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2

아르카 2 - 비밀의 숲
엘레오노르 드빌푸아 지음, 이원희 옮김 / 호루스의눈 / 2022년 12월

7개의 지구로 나뉘어져 있는 철저한 계급 사회인 히페르보레아에서 아르카는 꿈꾸던 7지구로 올라가 아버지를 찾기 위해 7지구에서 마법 평가전에 참가해 라스티아낙스의 제자가 된다. 까칠한 라스티아낙스는 자신의 스승의 죽음을 은밀하게 추적하고, 아르카와 단서들을 찾아가지만, 또 다시 살인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에 빠진다.
마침내 사건의 배후를 알게 되는 순간, 아르카가 함정에 빠지게 되고, 그녀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때문에 아마존으로 돌아가고, 그 곳에서 자신의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으로 돌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미궁 속에 빠진 사건들을 서서히 풀어나간다.

어둠의 마법을 통해 시체를 생령으로 만들어 조정하고, 얼음뱀이 미래를 예안하고, 택시처럼 거북이를 타고 이동하는 매력적인 마법도시 히페르보레아에서 성장해가고 변화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력적인 마법, 신비롭고 다채로운 풍경들, 모함과 위기, 따뜻한 연대의식, 출생의 비밀, 그리고 다양한 인간군상과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들의 검은 욕망들이 잘 버무려져 매혹적인 판타지 소설을 만들어냈다.

아르카를 찾아 나선 사부 라스티아낙스와 아마존으로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떠난 아르카의 이야기들이 2권에서 역시 긴장감 넘치고 다채롭게 담겨 있다.
마법도시, 마법사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어!

아르카1

아르카 1 - 마법사의 도시
엘레오노르 드빌푸아 지음, 이원희 옮김 / 호루스의눈 / 2022년 12월

7개의 지구로 나뉘어져 있는 철저한 계급 사회인 히페르보레아에서 아르카는 꿈꾸던 7지구로 올라가 아버지를 찾기 위해 7지구에서 마법 평가전에 참가해 라스티아낙스의 제자가 된다. 까칠한 라스티아낙스는 자신의 스승의 죽음을 은밀하게 추적하고, 아르카와 단서들을 찾아가지만, 또 다시 살인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에 빠진다.
마침내 사건의 배후를 알게 되는 순간, 아르카가 함정에 빠지게 되고, 그녀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때문에 아마존으로 돌아가고, 그 곳에서 자신의 태어나고 자라온 환경으로 돌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미궁 속에 빠진 사건들을 서서히 풀어나간다.

어둠의 마법을 통해 시체를 생령으로 만들어 조정하고, 얼음뱀이 미래를 예안하고, 택시처럼 거북이를 타고 이동하는 매력적인 마법도시 히페르보레아에서 성장해가고 변화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력적인 마법, 신비롭고 다채로운 풍경들, 모함과 위기, 따뜻한 연대의식, 출생의 비밀, 그리고 다양한 인간군상과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들의 검은 욕망들이 잘 버무려져 매혹적인 판타지 소설을 만들어냈다.

아르카를 찾아 나선 사부 라스티아낙스와 아마존으로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떠난 아르카의 이야기들이 2권에서 역시 긴장감 넘치고 다채롭게 담겨 있다.
마법도시, 마법사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어!

챗GPT가 내 생각을 훔친다면

챗GPT가 내 생각을 훔친다면? - 미래 세대를 위한 지식재산권 수업 ㅣ 폴폴 시리즈 3
김미주 지음 / 책폴 / 2023년 4월

지식재산권에 대해 10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담아낸 책이다.
인터넷이나 뉴스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가 지식재산권이다.
지식재산권은 단순히 저작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특허권, 디자인권, 실용신안권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펭수' 캐릭터 뿐 아니라,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과 '타이틀리스트' 브랜드의 법률대리인으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법률대리인이라고 한다.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나 AI프로그램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쉽게 출처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창작물이나 결과물, 지식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언제든 인터넷 속 모든 자료들을 접하고 사용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지식재산권에 관련된 문제들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1부에서는 AI와 가상세계 저작권, 일상 속 상표권 관련한 이야기를, 2부에서는 저작권과 특허권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들을, 3부에서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책 스캔, 커버댄스, 영화 리뷰, 필사 문장, 유명 사진을 이용한 SNS프로필 사진 등에 관한 이야를 담았다.

검색만 하면 끝도 없이 나오는 다양한 자료들을 과연 우리는 쉽게 사용해도 괜찮은지에, 그로 인한 문제점들은 없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담아냈다.
누군가의 창작물과 결과물에 대해,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할 뿐 아니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정당하게 활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해,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다.

[100자평] 디 아더 유

디 아더 유
J. S. 먼로 지음, 지여울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4월

촘촘한 구성의 심리 스릴러!

디 아더 유

디 아더 유
J. S. 먼로 지음, 지여울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4월

전 세계의 1%인 한 번 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느 초인식자 케이트는 경찰과 공조에 함께 일하다 교통사고로 뇌 손상을 입고,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 병원을 다니 우연히 만난 롭과 연인이 되고, 조금씩 재활하며 뇌 기능이 회복되어 가던 중 자신의 연인 롭의 얼굴이 낯설게 보이고, 이상한 감정에 사로 잡힌다. 유독 도플갱어에 신경쓰며 그 존재를 두려워하는 롭의 모습에 의문을 품으며 이상한 두려움을 느낀다.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는 롭과 회복되지 않은 케이트의 뇌!
그렇게 시작된 불길한 일들!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스치기만 해도 얼굴을 기억하는 초인식자와 정말 존재할까 싶은 도플갱어를 등장시켜 흥미로웠다.
미스터리 심리스릴러로 둘의 관계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져 있다. 심리스릴러답게 속도감이 있기보다는 감정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장르소설이니만큼 스포할 수 없지만, 케이트가 느끼는 위화감과 두려움, 롭이 숨긴 진실 들이 하나씩 밝혀며 재미와 긴장을 더한다.
교묘한 심리스릴러, 반전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