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 - 틱낫한이 전하는 교실 속 명상 안내서
틱낫한.캐서린 위어 지음, 정윤희 옮김 / 해냄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남자친구들 대여섯명이 크게 싸운적이 있었다.

그 싸움으로 인해서 남자아이 하나는 수업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책가방을 교실에 그대로 나둔체 사라졌다.

다음 수업시간이 중학교 담임선생님이있던 국어수업시간 이였고,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보시고 반장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셨고, 남자아이들끼리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담임선생님은 수업을 하지 않고 모두들 책상위에 올라가 눈을 감으라고 하셨고, 다퉜던 남자아이들 일부에게 사라진 남자아이를 찾아오라고 했다.

그 친구를 찾아 오지 않으면 우리반 모두가 계속 책상위에서 무릎을 끓은체 있어야 했고, 집에 갈수도 없었다.

선생님은 싸움을 했던 아이들도 잘못이지만 싸움을 방관했던 우리반 전체 아이들 모두의 잘못이기에 모두 벌을 받아야 된다고 말씀하셨고, 두눈을 감고 내가 무엇을 진정으로 잘못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수업시간이 흘러가고 사라졌던 아이를 찾아 교실로 돌아와 다퉜던 아이들은 사과를 했고 우리반 전체 나를 포함해 모두가 서로에게 사과를 했다.

아마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우리게 해주었던 것이 마음챙김 명상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 숨소리만 들리던 교실안에서 두눈을 감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잘못된 부분을 생각하고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을 하게 해주면서 친구의 불편했던 마음도 생각하게 되고, 나의 잘못된 행동에 반성을 하기도 했다.

[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책은 틱낫한이 전하는 교실속 명상 안내서 이다.

어떻게 보면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친구들의 다툼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지나쳤을 상황을 중학교 담임선생님의 명상시간이 친구의 입장을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집에서는 부모님과 할수 있는 명상방법 호흡, 종소리에 귀 기울이기, 앉기, 걷기, 몸알아차리기, 먹기, 감정다스리기, 더불어 존재하기 등 마음챙김 명상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1591133212730.jpg

 

1591133213997.jpg

 

 

지금 현재 이 순간에 평온함과 평화를 느낄 테니까요. 그래서 "나는 바로 지금 나의 삶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나는 더 이상 달리고 싶지 않다"라고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다함은 우리로 하여금 정신없이 내달리는 행위를 거부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다함 명상이다.

과거에 머물지도 말고, 미래에 미리 내달리지도 말고 지금 바로 현재에 평온함을 느끼는 것이 마음다함 명상을 하는 이유이다.

현재에 편안함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끼면 미래의 나의 모습역시 편안하고 행복하다.

지금 당장 마음이 불편하고 미간에 주름이 생기듯 인상을 찡그리고 있으면 불편한 감정은 미래의 나의 모습에 까지 이어지게 된다.

매번 편안한 기분이 들수는 없다. 예기치 못한 일들에 인상이 찡그려 지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그런 감정이 생기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다함 명상으로 그럴수 있는 감정들이라고 인정하다 보면 어느새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1591133215522.jpg

 

여러분이 행복하지 않다면 다른 이를 행복하게 만들 수도 없겠지요.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행복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마음다함의 수행은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행복과 사랑을 느끼도록 다른 이들에게 이를 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나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행복을 나누어 줄수 있다.

내가 기분이 좋을때는 아이들의 작은 실수는 그냥 웃어 넘겨 주지만, 나의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아주 사소한 실수에도 화를 내기도 하고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훈육을 아이들에게 하기도 한다.

내가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이다.

책에서 말해주는 마음다함 명상을 내가 충분히 익힌 다음에 아이들에게 명상을 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1591133216531.jpg

 

 

마음다함의 가장 심오한 가르침 중 하나가 바로 진흙이 있기에 아름다운 연꽃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이치입니다.

매번 좋은일들만 생길수도 없고, 모든일들이 성공만 있는 사람들도 없다.

모두들 아픔이 있고, 고난이 있었고, 실패가 있었다.

그 들은 고통, 아픔, 고난, 실패라는 부정적인 것들을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그 곳에서 배울 점을 알아차리고 배우면서 아름다운 연꽃을 피울수 있게 된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전기들을 보면 정말 예상치도 못한 어려움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버텨서 지금의 정상의 자리에 서게 된다.

부정적인 일들과 감정들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감정들속에서 배울것은 배우고 마음다함 명상으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수련을 한다면 내가 좀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나아가 아이들에게,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까지 그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다고 책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1591133217630.jpg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 고통받는 내면을 마주하기 싫어하지요. 고독, 두려움, 분노, 절망 등을 숨기고 그로부터 도망치려 해요.

우리는 고통, 두려움, 분노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나의 것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그냥 무시하고, 도망치려고만 한다면 매번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왜 내가 화가 나는지, 왜 내가 두려워 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한교사가세상을바꾼다 책 속에서도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이 내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문제의 답은 내가 가지고 있고, 나가는 길또한 내 안에 있다.

 

 

 

 

1591133218895.jpg

 

진정한 마음다함은 행복으로 향하는 길이 아니라 행복한 길입니다. 마음다함 호흡을 수행할때 숨을 들이쉬는 일은 단순히 결과를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마음을 다해 호흡하는 방법을 알면 호흡을 하면서 곧바로 즐거움, 평화, 치유 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마음다함 명상 호흡을 하는 지금이 행복한 길이라고 책에서 말해주고 있다.

명상을 해서 마음이 행복해 질거야! 가 아니고 명상을 하는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돌아가고,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다함 명상 호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틱닛한이 전하는 명상법은 모든 교사들이 읽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알려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다.

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꾸듯이 행복한 부모가 세상을 바꿀수 있다. 교사 뿐만아니라 부모들도 이 책을 읽고 행복해지는 마음다함 명상을 통해 나 자신부터 행복해 진다면 아이들에게도 행복을 전달해 줄수 있다.

호흡, 앉기, 걷기, 먹기, 감정 다스리기 등 틱닛한 스님의 핵심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마음다함 명상으로 교실에서 일상에서 행복의 습관을 배운다

#틱낫한#명상교육법#교육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