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의 언니가 갑자기 죽고 나서 해미아빠는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를 하고 해미는 엄마의 신학공부를 위해 엄마와 동생과 함께 독일로 온다. 독일에는 오래전에 파독간호사로 온 이모가 있었고, 그 이모는 의사가 되어 혼자 살고 있었다. 이모와 함께 파독간호사로 온 ‘이모들‘의 자녀인 레나와 한수는 해미가 독일에서 적응하는데 힘이 되었다. 한수가 뇌종양으로 시한부인 한수 엄마 ‘선자이모‘의 첫사랑을 찾아주고 싶다고 해미에게 엄마의 일기장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더 애틋하다고 했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애틋하기 보다 그 당시에는 내가 너무 어설퍼서 후회와 여운이 남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작년에 백수린의 북토크를 갔다왔는데 이제야 읽네;; 얼마전에 갔다온 김애란작가의 북토크 갔다온 책도 시작해야겠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