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전하는 삶의 철학
찰스 핸디 지음, 강주헌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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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불확실성, 즉,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미래로 인한 막막함과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삶은 고해다. 이것은 위대한 진리다.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삶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된다. 일단 받아들이게 되면 삶이 힘들다는 사실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성공이라는 것에 도달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유치원 때 배운 지식이 아닌 죽기 직전에 깨닫게 되는 지혜로 사는 법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았고, 에디슨은 궁금한 것이 생길 때면 주저하지 않고 질문하여 결국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이 책은 저자가 평생에 걸쳐 깨닫게 된 불변의 지혜들을 세심하고 따뜻하게 이야기 한다. 바로 삶의 성장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의 깊은 통찰과 따뜻한 금언을 내 삶에 적용해본다면, 풀리지 않던 고민의 명쾌한 해결책이 누구나 보일 것이다. 책을 정독하고 나니 삶의 성숙과 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생계를 위해 일하지만, 일 이상의 존재다. 내 아내는 사진을 연구하며, 사람들에게 다섯 가지의 물건과 한 송이의 꽃으로 자신의 삶을 표현해달라고 요청하는, 무척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깊이 생각할 수밖에 없는 요구였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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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자기 발견 -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하고 싶은 일 100가지 버킷리스트 쓰기 좋은 습관 시리즈 15
최호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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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날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일 100가지를 써본다고?"


우리는 종종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살아간다. 그냥 하루하루 보내는 것에 집중할 뿐, 내 삶을 정작 돌보지는 못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문득 '내가 뭘하고 있지?'라는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지면 모든 일들이 무의미해진다.


내 삶에 대한 반성, 그것을 들아보는 시간. 작가는 그것을 해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얘기해준다. 이번 책은 회사를 열심히 다니던 작가가 번아웃 상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는데서 시작한다.


일년만 산다고 생각하고 써내려간 버킷리스트는 채 서른 개를 넘기지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자기자신을 잘 알지 못해서였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자신의 삶보다 회사의 삶에 맞춰진 우리네 모습과도 같다.


그는 진짜 자신의 삶을 채우고 싶어 자신을 발견해나가는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버킷리스트를 채운다. 이거 당췌 남의 일이 아니다. 내 삶은 없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의 지금 내 삶이 너무나도 초라하고 쓸쓸하게 느껴진다.


작가를 만나 다행이다.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었으니 말이다. 난 어쩌면 버킷리스트 10개를 채우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100개를 채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길 바라며 나 자신을 발견해보려 한다. 하아~ 나를 먼저 사랑하자!!


“아무리 회사에서 인정받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고 해서 직장 생활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내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이 나의 성장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다면 영원히 힘들 수밖에 없다.” <책 속에서...>


'버킷리스트를 쓰기 시작하고서부터는 행복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다. 내가 계획했던 일들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고 잠자던 나의 열정이 깨어났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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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 -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소설책부터 벽돌책까지 전천후 지식인이 되는 책읽기
이시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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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내 생각으로는, 자기의 욕망이 무엇에 대한 욕망인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그것이 무엇에 대한 욕망인지가 분명하면, 그것을 얻으려고 노력하면 된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면, 무엇을 왜 욕망하는지를 우선 알아야 한다. 그 앎에 대한 욕망은 남의 글을 읽게 만든다.


남의 이야기나 감정 토로는 하나의 전범으로 그에게작용하여, 그는 거기에 저항하거나 순응하게 된다. 저항할 때 전범은 희화되어 패러디의 대상이 되며, 순응할 때 전범은 우상화되어 숭배의 대상이 된다.


이 책은 독서를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거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레벨의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우리는 인생에 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 여러 방법을 찾다 결국 책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리고 그 책의 마지막 종착지는 대개 고전이다. 성공한 많은 이가 고전을 즐겨 읽는다는 것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고전에 옛 성인들의 지혜가 녹아 있고 이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고전을 읽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속 SNS에 넘쳐나는 짧은 글에만 익숙해져 긴 글을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요즘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도 진정한 삶의 변화를 원하고, 진심으로 인생에서 추구할 가치를 찾고 싶다면, 나답게 행복해지고 싶다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무의미한 시간이 반복되는 복제의 삶을 벗어나길 원한다면 말이다.


