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이뤄주는 보물지도무비 - 하루 2분만 보면 꿈이 이루어진다
모치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환영.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어렸을 적 방학숙제 책의 맨 앞장에는 공부 계획표가 원모양으로 그려져 있다.

노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 독서 시간 등으로 나누어 선을 긋고 나름대로 그림까지

그려 넣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 이 책의 저자인 모치즈키 도시타카도 어릴 적 그 계획표에 모티브를 두고 이 책을

저술한 것이 아닐까.

책이 시대와 그 시대의 문화적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은 확실하다.

'보물지도 무비'는 사진. 음악. 글 등을 이용해 자신의 꿈과 행복을 무비(동영상 또는 슬라이드쇼)

형태로 컴퓨터와 핸드폰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이 무비가 꿈과 행복이 실제로 현실에 일어나는 것처럼 이미지화시켜 매일 봄으로써

무비의 주인공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고 성공에 이르게 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잠재의식은 현실과 이미지를 구별할 수 없다.

따라서 영상을 보면서, 감정까지 느끼면서 백 번씩 본다면 잠재의식은 실제로 백 번을 체험했다고

해석한다. 또한 좋은 영상만 보고 있어도 성공하는데 이는 '미러 뉴런'의 작용 때문이다.

사람의 뇌에는 Mirror Neuron이라는 부위가 있어서 타인의 행동을 보고 거울을 보듯 똑같은 행동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보물지도 무비는 잠재의식에 영상과 미러 뉴런의 작용을 더해 자연스럽게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즉, 끊임없는 상상과 따라하기, 그리고 잠재의식이 성공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읽으면서 무슨 아이들 장난같은... 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읽어 갈수록 그럴법하다.

이 책은 나의 꿈과 행복, 장래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는 보물지도 무비를 제작하여 그것을 반복해서

봄으로써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기업들의 상품을 팔기 위한 광고는 생활의 깊숙한 곳까지 침범해 있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기업은 상품을 팔고자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저자는 광고와 메시지들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신이 인생의 감독이 되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무비 한 편을  만드라고 제안한다.

부모님에게 추억이 담긴 사진들과 정성어린 글을 기록, 무비로 작성하여 선물한다면 참으로 값진

선물이 될 것 같다. 또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미래에 관한 무비를 작성하라고 한다면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앞날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교육적인

효과를 거둘 듯 싶다. 비행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무비를 만들어 반복해서 보게 하는 것도 자기

감화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결단력 속에는 힘과 마법, 천재성이 들어 있다. 일단 결단하고 시작하라!

그러면 열정이 샘솟고 성공이 다가올 것이다." ~~ 66쪽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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