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패턴의 뇌를 가진 뇌과학자의 얘기.
어느 집단이든 2%는 사이코패스라고 저자는 말한다. 주위에 사이코패스가 있다면 이렇게 행동하라고 한다. 어떻게든 취약해 보이면 안 된다. 잠시 마주칠 뿐이라면, 엮이지말라. 미소만 짓고 걸어가버려라. 사이코패스는 자신들이 구하는 건 뭐든지 얻어낼 것이고 취약점을 찾아 상대를 구워삶을 채비를 갖출 것이라고. 사이코패스에게 소동을 벌이면 안된다. 그가 보복할 수도 있다. 당신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보복을 잘한다 라고.
대통령이나 뛰어난 사업가 중 사이코패스가 많다고도 한다. 보통사람은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결정을 잘 내리고 도박을 걸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처럼 태어날 때부터 그런 아이도 있지만, 양육방법에 따라 그런 기질로 사는 사람도 있고 그런 기질을 드러내지 않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한다.
저자 제임스 팰런 같은 경우에는 양육 환경이 좋았고 부모 학교 선생님의 교육으로 인해 평범하게 살아왔다고 할수있다. 어렸을때도 보면 순진함 속에 잔인성이 있음을 보았던 경험, 또는 본인의 경험이 있지 않은가. 예를 들면, 잠자리의 날개를 찢는다던지;;; 하지만 그 또한 부모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냐에 따라 잔인성이 눌러지는거라고 생각한다.
가끔 S에게 내가 어렸을때의 독특한 행동에 대해 얘기를 하면 S는 늘 그런다. ˝엄마한테 감사드려~˝ 라고 ㅋㅋ
요즘은 사이코패스 보다 조현병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