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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돌고래
세르지오 밤바렌 지음, 김혜선 옮김 / 골든에이지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다니엘은 꿈을 찾는 돌고래이다.
살던 섬과 돌고래 무리를 떠나 삶의 진정한 목적을
알려 줄 완벽한 파도를 찾아 바다로 향한다.
익숙한 삶에 안주하면 그 삶은 끝없이 편안하다.
그러나 꿈이 있다면 두려움을 떨치고 낯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혹등고래는 말한다.
"여행을 시작하면 매우 조심하고 깊이 생각해야 해.
하거나 보게 되는 모든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완벽한 파도의 의미와 찾는 방법까지 알게 되는
과정 자체가 아주 중요해''
삶은 꿈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도를 찾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
부서지고 깨어지더라도 꿈을 찾아가는 그 과정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개복치는 말한다.
"매일 아침 태양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고 내 꿈을
잊지 않게 해줘.
죽을까봐 두려워 내 꿈을 포기하지 않아.
언젠가는 꼭 태양을 만질거야"
저자는 다니엘의 깨달음을 통해 우리에게 조언한다.
인간은 모두 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는 온갖 위험을 무릎쓰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인내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잃어 버릴까 두려워
하며 쉽게 꿈을 포기해 버린다.
꿈을 포기하는 이들은 삶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결코
깨닫지 못한다.
삶은 누구에게나 딱 한 번 주어진다.
세르지오는 삶의 가장 큰 목적이 우리의 꿈이며 두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마라고 조언한다.
자자... 내게 아직 꿈이 있다면 그 싱싱한 발걸음을 대지에 붙여 보자.
미지의 세계에 대해 두려워 하지 말자. 한번 날아 보자.
갈매기 조나단이 그랬던 것 처럼 ~이 세계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면 다음 세계도 이와 같을 것이다고 했지 않은가.
그저 마음의 상태인 두려움을 극복하자.
"주어진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온 힘을 다해야 해.
그러면 네 마음이 지치거나 늙는 일은 결코 없을거야."~~6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