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뇌도 좋아지는 두뇌 체조
가와시마 류타 지음, 오시연 옮김, 이주관 감수 / 청홍(지상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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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같은 병이 왜 생기고 고칠 수 있는지가 정말 궁금하다.

 친구어머니도 치매이고 치매끼가 있는 언니들이나 친구들이 많기때문이다.

치매는 15분 마다 1명씩 늘어나는 병이라고   한다.

건강은 아무도 자신할 수 없는 거지만 '지피지기면 백승백전'이라는 말도 있다.

치매는 아직 완치는 어렵지만 충분히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병이라고 한다.

 치매는 사회적 지위의 높고 낮음도 상관없는 것 같다.

돈이 많은 부자도, 가난한 자도 상관 없이 모두에게 해당할 수 있는 것 같다.

 치매는 그렇게 사랑하던 자식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난 날의 아름다운 추억도 기억할 수 없는 슬픈 병인 것 같다.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치매라는 단어는 익숙해질 것 같다.

책을  읽었을 때 확실히 알고 준비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인이 걸리는  치매란 뇌세포 파괴로 인한 뇌의 손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해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질병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엽 치매 등으로 종류도 다양하다.

치매는 인종과 국적을 불문하고 발병하는 것 같다.

치매에 대해서 일본 사람들이 많이 연구하는 것 같다.

치매에 대한 책들은 일본사람들의 것이 많다.

뇌같은 부분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방과 대비를 해야 하는 것 같다.

체조같은 건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으니까 저자의 책으로 해보면  된다.





이 책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컬러풀하고 삽화가 많고 글자도 큼직큼직하다.
그냥 보고 싶은 책이다.
유명인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고 어젯밤에 무엇을 먹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 제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50대에 접어들면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늘어난 건망증이라는 것의 증상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놔둬도도 되는 것인지 사람들은 불안해 한다고 한다.
나도 많이 아파보니까  무조건 남의 일이라고 그냥 넘길 수는 없는 경우가 많다.
요즘 가장 두려운 병은 암보다 치매라고 한다.
치매, 인지증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뇌세포가 죽거나 활동이 둔화하여 발생한다.
이 병에 거리면 조금 전에 한 자신의 행동을 깜빡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판단, 감정 표현, 시간 관리가 점점 힘들어지고 자기 주변의 현실을 점점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얘기만 들어도 무섭고 공포스럽고 슬프다.
사람들이 치매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초기 단계에 발견되어도 완치할 치료법이 없는 걸리면 끝인 병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나도 병에 걸리니까 84군데의 병원을 찾아 다니고 좋다는 건 다 찾아 먹고 거의 나아가도 10년이 넘게 걸린다.
최근 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치매 증상을 극적으로 개선하는 비약물요법이 등장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준다고 한다.
정말 기쁜 얘기같다.
비약물요법이라고 불리는 방법중에 하나는 학습요법이다.
학습요법을 임상실험을 해보니까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학습요법의 결과는 기존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무표정이었던 사람이 미소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기저귀를 차던 사람이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되었다.
남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주위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게 되었다.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옷을 갈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어제는  서점에 가서 잡지를 샀다는 식으로 시간과 장소를 기억하게 되었다.
생활 전반에 의욕을 보여 레크리에이션이나 재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화가 통하게 되었다.
과거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라 어린 시절이나 일하고 있었던 무렵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치매환자들의 생활의 질을 높인 것이다.

 

학습요법은 단순작업을 반복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너무 어려우면 안될 것 같기도 하다.
간단한 연산이나 코끼리, 너구리 꽃과 바람과 같은 간단한 글자를 소리 내어 말하거나 받아 쓴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도 있고 집에서 혼자 할 수도 있다.
하루 10~15분정도만 한다.
생각보다 훨씬 쉽고 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금방 끝난다.
학습요법은 치매 환자의 뇌 기능을 유지 향상할 뿐만 아니라 고령자의 치매 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학습요법은 두뇌트레이닝과 거의 일치한다.
숫자나 글자 같은 기호를 사용하여 뇌가 최대한 빨리 정보를 처리하게 함으로써 뇌를 단련하고 그 과정을 매일 반복하야 뇌 기능 저하를 방지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점점 쇠약해진다.
그리고 뇌도 운동과 마찬가지이다.






