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 웅진 당신의 그림책 2
소윤경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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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따라가는 어느 가족 이야기, 수연'


이혼한 두 가정이 만나 새로운 가족을 이루는 이야기를 다루는 이 동화는 장화홍련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글자 하나 없이 그림으로만 진행되는 이 동화가 섬짓하리만큼 내 머리를 쳤던건 섬세한 작가의 묘사 때문일 것이다. 얇은 연필로 섬세하게 그려진 동화의 인물과 장면들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인상마저 가져다 준다.


새아빠는 여자 아이 둘을, 새엄마는 남자 아이를 함께 가족으로 만든다. 소년보다 큰 여자아이들은 함께 놀다가 사고를 맞이한다. 그것이 사고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그 사건으로 남자아이는 목숨을 잃게 되고, 그로 인해 그 가족은 갈등은 깊어진다.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드는 이 동화는 잔혹동화라 불려도 좋을만큼의 충격이 있다. 아이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마저 들어 혹시라도 심장이 약한 아이들이라면 조금 성장한 후에 보여줘도 좋을 듯 하다.


어른들이 보면 더 좋을 동화. 그림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 섬세한 그림만으로도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는 동화. 가족에 대한 좀 더 색다른 이야기를 접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가족들로 인해 아팠던 사람들이라면, 섬세함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동화를 보았으면 한다.



#도서협찬 #수연 #소윤경 #웅진주니어 #유아 #동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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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턴트 라이프 - 발명가의 시대는 계속된다
김영욱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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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끈질기고 집요하게 나아간다!'


* 퍼시스턴트Persistent : ‘끈질긴’ ‘집요한’


저자는 자신을 '퍼시스턴트'라는 단어로 정의한다. 그에게 퍼시스턴트란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시련이 있어도, 그리고 어떤 작은 성공에도 자만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의 굴곡졌던 인생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주며 '퍼시스턴트'를 강조한다.


의예과, 서울대 공학부 우수졸업, 미국 박사 자격시험 최단기간 통과, 삼성전기 연구원 등 그의 이력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그의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그의 삶은 빛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2019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퇴원과 동시에 창업을 한 후 '트로마츠(미생물막 제거'기술'을 발명하고 세계 특허까지 받아내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조차 할 수 없습니다.” 나는 팀원들을 찍어 누르는 열패감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리고 ‘뚫고 나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라는 것도 잘 알았다. 나는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영어 한마디를 제대로 못 해서 교수에게 혼이 났지만 결국 실력으로 모든 상황을 이겨낸 나였다.' <책 속에서...>


그야말로 드라마와 같은 인생의 연속이다. 그가 강조하던 퍼시스턴트란 바로 이것이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자신의 일을 생각하고 세상을 혁신할 물건을 만드는 사람. 칫솔이란 단순한 물건을 기존의 시선에서 보지 않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발견을 해낸 사람. 그야말로 대단한 사람이다.


그가 만약 성공만을 해왔다면 범인인 우리들에게 어떠한 관심도 끌지 못했을 것이다. 그저 엘리트 코스를 밟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 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질 못했을텐데, 실수와 실패, 좌절을 겪고서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 그리고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해낸 발명품은 우리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갖게 할 정도이다. 그와 같은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발전하고 또 누군가는 깨닫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온몸이 굳는 것만 같았다. 다른 검사들이 남아 있어서 대기실로 이동해 다음 검사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북받치는 감정에 뭘 더 하기가 힘들었다. ‘이제 뭔가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 암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 하고 마는 건가.’ 나는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가지 못한 길이 아까워 미칠 것만 같았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퍼시스턴트라이프 #발명가의시대는계속된다 #김영욱 #클라우드나인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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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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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절규가 들려온다. 그것이 우리에게 이다지도 아플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우리 지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해야만 한다. 그 상황을 과학자들은 이미 예견하고 있었을 것이다.


CNN과 <타임>지 선정 최고의 고생물학자인 앤드루H.놀 박사는 46억년의 긴 역사를 가진 지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수많은 생물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지구의 상황과 위험을 알린다.


'생명은 현대인의 눈으로 볼 때 지구임을 거의 알아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출현했다. 물로 뒤덮여 있고 육지는 거의 없었으며,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많은 데 비해 산소는 거의 전혀 없었고, 수소를 비롯한 기체들이 여기저기 널리 퍼져 있는, 마치 온천처럼 부글거리며 솟아오르는 세계였다.' <책 속에서...>


인간은 우리가 잠심 빌려쓰고 있는 이 지구를 너무나도 훼손시켰다. 그 끝에는 인간의 종국을 볼지도 모를일이다. 지금 이미 많은 생명이 생을 다하지 않았던가? 자멸의 길을 걷는 인간들에게 그가 보내는 메세지는 단호하다. 우리는 우리의 과오를 반성해야만 한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만 한다.


