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라인 - Drumlin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뮤지컬드럼라인  2009. 5. 3   올림픽홀

드럼라인은 100개가 넘는 미국의 흑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강한 비트,

금관악기들의 강렬한 사운드, 조화로운 하모니를 자랑한다.

미국에서 히트한 영화 '드럼라인' 에서 탄생, 가스펠을 거쳐 모타운으로

변화해 온 아프리카계 미국 음악의 신명나는 역사 그자체이다.

흑인 특유의 거세고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아프리카의 음악, 최근의 힙합, 알앤비, 마이클 잭슨의 노래, 다이아나

로스의 노래, 티나 터너의 히트곡들, 리드미컬한 곡들로 신나게 연주한다.

soul 음악의 진수, 넘치는 에너지인데 그 역동적인 에너지는 굳어 있는

마음조차 대번에 풀어 버리는, 놀라운 힘을 가진 에너지이다.

연주하는 중간 중간 내려와 흥을 살리고 관객들의 분위기를 유도한다.

무대매너 또한 뛰어나다

대단한 공연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춤추고 노래하고  연주한다.

화려한 의상과 반짝이, 빨강, 파랑, 노랑, 흰색, 보라 등의 색깔로 무대가

화려하기 짝이 없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저마다 흥겨워하는 분위기이다.

날씨도 좋고 살아 있음이 기쁜 날이다.

아이들과 같이 봤으면 더욱 기뻤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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