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크게 자라는 하루 3줄
윤희솔 지음 / 청림Life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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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시절 매주 한권의 책을 읽고 한 편의 독후감을 썼던 기억이 난다.

독후감의 내용은 자유롭게 내가 책을 읽고 느낀점을 주로 적는 간단한 독후감쓰기 활동이였다.

처음 책을 읽고 그 책 내용을 글로 쓰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분명 방금 책을 다 읽었는데도 책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았고, 책을 읽고 딱히 느낀점이 없었을 경우 독후감을 쓰는 것이 어려웠다.

이런 나의 모습을 눈치채신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은 독후감을 쓰는 간단한 방법을 제시해 주셨다.

책을 읽고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글을 따로 메모해두거나, 감명깊은 부분이 있는 페이지를 적어두고 책을 다읽고 독후감을 쓸대 그내용을 찾아 적고 나의 생각을 더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나는 그뒤 모든 책을 읽을때면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페이지를 메모해 두었고, 그렇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던 습관이 성인이 되면서도 책을 읽을 때면 줄을 긋거나 기억하고 싶은 내용의 페이지를 따로 적어두게 되었다.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책은 나와 같이 생각을 글로 적는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유용한 글쓰기 방법들을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 두아이의 엄마로서 직접 겪고 느꼈던 글쓰기 방법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어 나 처럼 초등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많은 정보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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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과 글쓰기 능력을 높이는 방법은 책읽기 만한것이 없다고는 하지만... 책을 읽기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떤 방법으로 책을 좋아하게 할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도 이야기해준다.

저자의 아이도 책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자의 책놀이 방법으로 책과 가까워 졌다고 한다.

읽기 싫은 책을 억지로 읽게 하는 것보다 책을 장난감삼아 편안히 가지고 놀수 있게 해주는 책놀이를 먼저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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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것같은 표정을 하고 나에게 다가왔다.

무슨 일인인지? 왜 그런지?를 묻는 나의 질문에 아이는 친구가 순서를 지키지 않고 먼저 그네를 탔다고 말하면서 울기 시작했다.

친구와 놀다보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던 나는 대수롭지 않게 아이를 달래고 다시 놀게 해주었다.

몇일이 지나고 난뒤 아이는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을 매주 1한번씩 쓰는 그림일기 숙제에 적어 놓았다.

새치기를 한 친구에게 속상했고, 속상한 본이의 마음을 몰라줬던 엄마때문에도 속상했다는 내용을 쓴 그림일기를 보고 그때 나의 행동에 대해 반성했던 기억이 난다.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책 속에서 알려주는 감정단어를 정해서 글쓰기를 하는 방법은 아이들이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수 있는 좋은 글쓰기 수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감정단어 글쓰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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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아픈 감정을 부모가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아이가 그 감정들을 다룰 기회를 주세요. 마음이 아픈 일을 생각하면서 세 줄 글쓰기로 마음을 정리하도록 시간을 주세요

나역시 답답한 마음을. 속상한 일들을 글로 쓰고 나면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답을 찾지 못했던 답답한 일들의 해답을 찾기도 했다.

우리 아이들의 감정도 스스로 느끼고 해결방법을 찾을수 있도록 시간을 주라고 말하는 책속의 말에 공감이 갔다.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면서 문제 해결력, 자기 표현력, 창의력이 길러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친구와 싸워 속상해 하는 아이에게 세줄 글쓰기로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려주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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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강력한 무기는 남과 다른, 창의적인 이야기입니다. 책을 같이 읽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세요.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세 줄 글쓰기를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기회를 주세요.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책에서는 여러 방법들의 글쓰기 방법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종류를 읽고 글을 쓰거나, 하루의 일상중에서 아이의 감정표현에 관한 글쓰기, 교과서를 정리하는 글쓰기,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만들기 글쓰기, 일기쓰기등 여러가지 글쓰기 방법들로 아이의 창의력과 자존감, 학습능력을 키워줄수 있다고 말해 준다.

나는 이 책을 다읽고 난뒤 아이들에게 저자의 글쓰기 방법중 스스로 책만들기를 해보도록 했다.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것에 흥미로워했고 비뚤빼뚤 글씨로 아이들의 첫책이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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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동물에 빠져있는 8살 아이의 첫 신화동물 책이다.

1탄~3탄까지 만들었다.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책은 아이들의 글쓰기에 고민인 분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어 줄것이다.

