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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도의 비밀 - 지금 이 순간 다 행복하라
그렉 브레이든 지음, 황소연 옮김 / 굿모닝미디어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기도가 생활인 것처럼 오랜동안을 같이 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기도의 내용과 형식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기도하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나 홀로 할 수 없는 어렵고 두려웠던 미지의 세계였고
결과에 대한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지금도 그렇듯이...
아이들의 행복한 앞날에 대한 바램이 너무나도 컸기에...
그 바램들은 진행형이지만 어느 정도는 이루어졌다.
["지금 이 순간 다 행복하라"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 에 의하면, 지금 이 순간도, 앞으로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행복감에 차 있을 때 나의 기도는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과 주변, 세계를 향한 긍정적이고 희망차고 밝은 에너지가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행복한 삶을 약속할 것이다.
모든 것이 잘될 것이고 내가 행복하게 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은 결국 좋은 결과를 향해 모든 일이
이뤄질 것이라는 신의 약속이자 계시이다.
저자는 기도에 대한 5개의 비밀을 통해 과거 전통의 지혜를 과학과 치유, 미래의 평화에
접목시킨다.
1998년 부터 2005년 사이에 티베트 중부의 사원들을 여행하면서 초기 기독교 교회가 성경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기도 방식을 찾아냈다.
이 책은 외적으로 표현하거나 소리내어 말하지 않으면서도 우주 만물을 잇고 있는
양자 힘에 직접 접근하는 기도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1.잃어버린 기도
"숨겨진 동기 없이 구하고, 너의 답으로 에워싸여 흠뻑 취하라.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욕망이 수반하는 의심을 뛰어 넘어야 한다.
예수는 산을 향해 '산아 움직여라' 하고 외치면 산이 움직일 것이다고 설파한다.
저자의 인디언 친구는 비를 내려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하면서
비가 주는 느낌과 기분을 만끽한다고 한다.
인생에서 부족함을 느끼며 그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기를 기도하는 것은 간절하게
바라는 축복을 자신에게서 빼앗는 것이다.
반면에 일체감과 감사와 지혜와 사랑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 보는 감정, 기도는 사랑이
가득하고 서로를 아끼는 가정과 사회로, 국가간의 협조로 투영되어 나타난다.
2.상처는 스승이요, 지혜는 교훈이다.
"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이상의 것은 주지 않는다."
상처와 지혜는 자연스러운 순환 과정의 일부로 서로 연관되어 있다.
상처는 경험을 해석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생기기 때문에 일어난 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초점 역시 바뀐다.
어디에서 비롯된 상처이든 상처를 치유된 지혜의 형태로 변형시키는 힘이 우리 내부에 있다.
상처를 준 사건은 변하지 않지만 고통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달리 하면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3.축복은 해방이다.
축복은 고통스러운 경험에서 자신을 해방시키는 일이다.
축복의 의식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 바뀌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에게 상처를 준 것이 무엇이든 그 대상을 인정하고 해방시킬 때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우리는 강인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 난다.
4. 아름다움의 힘
그대의 인생은 아름다움 위에 존재한다 "~~ 나바호 인디안들의 말
생명체 중에 인간만이 주변 세상과 자신의 삶에 녹아 흐르는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능력이 있다.
인간은 아름다움을 체험하면서 감정을 변화시키는 힘을 얻는다.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매순간 계속되는 선택 앞에서 다른 것과 비교하지 말고 우리 앞에 놓인 것의 가치만을
생각해야 한다.
테레사 수녀가 똥 속에서 피어난 한 송이 꽃에서 생명을 보았고 그 생명 속에서
도시의 더러운 길거리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찾았듯이.
5.나만의 기도
매 순간이 기도이다.
인생은 기도이다.
우리가 느끼고 기도하는 것이 신의 정신에 의해 우리에게 되돌아 오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 모든 의심을 떨쳐 버리고 이기적 자아나 편견 없는 느낌의 언어로 기도를 올렸을 때,
우리는 아무도 우리에게서 훔쳐갈 수 없는 , 잃어 버릴 수도 빼앗아 갈 수도 없는 우리의 일부분을 이미 깨운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이다." ~~ 23쪽에서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