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서간문식으로 쓰려고 했으나 그런 형식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마치 작가 둘이 만나서 이야기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의 첫 영화가 어떤 영화였는지, 누구랑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는지, 어떤 영화는 누구랑 어디서 봤는지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예전에 내가 자주 가던 영화관은 주로 종로3가와 충무로였다. 지금은 없어져 버린, 단성사, 서울극장, 피카디리, 르미에르, 헐리우드, 명보극장등.. 그때는 시사회도 많이 해서 치열하게 신청하기도 했었는데. 멀티플렉스로 바뀐 지금보다 그때 더 영화를 많이 봤던 기억이 있다.

여전히 잊지 못할 그 영화, 그 시절 서울극장에서 <러브레터> 오겡끼데스까~를 보고 온 그날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다.
나카시마 미호의 드라마들도 어둠의 경로로 찾아 봤었다. ㅎㅎ



<사탄의 인형> 쓴 부분이 재미있어서 해당 페이지 사진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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