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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동경했던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 퍼펙트 겟어웨이는 기다리던 영화이다.
하와이 하면 와이키키 해변이 떠오른다.
부드러운 백사장과 파란 하늘, 바다, 다소 북적대는 사람들...
영화는 사람이 없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섬 뒤쪽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 준다.
그야말로 눈과 마음이 시원해진다.
파란 물빛과 천연의 숲, 물빛과 같은 하늘...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이다.
영화는 신혼부부가 도중에 만난 두쌍의 부부와 함께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릴러다.
해변가에서 다른 신혼부부의 시체가 발견되고 군데군데 복선이 있지만
예측하기는 힘든 반전이 있다.
시드니 역으로 분한 밀라 요보비치의 매력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건강한 근육, 탄탄한 몸매로 화면 가득 빛이 난다.
클리프 역의 스티브 잔, 니 역을 맡은 티모시 올리펀트, 지나 역을 맡은
키엘 산체스의 연기도 훌륭하다.
한밤에 시원한 경치를 보며 눈의 때를 씻고 싶다면,
가벼운 스릴러물로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꽤 괜찮은 영화이다.
큰 감동은 없지만 아름다운 섬 하와이를 통째로 볼 수 있다면 그게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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