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단법인 실버타운협회 주최로 공모한 걸작선.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도 초고령사회. 

이중 몇가지가 나에게도 해당된다.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거‘ ‘저거‘ 쓰는 빈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귀에 매미 키운지는 벌써 몇년째. 늘어나는 영양제와 내복약등.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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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 치료 필요 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찾기

˝미련은 없다˝ 말해놓고 지진 나자 제일 먼저 줄행랑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있다

무농약에 집착하면서 내복약에 절어 산다

이름이 생각안나 <이거> <저거> <그거>로 볼일 다 본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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