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많은 사람이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으로 당당하게 성공하는 법 -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5가지 생각도구
김광희 지음 / 홍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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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이 분명히 있어서 강점으로 바꾸고 싶다.

일본에 관심이 많은데 저자가 일본에서 공부를 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일본에 가보라고 하는데 저자도 그랬나보다.

저자는 공고를 졸업하고 한동안 공돌이로 살다가 일본 도쿄로 건너가 아지아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협성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기업 및 연구기관, 금융회사, 독서모임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뭔가를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참 많다는 삶의 넓이와 깊이를 깨달아 가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인간이 이룬 위대한 성과는  태어날 때부터 완벽하고 우월한 능력을 부여 받았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부족한 부분을 끓임없이 자각하고 극복하기 위해 끓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아들러가 얘기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차별화가 되어 있다.

다른 책들은 강점을 공략하고 강점에 주력하라고 하지만 이 책은 약점에 주력하라고 한다.

인생의 절반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며 나머지 절반은 그것을 보완하고 극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장벽을 보호막으로 핑계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는 무한한 가능성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이다.

이런 얘기의 책을 읽으면 정말 위로가 된다.

사람은 단 한번의 잘못이나 실수로 인해 그간 힘들게 쌓아 올린 인기와 명예 등 모든 것을 잃고 만다.

백제 사람이 일본에 세운 1400년이나 된 세계 최장수기업 콘고구미는 40대 당주의 비이성적인 차입 경영 때문에 무너지고 말았다.

한국 국가 브랜드 가치는 실제보다 훨씬 저평가되어 있다.

수많은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알아도 코리아는 모른다.

한국 브랜드 가치가  저평가된 이유는 갈 데까지 가보자는 때법의 전형인 시위문화탓이다.

현실을 도외시한 채 자기들의 주장만 수용하라며 머리띠를 매고 악다구니 부리니 기업들이 안 좋아한다.

여기에 국민 정서법 역시 한몫한다.

한 번 발동을 걸면 적법, 탈법, 편법, 불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하면 우리 사회가 기회비용을 물어야 한다.

직,간접적으로 연간 십 수조원이 든다.

과격시위가 두려워서 투자도, 방문도 못하겠다고 한다.

타이타닉이 침몰한 이유는 배 밑바닥에 뚫린 작은 구멍 하나가 원인이었다.

너무 완벽한 여성에게 남성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도 저자가 설명을 해준다.

필부필부의 약점이란 사랑과 우정처럼 때로는 서로의 마음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가 되기도 한다.

약점 없는 사람에게서 정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이다.

평소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서 그 역시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순간이 더러 있다.

평소 그렇게 자신감 넘치고 도도하던 사람이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약점을 갖고 있다는 데서 묘한 흥분과 희열을 느낀다.

그런 점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그녀의 모습은 완벽 그 자체였지만 내적 모습은 어느 것 하나 보여주지 못했기에 어느 남성도 감히 접근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능력과 수준을 규정하는 가장 부족한 부분과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갉아먹는 가장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갑자기 무너지는 것은 막강한 강점이 없기 때문이 아니다.

자신이 평소 과소평가했거나 미처 극복하지 못한 약점 때문에 무너진다.

그런 점에서 약점은 삶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강점이란 약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약점에 휘둘리지 않고 이를 커버할 수 있는 강점이라면 더욱 살려야 한다.

하지만 그런 강점의 소유자는 해당  분야의 일인자 및 주변의 몇몇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의 약점을 바로잡고 강화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이다.

불안감의 가장 큰 요인은 불확실성이고 이는 어딘가에 치명적이거나 치명상이 될 수 있는 약점이 있다는 것이다.

강점에는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절대적 강점과 반걸음 정도 앞서는 상대적 강점이 있다.

수많은 기업과 사람이 당당히 only one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상대적 강점을 활용해 경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체적인 수준을 올리려면 취약한 부분을 잡아야 한다.

약점이 있는 곳에 강점도 있다.

어떤 약점도 실패했다고 후회만 하거나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철저히 검토하고 조사해야 한다.

약점이야말로 혁신으로 행하는 길을 열러주기 때문이다.

발명가에게 약점은 건축가의 빈 땅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가능성이고 잠재성이다.

멋진 말이다.

저자는 한 주제를 끝내면서 정리를 해줘서 이해가 빨라진다.

평균 점수를 끌어 올리려면 잘 하는 과목보다 취약한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낮은 곳의 방범 수준이 집안 전체의 방범 수준이다.

