이 넓어진다.

말빵세는 그림이 화려하고 컬러풀하고 일본어에 대한 진입장벽을 진짜 낮춘 책이고 공부는 쉬워야지 가까워지고 하고 싶어지는데 그 두가지를 전부 잡은 책이다.



 





일본어는 나한테 의미가  크다.

한국어, 영어 다음에 혼자 공부해서 깨달은 언어이고 자존감이 내려 갈 쯤에 재미와 프라이드를 준 언어이다.

일본잡지를 보면서 읽고 우리나라잡지에서는 알지 못하는 여러 정보들이 재미있고 일본방송도 보는데 아주 능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알아 듣고 읽을 줄 아는게 일상의 지루함에 매몰되지 않게 해준다.

외국어공부법에 대한 책을 보니까 외국인들은 외국어공부하는데 이용하지 말라고 하면서 길에서 말을 걸지 말라는 얘기가 있었다.

그래도 일본사람들을 보면 말을 걸고 싶어서 말을 걸었는데 친절하고 일본우유사탕을 줬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외국어를 몇 가지 하게 돼면 자신감이 붙는다.

내가 외국에 간 적은 없고 집에만 있어도 글로벌해지는 것 같다.

요즘에 투병생활한게 잘 된 일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프면서 일본어, 중국어공부를 시작했다.

서평도 하면서 책도 많이 읽게 됐다.

 중국어를 깨우치는 것도 일본어처럼 하니까  됐다.

처음엔 한국어가 밑에 써있는 걸 봐야  한다.

듣기만 해서는 또 뭔가 부족하다.

외국어도 책으로만 해도 혼자서 해도 충분히 깨닫게 된다는 걸  말빵세를  통해서 알게 됐다.

일본어를 혼자 공부하니까 공부방향성을 잃고 무작정 삽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말빵세는  일본어공부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  준다.





말빵세 옐로우 세트는 1~10권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을 지은 최아키코 선생님은 츠다쥬쿠 대학교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공부하며 제1 언어 습득이론을 전공했다.

졸업 후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외국어 능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언어 공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유아영어 교습 및 일본어 강사양성 과정을 공부했다.

현재는 한국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엄마표 일본어를 실천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언어를 강요하는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김노엘 선생님은 중국어를  전공하고 중국 하얼빈에서 어학연수와 한국어 지도 봉사활동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유치원에서부터 각급 학교, 기업체 등 다수의 기관에서 중국어를 가르쳤고  한어교육원에서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 양성과정 강사로도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꼬마 판다 나나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 마디 중국어 그림책>

<꼬마 판다 나나의 중국어 명작동화> <말문이  빵 터지는 엄마표 생활 중국어>등이 있다.






세이펜 활용법이 나오는데 세이펜에서 저장된 음원 중 이 책의 핀파일을 자동으로 찾아 준다.

원어민의 성우의 내레이션 버전을 들을 수 있다.

원어민 성우의 구연동화 버전을 들을 수 있다.

흥겨운 첸트 버전을 들을 수 있다.

음악 반주에 맞춰 챈트를 혼자서도 신나게 부를 수 있다.

본문의 텍스트와 캐릭터를 세이펜으로 누르기만 하면 된다.

일부 오브 젝트를 찍으면 해당 단어를 일본어로 읽어 준다.

문장을 찍으면 캐릭터 목소리로 읽어 준다.

문장을 찍고 T버튼을 누르면 우리말로 들려 준다.

그림을 찍으면 캐릭터 목소리로 읽어 준다.

세이펜이 아니더라도 CD가 있어서  보이스레코더나 MP3에 다운을 받으면 언제라도 들을 수 있다.

난 보이스레코더에 다운 받는데 그러면 스피커가 필요없다.

중국어도 그렇도 일본어도 아동용으로 공부를 하면 우선 그림이 크고 글자가 커서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이 없다.

끌리는 말빵세이다.






이 책도 이 책도 한 페이지에 한 문장과 판다가 나오고 다음 페이지에 판다 엄마가 등장한다.

2페이지를 간격으로 한 문장씩 두 문장을 공부할 수 있다.

일본어도 시험위주로 공부를 하니까 한 페이지에 엄청난 단어와 문장이 나와서 부담스럽고 하기 싫을 때가 있는데 그때 이 책을 펴면 그런 마음이 누그러 든다.

mp3를 따라서 몇 단계로 공부할 수 있으니까 듣고 따라하고 눈으로 보고 다시 따라하면 된다.

mr이 나오면 자기 혼자서 또 해보면 된다.

맨 뒤에 보면 문장과 해석이 나오니까 혼자 읽어 보고 음원을 따라해보고 해석으로 정리를 하면 된다.

1편이 짧고 얇으니까 금방금방 끝나서 성취감도 생긴다.

2권에 가면 문장이 조금 더 길어 진다.

그래도 큰 그림에 한 문장이니까  견딜만 하다.

3권에 가면 문장이 서서히 길어지지만 재미있는 의성어가 많이 나와서 오히려 길어지는게 재미있게 느껴진다.

4권에 가면 문장이 길어지지 않는게  언어힘듦을 느낄까봐  그런 것 같다.

5권에서는 서수를 조금 가르쳐 준다.

6권에서는 의문문, 부정문을 아주 조금 가르쳐 준다.

7권에서는 앞 권들보다는 문장이 조금 더 길어 졌다.

8권은 날씨에 대한 문장을 알려 준다.

9권은 소지품에 대한 단어를 조금 확장했다.

10권은 집안에 있다가 드디어 외출하면서 하는 문장들을 알려 준다.

이 책은 하루동안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문장을 왠만하면 다 알려 주는 것 같다.

쉽고 재미있고 너무 복잡하지 않으니까 일본어를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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