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까지 자리잡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책에는 다 담아내지 않았겠지만 그 자리에 오기까지 고생했을게 눈에 선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기간의 실직 상태는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든다.

제지 회사에서 정리해고 되고 2년동안 실직상태로 계속 취업준비를 하는 버크 데보레(51세). 같은 업계의 취업활동 경쟁상대(같은 처지의 실직상태자들)인 사람들을 하나씩 죽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취업활동의 <완전한 행복, (정유정)> 같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중간에 지루한 곳이 있지만 무난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외증조모 박준영과 증손녀 현운주를 통해 적산가옥의 전설을 얘기한다.
신체에 고통을 가하면 예언을 쏟아내는 아이. 가네모토 유타카를 돌보기 위해 일제강점기 시절에 박준영은 입주 간호사로 적산가옥에 들어간다.
그 안에서 유타카의 기이한 행동을 보게 된다. 어느날 유타카는 준영에게 유타카 본인이 죽고 난 후 준영이는 적산가옥에 살게 될 거라고 말한다. 해방이후 준영은 그 집에 살게 되고 준영은 적산가옥에서 유타카의 망령을 계속 보게 된다. 어느날 유타카를 통해서 증손녀의 미래를 듣게 되고 증조할머니는 유언장을 고치며 증손녀 현운주가 적산가옥에 1년동안 살게 한다.

과거(증조할머니)와 현재(증손녀)를 왔다 갔다하며 이야기 한다.

재밌어서 금방 읽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파를 넘어서 극우화된 이대남.
이 책에서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폭주하는 남성성‘을 들여다 본다.

가장 잘 못된 것은 윤석렬은 말할필요도 없지만 이준석이 ‘폭주하는 남성성‘에 선두로 서 있다는 것이다.
젠더 갈라치기뿐만 아니라 세대 갈라치기까지. 이준석은 사라져야 할 인간이며 다시는 나와서는 안될 정치상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5-09-19 18: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쓰신 모든 문장에 동의합니다. 특히 맨 마지막 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갈라치기도 하는 이준석이 사라져야 할 인간이고 다시는 나와서는 안될 정치상이라는 것에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placebo 2025-09-19 19:31   좋아요 0 | URL
마자요. 장애인과 비장애인까지. 정말 못된것만 고르고 골라서 배운거 같아요.
 

홋카이도 구시로 교회의 러브호텔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구성의 연작소설. 
작가는 실제로 아버지가 러브호텔(심지어 호텔이름도 그대로 가져다 썼다)을 운영해서 15세~24세까지 날마다 객실청소 등 호텔일을 거들었다고 한다.


1.셔터찬스
미유키와 다카시는 폐허가 된 호텔로열에서 미유키의 누드사진을 찍는다.

2. 금일개업
미키코와 사이쿄. 선대 주지가 죽고난 후 어려워진 관락사. 어느 불교신자 대표가 미치코에게 기부금 받고 대신에 ‘봉사‘를 제공하는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한다. 그리고 미치코는 수락한다. 
어느날 호텔로열의 사장 다나카 가이키치의 유골을 공양해달라며 ‘봉사‘하는 불교신자한테 받아온다. 봉투는 ‘기부금‘과 공양비 두 개를 받는다.

3. 쎅군
호텔로열사장 다나카 다이키치 딸 마사요.
성인용품 판매와 성인비디오 대여 하는 고시마상회의 별칭 ‘쎅군‘
호텔로열의 마지막까지 정리 한다.

4. 거품목욕
시어머니 성묘에 주지를 불렀으나 주지가 오지않아 굳은돈 5천엔. 집에 가다가 메구미는 남편 신이치와 호텔로열에 간다. 없는 설림에 5천엔은 크지만 시아버지까지 들어와 사는바람에 부부가 오붓한 시간을 보낸지가 오래다. 

5. 쌤
노지마는 아내 리사와 결혼 5년차. 단신부임해서 혼자산지 1년. 아내 리사를 소개해준 사람은 전근무지 학교 교장이고 리사와 20년동인 내연관계이다.
연휴때 삿포로 집가려고 신칸센을 탔는데 반아이인 사쿠라 마리아가 따라온다. 사쿠라는 엄마와 아빠가 각각 도망쳐서 사쿠라는 혼자가 됐고 아빠 엄마 누구도 사쿠라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사포로 집 앞에서 리사와 교장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도 하고 비즈니스 호텔에 사쿠라와 들어가 아무일 없이 잠만 자고 나온다. 사쿠라와 노지마는 같은 처지같았다. 

6.별을 보고 있었어
미코 - 호텔로열 청소부. 야마다 쇼타로 10살 연하 남편. 쇼타로는 배를 타다 다치고 십년동안 일을 못나간다.
첫째 아들과 셋째인 딸은 중학교 졸업후 집을 나가서 연락이 끊겼다  둘째 아들 야마다 지로는 미장일을 한다며 연락은 하고 있었다.그러다 어느날 사체 유기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신문과 뉴스에 나온다. 
미코의 주위 사람들이 착하게 변해간다.(미코에게 다사 다난한 일들이 생겨 안타까운 캐릭터)

7. 선물
호텔‘로열‘은 귤 이름에서 따왔다. 다이키치(大吉)가 루리코에게 한여름에 백화점에서 산 귤을 줄때 상자 뚜껑에 ‘로열 귤‘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러브호텔을 반대하는 처와 아들을 내버려 두고 내연녀 루리코와 함께 한다. 
‘호텔 로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