 

#글쓰기수업#초등아이글쓰기#서평#글잘쓰는방법#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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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법학 에세이 - 곽한영 교수와 함께 생각해 보는 사람을 향한 법 이야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곽한영 지음 / 해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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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접할때면 법이 존재하고 있는것이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법이 인간을 향해 있다기보다는 권력속에서. 몇십년전에 몇백년에 전에 만들어놓은 법의 테투리안에서 제대로된 법의 기능이 작용하지 않는듯한 느낌을 받는것이 사실이다.

여러번 인터넷청원을 올려도 "제도상... 사회통념상... 검토는 해보겠으나..."등 새로운 법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법의 판결이 내려지기도 하는 것을 볼때면 마음이 한없이 답답해지기도 했다.

인터넷 청원게시판에 많은 사람들이 청원을 하고 그 청원에 동의 하는 사람들이 몇십만을 넘어가는 것을 보면 나와 같이 우리나라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위한 법이 라면 모든 사람들이 법앞에서 평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암기식의 법이 아닌 사람을 향한 법이 되었으면. [ 청소년을 위한 법학 에세이] 책은 법의 역사에서 부터 헌번정신 그리고 오늘날의 사회적 이슈까지 청소년들의 인권 의식과 정의 감각을 높여 줄수 있는 법학 교과서이다.

이 책은 신의 이름으로 인간 에게로 만들어진 법의 이야기. 우리나 헌법의 시작. 여러 나라에서 인권을 향해 일어났던 법이야기. 굳은 신념으로 법을 지킨 정의로운 사람들의 이야기. 법과 인간사이에서 아직도 역시나 끊임없이 논쟁이 되어지고 있는 법이야기를 하고 있다.

딱딱해 보일 것만 같은 법이야기가 쉽게 잘 설명되어져 있어 법의 역사라든지. 헌법이 법률보다 왜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노예제도와 마녀재판등 여렵게만 보여 왔던 법이 이책 한권을 읽고 나니 조금더 가깝게 느껴졌다.

책 제목 처럼 초등학생 고학년 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어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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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무라비왕은 이 법으로 귀족들의 권력을 제한함으로써 권력 집중을 이루고 왕권을 강화할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법에는 양날의 칼이 쥐어져 있다.

한쪽이 이기면 다른 한쪽은 지게 되고 그것이 죄에 대한 형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권력이라든지. 모함이라든지. 오판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날지도 모르는 그런 것이 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것이 법이지만 그 법을 자신의 권력에.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 사용이 되어진다면 법은 더이상 법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상실해 버리고 말것이다.

책에서 말해주듯이 귀족과 평민사이 같은 법이라도 서로가 생각하는 관점에서 공평하지 않은 법이라고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있으니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닐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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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의 본질은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약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가한 집단 폭력과 약탈이었습니다.

마녀재판. 마녀사냥 이라는 말은 요즘에도 자주 쓰이고 들어본 단어이다.

특정한 목적을 가진 악귀가 개입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폭력으로 확장되기도 하는 것이 마녀재판이다.

일단 고발만 하게 되면 유죄 판결을 받는 분위기가 되자 사람들은 자신의 구애를 거절한 여자, 애인을 빼앗아 간 여자등 개인적인 앙심을 푸는 수단으로 악용되어지기도 했던것이 마녀재판이였다.

17세기 들어 독일 밤베르크 시에서는 단 한 명의 주교가 약 300명을 화형에 처하고 1년 사이에 102명을 처형한 기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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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판단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함께 결정해 나가는 과정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부끄럽지만 나는 한번도 헌법에 대해 생각해 보거나 고민해 본적이 없다.

사회에 이슈하되는 사건에 불리한 재판의 결과가 나오면 혼자 불평하고 법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생각만 할줄 알았지.

헌법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의 기본권을 지키기위해 어떤 판단이 올바른 판단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주위에 어떤이들을 보면 국민참여재판에 직접 참여를 신청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억울한 상황이 될수 있는 피해자의 상황을 생각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목소리를 낼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에 부럽기도 했고 존경스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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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그저 있는 그대로 지키도록 우리들에게 주어진 명령이 아닙니다. 법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법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도록 명령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고 의무입니다.

너무 공감되는 문장이였다.

법이 이렇게 이렇게 되었으니 아무말 하지 말고 아무 불평하지말고 정해진대로 지켜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꿨고, 생각하는 차이등 예전과는 너무 달라져 있는 세상을 우리는 맞이 하고 있다.