간단한 계산을 하거나 글자를 소리 내어 읽으면 계산 속가 빨라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뇌를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두뇌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면 계산과 기억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능력도 함께 향상된다.
계산력이나 기억력이 늘면 기분 좋은 다른 능력들도 따라오는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 툭하면 화를 내게 된다고들 하는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뇌 기능이 쇠퇴하는 초기 증상이다.
두뇌 트레이닝으로 뇌를 단련하면 돌발적 감정을 통제, 즉 인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사물을 분간하거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고 지도나 인파 속에서 목적지를 잘 찾거나 자신이 있는 장소를 특정하는 주의력과 판단력도 두뇌 트레이닝으로 되찾을 수 있다.
사회 규범에서 벗어나 일이 줄고 문제에 휘말리는 경우가 적다.
두뇌 트레이닝으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에 자주 흥미를 갖게 되고 새로운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학습에는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힘이 있다.

학습 요소를 이용한 두뇌 트레이닝을 하면 독립적이고 평온한 생활을 이룰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 뇌와 몸이 쇠퇴한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분명한 팩트이다.
그렇다고 해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체념해야 할까,,,,
어제 저녁에 먹은 밥도 기억이 안나고 영화관에서 가서 스크린에 나오는 멋진 이야기에 몰두했엇는데 지금은 무엇을 봐도 무엇을 들어도 덤덤하다.
책을 읽기도 싫고 사람을 만나도 귀찷고  외출하는 것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남은 인생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가능성이라는 문을 하나씩  한씩 닫으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
나이를 먹으면 뇌와 몸이 쇠퇴한다.
쇠퇴하는 이유는 그것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뇌도 몸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며 단련하면 본래의 기능을 되찾으려 한다.



뇌가 쇠퇴한다는 건 또 뭘까,,,,
뇌에는 많은 기능이 있다.
어떤 일을 기억하고 소리를 듣고 이야기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분석하고 더위와 추위를 느끼고 몸을 움직이는 든 의식, 무의식과  상관없이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일의 사령탑 노릇을  하는 것이 뇌이다.
계산 속도가 빠르고 막힘없이 작업하는  뇌가 뛰어난 뇌다.
젊었을 때는 모두 넓은 책상을 갖고  있으므로 필요한 자료들을 늘어놓고 마음껏 작업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책상이 점점 작아진다.
공책 하나만 펼쳐도 꽉 찰 정도로 작은 책상에서는 원활하게 작업이 진행되지 않는다.
계산 속도도 떨어져서 애초에 작업할 힘이 솟지 않는다.
뇌에는 작업 책상 위에서 여러 정보를 처리하는 작용을 담당하는 장소가 있다.
뇌가 쇠퇴한다는 것은 전두전야의 작용이 쇠퇴한다는 것이다.
뇌는 한덩어리가 아니라  대뇌, 소뇌, 간뇌라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대뇌는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이라는 영역이 있다.
그 가운데 전두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전두전야다.
전두전야는  전두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데 필요한 차원이 높은 기능을 맡고 있다.
전두전야하는 기능은 생각한다.
충동적인 행동을 참는다.
충동적인 감정을 참는다.
사람과 대화한다.
새로운 것을 기억하거나 옛날 일을 떠올린다.
의식과 주의를  집중한다.
의식과 주의를 분산한다.
의욕을 낸다.
전두전야가 쇠퇴한다는 것은 이 모든 기능이 떨어진는 것이다.
생각하는 힘이 약해지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큰 문제로 키우거나 남과 소통하기 귀찮아지는 등 이른바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하고 TV를 보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쉽게 걸린다.
이 책은 뇌에 대해서 잘 알려 주고 뇌체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가르쳐줘서 그대로 따라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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