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사원인 둘째딸 히나코, 요양보호사인 히나코언니이자 첫째 딸 야요이. 그리고 부유한 이모 키요코 와 엄마 요시에.

30대가 넘어가면서 이혼녀인 야요이와 히나코의 비정규직의 애환.


우리 주변에 있는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요즘의 한국은 많이 달라졌지만, 일본에서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 히나코와 야요이 자매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지만, 능력도 없고 노력할 의지도 없어 그저 요행이 생기거나 누군가가 도와주기를 바라는 부류. 여행지에서 만난 부잣집 노부부, 돈 많고 자식 없는 이모, 우연히 알게 된 잘나가는 친구에게 기대는 심리 등 이런 부류는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기에 약간은 불편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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