제일 먼저 바꿔야 할 법이 청소년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옛날에 비해 아이들이 접할수 있는 미디어가 많아졌고, 배움의 양도 많아졌다.

아이들은 성장해 가고 있는데 법은 항상 제자리 걸음이라 법이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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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렇게 뼈를 깍는 절약을 한 것은 국민들이 낸 피 같은 세금으로 살아가는 공직자가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명예로운 가난을 택했던 김병로 대법관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이야기이다.

[청소년을 위한 법학 에세이]책을 읽으며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 처럼 한다면 법앞에서 울부짖는 사람들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에게도 겉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김병로 대법관과 같은 정의로운 법조인이 어디에선가 모든 사람들이 법에서만은 평등할수 있도록. 법앞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믿고 싶다.

법에대해서 그냥 불평불만하고 있던 내가 이 책을 읽고 법이란 어떤것이구나 라고 깨닫게 되고, 법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우리나라 헌법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게 되었다.

법이 멀게만 느꼈는데 이 책 한권으로 조금은 법과의 거리가 좁혀졌다는 느낌이 든다.

#청소년필독서#수능논술#청소년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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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재단
시마모토 리오 지음, 김난주 옮김 / 해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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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독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바닷가에 가도 바닷물에 들어가기 보다는 모래사장 파라솔밑에서 책을 읽거나 태닝을 하거나 한다.

계곡에 놀려가도 나무가 우거진 시원 자리를 찾아 맑은 공기를 마시는것에 집중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바다나 계곡에 물놀이를 하러 가지만 나는 그렇치 않다.

내가 네다섯살 되던해 여름에 동네 냇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적이 있었다는 말을 엄마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내 기억속에는 물에 빠져 허우적되던 모습이 남아 있지 않다.

어린나이에 강제적으로 지워 버렸던지. 정말 기억에서 저절로 사라졌든지. 결론은 물에 빠진 기억은 없지만 물에 빠진 경험은 있다

이렇게 기억조차 나지 않는 경험으로 인해 나는 물을 싫어 한다. 우리는 이런 현상들을 트라우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강렬하게 남아 있는 좋지 않는 기억으로인해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어도 잔상의 기억들로 인해 하지 못하는 것. 나의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게 되는 그런 잊지 못하는 나쁜 기억들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따라다닌다.

일본소설[여름의 재단] 책속 주인공 치히로 역시 어릴적 좋지 않은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여자로서 겪어야 했던 수치심.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아픔. 여러 남자들을 만나면서 헤어지고 상처받으면서 스스로를 갇혀 놓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점점 자신이 만들어 놓았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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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익히지 않으면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될 거야.

작가인 치히로는 편집사 시바타를 좋아한다.

하지만 시바타는 치히로를 가지고 놀고 있는듯. 치히로를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종잡을수 없는 시바타의 행동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던 치히로는 결국에는 큰 상처를 받고 본가 집으로 내려와 재단을 하기 시작한다.

재단이란. 책을 자르는 일이다. 싹둑 잘라서 데이터로 컴퓨터에 저장한 후에는 폐지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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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는 건 약하다는 말과 동의어라는 것을. 흔들리지 마, 이 이상 흔들지 말라고. 기억 나게 하지 말라고.

시바타는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치히로에게 병적으로 보일정도의 오락가락 감정을 내비친다.

머리를 쓰담다가도 다시 밀쳐버리고 치히로가 다가서면 도망가 버리고.

책을 읽는내내 감정이입이 되어서 치히로에게 "그남자는 아니야!"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제멋대로인 남자 시바타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마음이 전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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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씨 때도 나는 처음부터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 거부하지 못하는 나약함을 혐오할 만큼, 빼앗긴 걸 되 찾으려 필사적이었다.

치히로는 처음부터 시바타와의 관계가 잘못된 관계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계속되는 시바타의 알수없는 행동을 거부할수 있는 용기도 없었다.

아마도 그만큼 시바타를 좋아하기도 했고, 1%의 가능성에 쉽게 놓치 못했을 것이다.

모든것이 지나고나면 눈에 보인다.

우리 역시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면서 아픈 사랑을 해보기도 하고, 안되는 일에 끝까지 집착을 보이며 포기하지 못한다.

