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약속. 아니 엄마는 딸과 약속을 했다지만 그건 엄마의 기대였고 강요였다. 
딸에게 그 약속은 짐이였고 거짓이었고 회피였다.
엄마가 딸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불행의 시작이었다.

나는 회사나 사회가 정한 룰을 누군가 어기면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하지만 더 노력해야 할것같다. 그려려니.. 흑백이 아닌 회색으로 적당히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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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하루하루가 괴로웠을 것이다. 딸과 한 약속에 얽매여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딸을 미워히고 원망하며 어떻게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해 방황했을 것이다.(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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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2월3일 10시22분 계엄이 선포되었을 때부터 탄핵이 되기까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쓴 이야기.

다시는 이런 사태를 경험하지 않아야 하는데, 반탄파가 공당의 대표까지 된 지금 상황은 사회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래도 젊은 여성들이 깨어있어서 다행이다 싶고, 갈라치기 하는 국짐과 이준석은 퇴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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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티미아, 감정표현불능증.
편도체가 작게 태어나서 감정,공포,불안 위험의 감지가 어렵다고 하며, 반사회적 성격 장애 즉 사이코패스의 경우 편도체 크기와 관련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선윤재는 할머니와 엄마의 양육으로 다르게 자라고 있다.

선윤재가 중학생때 엄마, 할머니는 이상동기 범죄로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된 상태에서도 윤재는 할머니와 엄마를 생각하면서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심박사의 돌봄도 그가 자라는데 기여를 한다.
사람은 어떻게 태어났냐가 아니라 어떻게 돌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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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에게 많은 걸 바란단다. 그러다 안 되면 평범함을 바라지. 그게 기본적인 거라고 생각하면. 그런데 말이야, 평범하다는건 사실 가장 이루기가 어려운 가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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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암실 ANGST
박민정 지음 / 북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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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에겐 부모 이상의 존재이자 한자를 가르쳐준 선생님이 있었다. 한자는 먹고사는 데 필요도 없는데 왜 배워야 하냐고 묻던 연화는 그 한자1급 자격증으로 좋은 대학을 합격하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승정원일기> 번역 연구원으로 살아가며 한자로 ‘먹고 살고‘ 있다.

그런 어느날 학교 수영장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한 달 무료 이벤트 할 때 재이를 수영장에서 알게 된다. 재이는 패션모델. 재이는 이른 나이에 결혼 이혼 경력이 있다.

연화는 어렸을때 사람을 차로 치어 죽여서 소년원 학교에 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사람과 개인적인 친분을 두지 않는데 그런 재이가 다가와 연화에게 유일한 친구가 된다.

내가 보기엔 재이에게 쓸데없는 집착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과거가 밝혀질까 하는 두려움에 대해 쓰고자 한건지, 아니면 사람에 대한 집착을 쓰고 싶은 건지.

소설이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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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사건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나 하루아침에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범죄 피해자들이 겪는 또 다른 고통은 치료비다. 피해자가 입은 상처를 치료하는 데 수천만 원이 들지만, 이를 우선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후에야 가해자에게 구상 청구를 할 수 있다. 범죄를 당한 것도 억울한데, 치료비까지 짊어져야 하는 현실은 피해자를 두 번 울린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제도의 벽이다.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 기록을 열람할 수 없고, 공탁 제도는 피해자 보호보다는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작동한다. 범죄 피해자를 소외시키는 사법 시스템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작가는 이런 제도의 모순에도 굴하지 않았다. 회복되기 전부터 다른 피해자들을 도왔고, 이후에는 연대를 통해 함께 목소리를 냈다. 직접 1년 4개월간 부딪히며 제도의 허점을 체감했고, 그 경험 속에서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결과적으로는 <범죄피해 원스톱 솔루션센터>가 생겨 서울시부터 시범 운영한다.

피해자의 두려움을 희망으로 전환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진주 작가가 보여준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가 모든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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