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 <파우스트>에서 <당신들의 천국>까지, 철학, 세기의 문학을 읽다
김용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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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로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의 조카이기도 한 장 폴 사르트르는 어려서부터 글로써 유명해지고 싶었고 스스로 언제나 작가라고 느끼고 있었다지요. 하지만 처녀작인 <구토>의 초기 원고가 몇몇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았기 때문에 심한 좌절감에 사로잡혔답니다. 한때는 선인장에서 추출한 환각제 메스칼린을 복용해야 할 정도의 우울증을 겪으면서 원고를 수정하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초고의 원 제목도 <우울증>이었다지요. 그러다가 집필 6년만에 가스통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이 결정되자 그는 너무나 행복해서 그날 일기에 자랑스럽게 "나는 이제 마치 작가처럼 거리를 거닐었다"라고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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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문화철학
이상엽 지음 / 울산대학교출판부(UUP)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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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미학의 핵심은 이러한 다양성과 다원성의 세계 속에서 가치 창조의 실험을 통해 자신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데 있다.
`최고의 인간`은 고귀한 자로서 군중과 `거리의 감정`을 갖지만 "자기 자신 안에 있는 강자를 존경하며 또한 자기 자신을 지배할 힘이 있는 자, 말하고 침묵하는 법을 아는 자, 기꺼이 자신에 대해 준엄하고 엄격하고 그리고 준엄하고 엄격한 자를 존경하는 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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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불교적 사유
김진 지음 / 울산대학교출판부(UUP)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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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원하다는 삶 자체에 대해서는 해체하지 않고 긍정한다. 위버멘쉬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스스로 사랑하고 극복할 수 있는 존재이다.이것은 바로 차라투스트라가 `스스로를 존재하는 모든 것 중에 최고 유형`으로 느끼는 것과 같다.
이들은 가장 무거운 숙명적 과제를 짊어지고서 가장 가볍고도 가장 피안적일 수 있으며 실재에 대하여 가장 가혹하고 무서운 통찰을 하면서도 삶의 영원한 회귀에 대하여 반박하지 않으며 오히려 모든 것에 대하여 영원한 긍정을 말하는 존재이다.
이처럼 영원회귀 안에서 위버멘쉬는 목적 없이 순회하는 세계 현실 안에 거주하며 자신에게 주어지는 미래의 운명을 사랑하며 긍정한다.이처럼 인간의 주체적인 정신을 혹자는 불교에서의 해탈과 유사하다고 보기도 하고 어떤 이는 영원회귀에 대한 운명애적 태도를 불교적 열반사상과 비교함으로써 현실적인 삶의 세계에서 자기 자신을 실현해나가는 자기극복의 가능성에서 니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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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빠 2015-05-0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론과 같이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중론 사상이 나올때 중간 사상으로 니체의 영원회귀와 비슷한 사상이 나왔거던요...불교를 이해하기 힘들어서 전 스피노자나 니체의 생각을 봅니다.

2015-05-21 21: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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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21: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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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23: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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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23: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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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04: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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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11: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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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3 01: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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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3 08: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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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밤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21
알프레드 드 뮈세 지음, 김미성 옮김 / 책세상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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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 속에 상처가 있고 상처는 언제나 벌어질 수 있다.누구나 내부에 소중하고 비밀스러운 고통을 간직하고 있고, 심하게 상처받은 사람일수록 거기에서 치유되려 하지 않는다. -라마르틴 선생에게 보내는 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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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절대적 공간, 시간 개념을 부정하였다.
현대인은 은폐되어 있는 역동적 힘에의 의지를 망각하고 오로지 표면적인 합리주의적 지성만 완전하고 절대적인 것이라고 맹신한다.
니체는 한편으로 다원적인 건강한 인간상을 자신의 철학함의 목적으로 삼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삶의 원천으로서의 힘에는 의지를 밝힘으로써 삶과 세계의 역동적인 형이상학적 내지 존재론적 원리를 제시하고자 한다.표면의 형식적 지성적 자아는 삶의 원천을 망각하고 결여하고 있으므로 그러한 자아는 질병의 상태가 아닐 수 없다.
니체가 보기에 `삶은 본질적으로 비도덕적인 어떤 것`이기 때문에 이성적 자아에 의해서 성립된 가치나 도덕이 아닌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삶의 본래적 원리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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