모든것이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여지는것들이 그때는 왜 그렇게 거부할 수 없을 만큼 필사적이 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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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걸, 지금의 나라면 조금은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씩 자신의 세계에서 나오고 있는 치히로는 본가를 떠나 도쿄로 간다.

이 소설은 4단락. 4계절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작가로서 책을 재단한다는 것은 손가락을 잘라내는 고통과도 같다고 한다.

이 책에서 여름은 고통을 참아가면서 책을 재단하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상처받는 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그리고 가을에 만나는 스쳐지나가는 남자들. 겨울에 만난 남자 그리고 봄의 결론. 치히로가 받았던 사람들로 인한 상처가 계절이 지나면서 어떻게 치유되고 성장되어 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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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이 정도는 보통이고, 당연한 거라고 믿으려 했지만 몇 번이고 위화감이나 불쾌감, 공포를 느꼈는데, 역시 잘못된게 아니었다. 그렇게 말해도 된다는 걸 배운 기분이었다.

우리는 너무 세상이 정해진 틀속에서 곧이 곧대로 살아가고 있다.

보이는 것만 믿게 되고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치히로 역시 어릴적 격은 일이 아무도 잘못된 일이라고 말해주지 않았기에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지만 정작 치히로 마음은 깊은 상처로 남아 인간관계에서 부터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잘못된게 아닌 란걸 알게 되고 이제는 그렇게 말해도 된다는 것을 알아가면서 조금씩 그녀만의 세상에서 나오고 있는 치히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레 정리되어 가는 인간관계들. 그리고 또다른 만남들. 그 속에서 알게되는 많은 깨달음.

트라우마 속에 갇혀 살던 그녀의 변화되어가는 이야기에 빠져 단숨에 읽어 버린 [여름의 재단] .

#장편소설#일본소설#나오키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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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 - 틱낫한이 전하는 교실 속 명상 안내서
틱낫한.캐서린 위어 지음, 정윤희 옮김 / 해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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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에 남자친구들 대여섯명이 크게 싸운적이 있었다.

그 싸움으로 인해서 남자아이 하나는 수업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책가방을 교실에 그대로 나둔체 사라졌다.

다음 수업시간이 중학교 담임선생님이있던 국어수업시간 이였고,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보시고 반장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셨고, 남자아이들끼리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담임선생님은 수업을 하지 않고 모두들 책상위에 올라가 눈을 감으라고 하셨고, 다퉜던 남자아이들 일부에게 사라진 남자아이를 찾아오라고 했다.

그 친구를 찾아 오지 않으면 우리반 모두가 계속 책상위에서 무릎을 끓은체 있어야 했고, 집에 갈수도 없었다.

선생님은 싸움을 했던 아이들도 잘못이지만 싸움을 방관했던 우리반 전체 아이들 모두의 잘못이기에 모두 벌을 받아야 된다고 말씀하셨고, 두눈을 감고 내가 무엇을 진정으로 잘못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수업시간이 흘러가고 사라졌던 아이를 찾아 교실로 돌아와 다퉜던 아이들은 사과를 했고 우리반 전체 나를 포함해 모두가 서로에게 사과를 했다.

아마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우리게 해주었던 것이 마음챙김 명상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 숨소리만 들리던 교실안에서 두눈을 감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잘못된 부분을 생각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을 하게 해주면서 친구의 불편했던 마음도 생각하게 되고, 나의 잘못된 행동에 반성을 하기도 했다.

[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책은 틱낫한이 전하는 교실속 명상 안내서 이다.

어떻게 보면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친구들의 다툼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지나쳤을 상황을 중학교 담임선생님의 명상시간이 친구의 입장을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집에서는 부모님과 할수 있는 명상방법 호흡, 종소리에 귀 기울이기, 앉기, 걷기, 몸알아차리기, 먹기, 감정다스리기, 더불어 존재하기 등 마음챙김 명상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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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이 순간에 평온함과 평화를 느낄 테니까요. 그래서 "나는 바로 지금 나의 삶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나는 더 이상 달리고 싶지 않다"라고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다함은 우리로 하여금 정신없이 내달리는 행위를 거부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다함 명상이다.

과거에 머물지도 말고, 미래에 미리 내달리지도 말고 지금 바로 현재에 평온함을 느끼는 것이 마음다함 명상을 하는 이유이다.

현재에 편안함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끼면 미래의 나의 모습역시 편안하고 행복하다.

