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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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송중기의 늑대소년 영화가 종종 생각이 났다. 앵무새 죽이기도 생각이 났고.

7살 어린아이가 혼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며, 주위의 점핑 부부와 마음이 따뜻한 테이트의 사랑까지 보여준다. 혼자서 살아남은 카야, 사회성이 없는 카야를 보면서 마음이 아픈 반면 테이트의 순수한 사랑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테이트가 카야를 떠나고 돌아와서 카야에게 용서를 빌때, 카야의 아픈 상처를 나타내는 한 구절이 요즘의 세상에서도 여전하다는게 마음이 상한다.
˝왜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직도 피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용서의 부담가지 짋어져야 하는걸까?˝

자연습지를 제대로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책을 읽는동안 자연을 친구로 삼아 자연에 몰입했던 카야의 외로움이 그려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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