‘조금은 씁쓸한 고전도 있습니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상황이 개선되어야 하는데, 거의 바뀐 게 없어서 여전히 많은 이가 공감하는 소설이 있죠. 바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입니다. 19세기 말 독일의 교육제도 아래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시험이나 공부에 대한 압박이 놀랍게도 21세기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느끼는 압박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합니다.’ <책 속에서…>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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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키스 스토리콜렉터 98
아나 그루에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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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를 찾습니다.나이 29세, 키 194센티미터, 금발에 파란 눈. 피부는 흰 편이고 어깨에 문신 있음.”


결혼사기. 사건은 이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누가 봐도 잘생긴 외모로 사람들의 눈을 홀리는 한 젊은 남자가 52세의 인기쟁이 여교사에게 접근한다. 그녀조차도 아우라를 뻗치는 29살 그의 외모에 홀랑 반해버리고 결국 그와의 달콤한 연애를 시작한다.


어느 날, 그녀가 그에게 말한다. "로또에 당첨됐어!" 그는 당신에게 오늘 청혼할 계획이었는데 돈 때문에 당신 곁에 남는걸로 보여지고 싶지 않다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결국 그는 준비해온 다이아 반지를 건네며 청혼을 하고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녀가 사라졌다. 남자는 그녀의 전재산을 빼돌리고 잠적한 상태다. 그녀의 애제자는 반쯤 경찰인 자신의 아버지에게 수사를 요청하고, 최고의 광고기획자이지만 번아웃을 겪고 있는 그는 사건에 흥미를 소설은 진행된다.


시건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유다'는 예수의 12사도 제자 중 한명이다. 그는 돈 때문에 예수를 배신하고 죽음으로 몰았고, 결국 그 죄책감으로 자살하게 된다. 이 소설에 나오는 남자도 중년 여성들에게 사랑과 돈을 교환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속죄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저자는 그 과정을 그야말로 흥미진진하게 그려 덴마크의 국민 소설가로까지 불리운다.


코지 미스터리 소설인 이번 작품은 2007년부터 발표된 '단 소메르달 시리즈' 중 하나이다. 그녀를 국민작가로 만들어준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독자들에게 상당히 큰 매력을 선사하며, 사건을 이끌어간다. 전 세계 21개국 판권 출, 덴마크 TV 드라마로 만들어질만큼 탄탄하고 흥미로운 코지 미스터리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소설이다!


“사실 오늘 당신한테 청혼할 생각이었는데……. 그런데 당신은 바로 같은 날 로또에 당첨된 이야기를 하다니. 내가 돈 때문에 당신 곁에 있으려 한다는 말로밖에 더 들리겠어. 참 나……. 이제 완전히 물 건너갔어.” <책 속에서...>


'휴가 끝나고 오자마자 그렇게 멋있는 남자를 봤으니까요. 우리 매장을 찾는 고객이 전부 다 이 남자처럼 아니면 선생님처럼 생겼으면 당연히 기분 좋지 않겠어요?” 직원이 씩 웃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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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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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알고자 했던 것은 인간이었다.”


내가 아는 그 채사장?! 인문의 상식을 300만에 달하는 이들에게 전해주어, 나같은 무식자에게 넓고 얇은 상식을 심어준? 그? 말인가? 그는 인문학만 파는 이 아니었던가? 세상에 채사장이라는 이름을 알렸던 때만큼이나 놀라운 일이었다. 그가 소설을 쓰다니!!!


이 책은 우리의 상식을 팍팍 심어준 채사장의 첫번째 소설이다. 그 특유의 거대한 통찰력을 자랑이나 하듯, 소설 속에서도 그의 장대한 인생에 대한 시선을 볼 수 있다. 인간이란 존재는 어디에서 오고,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가는지! 그는 주인공인 소마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사유하게 한다.


“모든 것을 하나씩 소거해나갈 때, 삶에는, 나에게는 무엇이 남을까.”


한 인간의 기나긴 여정, 소년 소마에서 시작하여 노인 소마로 걸쳐지는 장대한 여정에서 인간의 갈등과 욕망, 희노애락 등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온갖 군상의 인간들을 함께 볼 수 있는 이 소설은 얼핏 보면 독특해 보이지만, 결국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이들이다.


인간의 기나긴 여정, 결국 주인공인 소마가 마지막까지 쥐고 있던 것은 무엇일까? 독자들로 하여금 유머와 긴장과, 통찰과 사유를 가져다주는 채사장의 첫번째 소설! 기대해도 좋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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