지금 당장 마음이 불편하고 미간에 주름이 생기듯 인상을 찡그리고 있으면 불편한 감정은 미래의 나의 모습에 까지 이어지게 된다.

매번 편안한 기분이 들수는 없다. 예기치 못한 일들에 인상이 찡그려 지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그런 감정이 생기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다함 명상으로 그럴수 있는 감정들이라고 인정하다 보면 어느새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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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행복하지 않다면 다른 이를 행복하게 만들 수도 없겠지요.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행복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마음다함의 수행은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행복과 사랑을 느끼도록 다른 이들에게 이를 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나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행복을 나누어 줄수 있다.

내가 기분이 좋을때는 아이들의 작은 실수는 그냥 웃어 넘겨 주지만, 나의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아주 사소한 실수에도 화를 내기도 하고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훈육을 아이들에게 하기도 한다.

내가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이다.

책에서 말해주는 마음다함 명상을 내가 충분히 익힌 다음에 아이들에게 명상을 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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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다함의 가장 심오한 가르침 중 하나가 바로 진흙이 있기에 아름다운 연꽃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이치입니다.

매번 좋은일들만 생길수도 없고, 모든일들이 성공만 있는 사람들도 없다.

모두들 아픔이 있고, 고난이 있었고, 실패가 있었다.

그 들은 고통, 아픔, 고난, 실패라는 부정적인 것들을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그 곳에서 배울 점을 알아차리고 배우면서 아름다운 연꽃을 피울수 있게 된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전기들을 보면 정말 예상치도 못한 어려움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버텨서 지금의 정상의 자리에 서게 된다.

부정적인 일들과 감정들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감정들속에서 배울것은 배우고 마음다함 명상으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수련을 한다면 내가 좀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나아가 아이들에게,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까지 그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다고 책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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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 고통받는 내면을 마주하기 싫어하지요. 고독, 두려움, 분노, 절망 등을 숨기고 그로부터 도망치려 해요.

우리는 고통, 두려움, 분노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나의 것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그냥 무시하고, 도망치려고만 한다면 매번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왜 내가 화가 나는지, 왜 내가 두려워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한교사가세상을바꾼다 책 속에서도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이 내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문제의 답은 내가 가지고 있고, 나가는 길또한 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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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마음다함은 행복으로 향하는 길이 아니라 행복한 길입니다. 마음다함 호흡을 수행할때 숨을 들이쉬는 일은 단순히 결과를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마음을 다해 호흡하는 방법을 알면 호흡을 하면서 곧바로 즐거움, 평화, 치유 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마음다함 명상 호흡을 하는 지금이 행복한 길이라고 책에서 말해주고 있다.

명상을 해서 마음이 행복해 질거야! 가 아니고 명상을 하는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돌아가고,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다함 명상 호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틱닛한이 전하는 명상법은 모든 교사들이 읽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알려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다.

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꾸듯이 행복한 부모가 세상을 바꿀수 있다. 교사 뿐만아니라 부모들도 이 책을 읽고 행복해지는 마음다함 명상을 통해 나 자신부터 행복해 진다면 아이들에게도 행복을 전달해 줄수 있다.

호흡, 앉기, 걷기, 먹기, 감정 다스리기 등 틱닛한 스님의 핵심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마음다함 명상으로 교실에서 일상에서 행복의 습관을 배운다

#틱낫한#명상교육법#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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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내 방 하나 - 손 닿는 만큼 어른이 되어가는 순간들
권성민 지음 / 해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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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이 정도는 살고 있겠지? 이 만큼 성장해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내가 스스로 할수 있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어쩌면 이나이 먹도록 뭐하고 지냈는가 라는 생각에 용기를 가지고 도전을 해보지만 여러번 실패를 맛보면서 더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20대에는 노는것에 바빠서 나를 챙기지 못했고, 30대는 아이들을 돌보느냐 나를 챙기지 못했다.

40대 문턱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나를 보게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성장할수 있는 일들을 찾게 되었지만 온전히 나에게 사용되어질 시간들이 부족하고, 생각보다 결과가 나오지 않음에 힘이 쭉 빠져 그냥 포기해 버릴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서울에 내 방 하나]는 살아온 만큼 경험한 만큼 손 닿는 만큼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저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나는 딱 내가 할수 있을 만큼의 일에만 도전을 했고, 실패할거라고 생각했던 일들은 아예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나에게 한계를 정하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도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서울에 내 방 하나]는 저자가 서울에서 고시원방에서 월세방, 전세집, 결혼을 앞둔 지금. 지나온 시간들을 하나둘 회한하며 써내려간 책의 내용들속에 겪어보니 별거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다.

