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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한강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에서 에서 수상을 받은 한강작가의 단편소설 <작별>
<작별>은 겨울 어느 날 벤치에서 잠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고 보니 눈사람이 되어버린 여성에 관한 이야기.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난처한 일이 그녀에게 생겼다. 벤치에 앉아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는데, 그녀의 몸이 눈사람이 되어 있었다.˝(p.13)
인간과 사물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 존재와 소멸의 경계를 작가는 눈사람으로 표현을 한다.
그외 강화길. 김혜진. 정이현의 작품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