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원칙으로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다.
'안 되는 일은 되게 하자' 이다.
자신없다는 말은 어떤 일을 시도도 하지 않고서 포기하는 것으로 들린다.
그래서 자신없다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책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어라~~ 나와 생각이 비슷한 작가인가? 였다.
물론 발바닥 신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느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터라 작가의 모든 생각들에
수긍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이 모두 하나인 것처럼 사람 각자를 자신 안에 신이 있는,
유일한 하나의 신으로 본다.
(그런 의미라면 유일한 자신 안의 신, 자신은 모두가 깨달을 수 있는 불성을 지닌,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교의 철학과 맞닿아 있는지 모른다.~~순전히 내 생각이다...)
저자는 "자신 없다" 는 말은 "나는 나를 믿지 않는다. 믿을 수 없다."는 말로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따라서 자신없다는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말한다.
저자는 사람의 삶이 수학의 방정식과 같아서 행복이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목표를 향한 믿음과 의지, 용기와 도전의 과정을 풀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야기 하나
중소기업에서 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1차 서류심사를 끝내고 2차 필기시험이 있던 날이다.
1차 불합격 응시생이 자신의 불합격에 대한 해명을 인사팀에 요구한다.
자신은 미래의 대표가 될 자질이 있고 회사를 대기업 반열에 올릴 수 있다고 주장, 3차 면접과
실기까지 통과하여 입사에 성공한다.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었던 기회마저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행동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
얼마전에 읽은 '유쾌한 대화로 이끄는 유머' 에서 정주영의 일화를 보았다.
정주영이 허허벌판인 조선소 터 사진으로 영국의 은행가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였다.
당시 한국은 전쟁, 가난, 불결, 야만, 독재 등등 지독한 후진국이다.
그는 지폐를 보이며 400년 전에 거북선으로 일본 배를 이겼다고 말해서 그의 야망과 지혜, 리더십을
읽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쓸 수 있었고 결국 세계 최고의 조선소들을 탄생시켰다.
가진 것은 하나도 없지만 자신감이 넘쳤고 그 야망과 배짱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저자는 모세의 '십계명'을 '자신 십계명'으로 바꿔 표현한다.
여섯째, 생각나면 기록하라는 육체가 땀을 흐리듯이 생각의 땀도 흘려야 하고 스치는 영감과
생각 모두를 기록하라고 한다.
또한 우선순위를 정해 반드시 실행하고 포기해서는 안돤다고 말한다.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를 믿는 自信 이다.
세상에서 찾고자 원하는 모든 것은 자신에 달려 있다.
그러니 자신없다 말하면 안되겠다.
"당신이 찾고자 하는 것과 해답을 하느님이나 부처님에게 절대 맡기지 마라.
죽었다 깨어나도 하느님, 부처님이 찾아주고 구해주지 않는다.
구하고자 하는 것은 나자신이 먼저 구해야만 하느님, 부처님도 도와주어 자신의 것이 된다."
~~ 7쪽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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