내일은 오고 배는 다시 고프고 밥솥은 밥이 다 되었으니 밥을 잘 저어주라고 말하는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는 오늘. 내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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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귀찮음을 모두에게 n분의1의 불편함으로 전가하면서.

나역시 버스를 타고 갈때면 이어폰없이 핸드폰 동영상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다.

나는 딱히 싫은소리 하기 싫어 그냥 넘겨 버렸지만 여간 불편했던게 아니였다.

저자의 말대로 자신의 귀찮음을 다른이들의 불편함으로 전가시키고 있다.

좁은 시장길을 지나갈때면 어깨를 부딪치거나 발을 밞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럴때는 보통은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거나 하면 대부분 괜찮다는 말로 서로 웃으며 지나 갈수 있다.

하지만 간혹 사과의 말도 없이 무시하고 지나가다가 서로 큰소리를 내고 싸우는 경우들도 본적이 있다.

자신의 귀찮음으로 상대방에게 불편한 감정을 전가해서 생기는 일이다. 더 귀찮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인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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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고 있으면 찾아온 운마저 놓칠까 봐 부단히 발버둥칠 뿐. 언제 운이 찾아오는지 알 수 가 없으니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건 똑같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 하고 있어야 된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큰 운을 손놓고 있다가 한순간에 놓쳐버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은 사람역시 우리가 모르게 부단한 노력끝에 얻은 행운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보게 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게 운이 좋다고 이야기 할뿐 그사람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운은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에게 신이 주시는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제가는 나에게도 큰 보너스를 주실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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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발 디딘 곳에서 분투하면 살아가고, 힘이 닿는 데까지는 앞으로도 그럴 거다. 여기쯤 내자리구나, 깨닫는 것은 너무 일찍 다리가 풀려 주저앉지 않도록 적당히 오래오래 분투하기 위해 디딜곳을 찾았다는 말일 것이다. 적당히.

지금 나에게 너무 위로가 되었던 문장이였다. 저자는 어린시절부터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 주었고, 고민을 말한 친구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럴까? 책 속에서 저자가 말해주는 문장들에 위로가 되는 말들이 나의 마음에 와닿아 요동치던 마음들이 잔잔해짐을 느끼기도 했다.

공모전 발표날이 어제였다. 이번에는 조금 기대를 했었고, 솔직히 좋은 결과가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보기좋게 떨어지면서 여기쯤이 내자리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리가 풀려 주저않고 싶어 졌었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적당히 오래오래 내 발 디딜곳을 찾아 천천히 가다보면 그곳이 내가 머물 자리가 되어주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보게 되었다.

나역시 저자에게 [서울에 내 방하나] 책속에서 고민을 상담하고 있었다. 그리고 저자의 친구들 처럼 나역시 고민이 해결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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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눠놓은 마디에 신경 쓰지 말고 내 시간이 흐르는 대로 따라가는 데 의미를 두었으면 좋겠다고.

사람들마다 살아온 환경이나 생각, 재능이 다른데 같은 틀안에서 이때는 이만큼 해놨어야지!, 그나이가 되면 집한채는 있어야 되는거 아니야?, 통장에 이정도 돈을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세상이 만들어 놓은 틀에 우리는 맞쳐 살아야만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20대때 돈을 많이 번다고 노년에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고 장담할수 없듯이. 열심히 살아간다면 나의 행운이 빵 터지는 그 시간이 노년에 오게 될수도 있다. 내 옆집이 좋은 집으로 이사간다고 배아파하거나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내 시간이 흐르는 대로 따라가다보면 나도 그런 날이 분명찾아올수 있기 때문이다.

동료가, 친구가, 아는지인이 앞서가는 것에 조급해 하지말고 내 시간의 흐름에 집중하고 그 시간대로 천천히 준비하면서 살아가면 된다.

내가 내 힘으로 자립하고 손 닿는 만큼 어른이 되어온, 그리고 또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순간들의 기록. 처음 자립하는 동생 녀석이 보내오는 카톡에 하나하나 답하드, 내 힘으로 삶을 꾸려오는 동안 묻고 싶었던 것들에 오늘의 내가 보내는 답장들. 이 책은 그런 과정들의 기록이다. - 권성민

#에세이#자립#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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