이 책은 지구의 생성부터 시작하여 지구 내부의 구성, 지구에 생명이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보여주고, 산소가 생긴 기원도 알려준다. 연후에 동물이 지구 전체에 퍼지게 된 이야기와 동식물이 지구에 생활하는 것까지 지금의 지구의 모습을 갖춘 기나긴 이야기들을 한편의 스토리처럼 들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섯 차례의 대멸종과 현재 인류가 지구를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며 끝을 맺는다.


'생명의 육지 정복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흙(토양)은이 정착의 산물이다. ...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일 흙도 물리적 과정과 생물학적 과정의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지금의 모습이 대멸종의 시기와 맞물린다고 우리에게 위험의 신호를 보내며, 미래를 준비해야만 한다고 전한다. 모두의 책임이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우리가 살아갈 터전과 생명을 지켜나가려면 말이다. 지구 역사를 환상적으로 요약한 이 책으로 지구를 이해하고 지켜나가도록 하자.


'우리는 40억 년에 걸친 물리적 및 생물학적 유산 위에 서 있다. ... 우리가 물려받은 세계는 우리의 것임과 동시에 우리의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지구의짧은역사 #앤드루H놀 #이한음옮김 #다산사이언스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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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 -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무천강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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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이 책은 방향을 잃고 주저하는 이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알려주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성공했다고 용인되는 하버드생들의 삶의 지혜를 빌려와 우리에게 어떻게 살면 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실제 이야기와 인생 조언이 함께 담겨 있는 이 책은 78가지 사례를 통해 성공한 이들의 생생한 삶의 흔적을 볼 수가 있어 상당히 흥미롭다. 그저 조언만으로 끝났다면 흘려들었을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하니 깨달음은 덤이다.


'긍정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불평이 나온다. 불평이 현실을 바꿀 수 없다. 현재 상황을 바꾸려면 긍정의 마인드가 더 효과적이다. 성공은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불평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생각도 마음에서 깨끗이 사라진다.' <책 속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말들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항시 기본을 소홀히 하는 경향들이 있지 않은가? 성공한 이들의 기본에는 정말 우리가 기본으로 해야할 일들이 그득하다. 우리는 그것들을 잊고 행하지 않으면서 성공할 기획를 스스로 박탈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늘 머리 속에 있다. 결국 우리는 인간이 지켜야할 기본을 지켜야만 잘 살아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버드를 꼭 나오지 않아도, 성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를 존중하고, 사람을 존중하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감사는 인생의 지혜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오랫동안 행복할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쉬운 철학이며 실천하기 쉬운 가치이다. 감사할 줄 알고 행복이 가슴속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자.' <책 속에서...>



#도서협찬 #하버드지혜수업 #무천강 #정은지옮김 #리드리드출판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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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착취 -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아 줄 74개의 원칙
훙페이윈 지음, 홍민경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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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왜 독이 되는 인간관계를 끊어내지 못할까?'


인생사 대부분의 갈등은 '관계'속에서 탄생한다. 대체 누가 인간을 창조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관계'라는 것 속에서 희노애락을 느끼게 만든 그는 참으로 잔인한 존재이다. 약하면 밀리고, 강하면 미는 이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는 누구나에게 고민으로 남겨진다.


이 책은 이런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착취'에 초점을 실었다. '인생의 주도권을 회복할 74개의 원칙'을 제시하며, 더 이상 착취를 당하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준다. 만약 상처가 곪아있다면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무기를 만들어보자.


'당신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의 생각을 알 수 없다. 부모 역시 마찬가지다. 부모가 나를 낳아 길렀다고 해서 우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부모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책 속에서...>


인간관계에서 무조건 참거나 무시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 그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며, 그 상처는 더욱 곪아질 뿐이다. 적당히 'No'라는 거절을 할 줄 아는 것이 나를 지키는 일이다. 그것이 나의 인생을 나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일이며, 그 통제를 통해 나의 안정감은 더욱 증대된다.


자신이 불편하게 느끼는 감정을 잘 파악하고, 관계를 정비해야한다. 그 감정을 인내할수록 상대의 횡포는 더 심해질 것이며, 그것으로 인해 나의 고통은 심해질 것이니 말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여러 상황들을 보고 혹시 내가 이런 적은 없는지 살펴보고 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나를 사랑해주는 일이다. 이 세상에서 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는 없으니 나를 돌보는 일에 우선 신경을 쓰자!


'언어는 위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언어적 단서와 결합해서 상대방의 심리상태와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자신의 내적 상태를 인식하고자 할 때도 이성의 외피를 걸친 대화, 즉 언어에만 국한시켜서는 안된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인간관계착취 #홍페이윈 #홍민경옮김 #미래지향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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