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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탐험대 : 신비한 드래곤 나라 ㅣ 미로 탐험대 시리즈
로저 모로 글.그림, 이주혜 옮김 / 바이킹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책 <미로 탐험대>는 4세 ~ 9세까지의 아이들이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한 두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반복해서 읽으며 미로를 찾다 보면 아이들의 지능이
계발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얻게 될 것이다.
저자인 로저 모로는 어린이를 위한 미로 그림책을 그리고 짓는다.
그는 다양한 배경과 풍광을 담은 그림과 흥미있는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많이 발표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딘가에 살고 있을지도 모를 신비한 드래곤의 나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드래곤은 언제나 미로의 끝 지점에 위치하는데 그에게 가기 위해서는 깊은 바다 속과
빙하, 에베레스트와 고원, 폭포와 동굴, 용암이 불타는 높은 산과 협곡을 통과해야 한다.
아이들은 복잡한 미로를 찾아 나가며 곤경에 빠진 드래곤들을
돕기도 하고 때로는 드래곤 아기들과 알을 보호하는 등의 모험을 즐기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끝없는 동경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자... 드래곤에게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두려움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쉼없는 전진~~~!!

아기 드래곤을 위해 둥지를 짓고 있는 엄마 드래곤이 입에서 흰 눈을 뿜어내고 있군요.
길을 잘못 가면 빙하에 풍덩!! 조심해서 살살...
혹시나 길을 잘못 들면 주저없이 뒤로 돌아 다시 가야 해요.
도착점에서 거꾸로 길을 찾아 나오는 것은 반칙이랍니다.

용암을 먹고 사는 드래곤이네요.
어떻게 용암을 먹고 살지요?
뜨거운 불에 데일지도 모르니 조심해서 천천히 길을 찾아가야겠지요?

둘 중 한 마리는 저런... 다른 드래곤의 알을 훔쳐 먹는다네요.
어느 쪽이 나쁜 녀석인지 길을 찾아가서 착한 드래곤 엄마를 도와 주자고요.

아마도 아기 드래곤들은 물에서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하나 봐요.
친구들과 함께 물풀을 잡고 재미있게 놀고 있네요.
해초들이 아기 드래곤에게 가는 길을 막고 있으니 깊은 바다 물길을
잘 찾아 가서 같이 놀아 볼까요?

어려운 모든 길을 잘 헤치고 나온 아이들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한대요.
미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힘들고 복잡하지만 착한 드래곤들을 도와준 어린이 모두
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