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단위단원을 읽을때는 역시 뿌리 깊은 일제식민지의 뿌리가 깊은것을 볼수있다. 일본에게는 우호적이나, 같은 민족에게는 절대로 정권을 줘서는 안된다는 인간들. 나라를 망해먹어도 본인들이 망해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간들.. 일본인들에게 노예짓, 속국짓, 완장질을 하고 있는 인간들을 보면 할말을 잃는다. 아주 뿌리깊게 썩어있는 것들.
한국도 윤정부가 들어서면서 법인세 인하 규제완화 등 친기업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도 포드 대통령 때 고개를 든 규제 완화는 레이건 행정부에서 본격화 되었고 그때부터 시작된 ‘신자유주의‘는 40년간 지속하다가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끝을 맺었다. 이명박근혜때부터 부르던 부자 감세, 법인세 감세는 낙수효과가 있다는 기저를 다시 시작했지만, 바이든은 부자 감세에 의한 낙수 효과를 부정하고, 정부의 직접 개입을 통한 소득재분배를 강조하고 있다. 이명박근혜를 겪으며 봐왔듯이, 윤정부도 5년동안 국제호구 노릇을 할게 뻔히 보인다.
-------------------------------------------------------------------------------------------
『근세의 해상무역은 위험과 이익이 클 뿐만 아니라 자금의 투자와 회수 기간도 오래 걸렸다. 자금 회수까지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해서 투자한 자금이 회수되기 전에 이를 현금활 필요성이 커졌다. 따라서 배에 물건을 실은 것만 확인되면 그 확인증을 돈처럼 유통할수 있는 시스템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럼으로써 유대인이 아닌 그 사회의 주류층이 마침내 금융업, 즉 무역 금융에 손을 대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근대 은행업의 출발이었다.
우리나라의 계산단위가 왜 ‘원‘인지에 관한 고민과 여론 수렴이 빠진 점이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원을 계산단위로 쓰는 것은 일본 제일은행권을 조선 땅에 뿌릴 때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내세웠던 ‘Yen=圓=우리돈‘ 이라는 내선일체의 정치선전을 묵인하는 것이다…. 역사의식과 국가관은 없다. 그래서 화폐의 이름에 고나해서는 기가 막힐 정도의 불감증을 보인다. 그러면서 독도가 다케시마라는 일본의 주장에 분개할 자격이 있을까? 우리 지갑속의 한국은행권은 우리의 역사의식과 자존심을 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