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세상에 두 사람만 남게 된다. 담과 화이.

담이는 하수구 청소를 하다가 갇혀서 46시간 후에 나와보니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죽어있었다. 하수구 속에서 유독가스를 마셨다고 생각을 하고 집에 가서 자고 나왔지만 현실은 그대로 였다.
죽은 사람들은 3일후에 깨어나지만, 사람을 물고 뜯는 그런 좀비가 아니라 늘 무리를 지어 걸어만 다닌다. 담이는 사람들을 화장하고 묻어준다.

화이는 지하에서 주차정산원으로 일 하고 있다. 주차정산을 하고 있는데 지진이 난 후 사람들이 모두 죽어있었다.
화이는 그 사건이 있은 후 하는 일이라곤 명품관에서 물건을 혼자서 쇼핑을 하며 살았다.

그러다가 담이와 화이가 만나게 되어 같이 부자들이 만들어놓은 방공호에서 살게된다.
세상에 둘 밖에 없는데도 이 둘은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다. 화이같은 사람만 남으면 나도 환장 할 듯..
결국엔 담이는 선택을 한다.

좀비, 세상 멸망, 디스토피아등의 내용이라 금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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