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짧은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하버드 자연사 강의
앤드루 H. 놀 지음, 이한음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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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구의 절규가 들려온다. 그것이 우리에게 이다지도 아플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우리 지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해야만 한다. 그 상황을 과학자들은 이미 예견하고 있었을 것이다.


CNN과 <타임>지 선정 최고의 고생물학자인 앤드루H.놀 박사는 46억년의 긴 역사를 가진 지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수많은 생물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지구의 상황과 위험을 알린다.


'생명은 현대인의 눈으로 볼 때 지구임을 거의 알아보기 어려운 환경에서 출현했다. 물로 뒤덮여 있고 육지는 거의 없었으며,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많은 데 비해 산소는 거의 전혀 없었고, 수소를 비롯한 기체들이 여기저기 널리 퍼져 있는, 마치 온천처럼 부글거리며 솟아오르는 세계였다.' <책 속에서...>


인간은 우리가 잠심 빌려쓰고 있는 이 지구를 너무나도 훼손시켰다. 그 끝에는 인간의 종국을 볼지도 모를일이다. 지금 이미 많은 생명이 생을 다하지 않았던가? 자멸의 길을 걷는 인간들에게 그가 보내는 메세지는 단호하다. 우리는 우리의 과오를 반성해야만 한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만 한다.


이 책은 지구의 생성부터 시작하여 지구 내부의 구성, 지구에 생명이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보여주고, 산소가 생긴 기원도 알려준다. 연후에 동물이 지구 전체에 퍼지게 된 이야기와 동식물이 지구에 생활하는 것까지 지금의 지구의 모습을 갖춘 기나긴 이야기들을 한편의 스토리처럼 들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섯 차례의 대멸종과 현재 인류가 지구를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며 끝을 맺는다.


'생명의 육지 정복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흙(토양)은이 정착의 산물이다. ...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일 흙도 물리적 과정과 생물학적 과정의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지금의 모습이 대멸종의 시기와 맞물린다고 우리에게 위험의 신호를 보내며, 미래를 준비해야만 한다고 전한다. 모두의 책임이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우리가 살아갈 터전과 생명을 지켜나가려면 말이다. 지구 역사를 환상적으로 요약한 이 책으로 지구를 이해하고 지켜나가도록 하자.


'우리는 40억 년에 걸친 물리적 및 생물학적 유산 위에 서 있다. ... 우리가 물려받은 세계는 우리의 것임과 동시에 우리의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음에 어떻게 될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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