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는 날 - 평창동 576번지, 그 남자의 Room Talk
양진석 글 사진 / 소모(SOMO)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나라의 심장부에서]보다 [폐허에 바라다]를 먼저 읽었는데도 먼저 글을 쓴 것은, [나라의 심장부]가 비교할 수 없이 좋았고 아직 전율이 멈추지 않을 때 몇 글자라도 끄적거리고 싶은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사하는 날]보다 [몽상의 시학]과 [우리가 보낸 순간-소설]을 먼저 읽었는데 이렇게 리뷰를 더 일찍 올리는 이유는 전혀 다른데 있다. 저자가 지인들을 초청해 하우스 워밍 파티를 한 날이 2009년 12월 27일. 바로 딱 일 년 전 오늘이라는 사실을 그가 직접 만든 초대장을 찍은 사진을 보고 알았기 때문이다.

지난주 금요일과 오늘. 올해 못 사용한 여름휴가를 리프레쉬로 사용 중이어서 내내 좀 미뤘던 독서를 했는데, 우연히 오늘 고른 책이 바로 [이사하는 날]이었다. 바로 얼마 전에 [광대 샬리마르]와 관련한 우연을 경험한 이후에 두 번째!

이런 것들만 따로 모아볼까? 재미있는 독서경험으로 기억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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