빨리 그런 곳을 찾아 내어 전체적인 방범 수준을 올려야 한다.

골프에서 한 타 줄이기를 원한다면 무리해서 버디를 시도하기보다는 더블보기를 보기로 마무리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울 뿐만 아니라 승산 역시 높다.

강점이 아닌 약점 보완에 주력하라는 말이다.

골프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이해를 못 할뻔했는데  저자가 정리를 해주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다.

강점보다는 약점에 주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못생기고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다.

약한 부분이 한 군대도 없는 육체와 영혼을 가지는 완벽한 인간은 없다.

누구나 다 좋은 것만으로 형성돼 있다면 인간의 인간다움과 아름다움은  상실되고 만다.

이런저런 약한 부분들이 모여 건강한 전체를 이룬다.

인간의 강점은 약점이 있다는 것이다.


약점을 인정하는 것이 강점을 향한 첫걸음이다.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을 더욱 살리는 것을  강조하고 독려하는 사람들에게 현실 사회에서 점점 멀어질 것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

상대의 약점을 알면 통쾌하게 내지른 공격과 복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원초적 사고는 시대와 나이, 성별을 뛰어 넘는 위대한 진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님에게도 약점이 있다.

약점이 없는 완벽한 세상과 인간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 최대 약점이다.

음,,,,,하나님의 약점을 찾아서 좋군,,,,

캐나다 로키산맥 근처에 한 호텔 카페에 가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걸려 있다.

인생은 너무 짧기 때문에 한가롭게  무미건조한 커피나 마시고 있을 시간이 없다.

황홀한 맛의 커피만 골라 마셔도 평생 그 맛을 다 음미할 수 없다.

약점을 비관하며 시간을 허비하기에는 한 번 뿐인 인생이 너무도 애달프다.

인생은 재방송이 아닌 생방송임을 잊으면 안 된다.

저자는 골프에 빗대서 설명을  많이 하는데  잘몰라서,,,,,,

위대한 인물의 공통점은 과거에 얽매여 후회하기보다는 다가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함을 깨닫고 약점을 벗 삼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승자는 험난한 세상을 무사히 헤치고 나와 천하 권력을 부여잡고 최후에 웃는 사람이다.

전체는 그 부분의 합보다 위대하다.



합성의 오류란 부분이 옳으면 그것을 모은 전체도 항상 옳다.

돈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젖줄이다.

합성의  오류는 저축과 소비가 균형을 이울 때 경제가 비로소 숨통이 트인다.

가계와 기업, 시장을 둘러싼 미시경제 주체들이 모두 옳다고 생각하는 행위라도 그것이 총망라되는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옳지 않거나 의도하지 않은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약점은 단순한 약점이 아니다.

약점을 명확히 인식할 때 가장 막강한 무기로 거듭날 수 있다.

뭔가를 극복하려고 할 때 최고의 동기부여가 이루어지듯, 평소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할 때보다 그렇지 않은 분야를 보완하고 관리할 때 뇌 속의 도파민이 다량으로 분비되면서 학습효과도 높아진다.

우리는 약점으로부터 절대 도망갈 수 없다.

약점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관리하고 보완해서 강점으로 바꾸는 것이다.

약점 극복 5단계 프로세스를 보면 인식을 가장 먼저 한다.

2단계는 열망하는데 약점 극복을 절실하게 원하고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산출물을 떠올린다.

3단계는 계획이다.

약점 극복을 위한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

4단계는 실천이다.

약점 극복에 대한 확신 및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5단계는 극복이다.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킨다.





하나만 잘해도 충분히 먹고 산다는 강점 중시 사고는 개인 및 조직의 실패는 물론 몰락의 위험성을 동반한다.

인간과 조직은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다.

따라서 얼마든지 성장과 변화, 진화가 가능하며 한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패자는 항상 잘못되거나 실패했을 때처럼 최악의 상황을 시각화하는 반면, 승자는 항상 일이 잘 진행되거나 성공했을 때처럼 최고의 상황을 시각화한다.

눈물겨운 노력없이 공짜 치즈만 삼킬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공짜 치즈는 덫에만 놓여 있다.

그런 점에서 약점은 양날의 칼과도 같다.

인간의 위대함은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한 지점에서 시작된다.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깨우치기도 한다.

약점 극복을 통해 새로운 강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책은 노트정리가 잘 돼서 그냥 보기만 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책같다.

저자가 보기 좋게 이해가 잘되게 잘 만든 책이다.

독자들을 배려해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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