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연대기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한빛비즈 교양툰 16
김재훈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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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의 서사에 현대적 감성을 녹인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입문서'


📝 이 책은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수천 년간 입으로 전해지며 유럽의 문화와 예술, 더 나아가 전세계 지적 전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온 그리스·로마 신화.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빗대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통찰하고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책이다.


📝 머나먼 신화의 출발은 어쩌면 우리 인간 삶의 원초적 뿌리와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다는 철학적 성찰의 시작점이다. 최고의 여신 '헤라'와 신비스러운 탄생과 아름다운 '아프로디테' 이야기도 인문학 바이블의 출발점이다.


📝 지금 이 순간은 우리 모두에게 남아 있는 삶의 첫 순간이다. 그러니 내 남아 있는 생의 첫 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이제 우리의 남은 삶이 그려질 것이다. 이 세상을 떠난 그 모든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써야한다.


📝 내 삶을 나만의 이야기로 채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역시 이처럼 살다 갔던 숱한 사람들이 남겨 놓은 그들의 이야기이며,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과 영웅은 우리와 멀리 떨어진 어떤 이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모두 인간의 본성을 비춰 주는 거울이자 전형적인 표본이다. 이 책으로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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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위한 변론 -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와 윤리적 육식에 관하여
니콜렛 한 니먼 지음, 이재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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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가 온실가스의 주범? 아니, 소가 지구를 구할 거야 !’


📝 이 책은 지속 가능한 육류 생산의 필요성과 소, 건강과 환경에 대한 변론서이다. 현재 인류는 온갖 질병과 환경 문제, 에너지 위기와 세계의 기아 문제로 허덕이고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런 문제들이 우리가 우리의 식단에서 동물성 식품을 멀리함으로써 파급될 각종 이로움과 직결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동물들은 우리가 머리 속에서 상상하고 있는 초원에서 뛰놀면서 사육되는 것이 아니라, 공장형태의 매우 좁은 공간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 사육된 동물의 무게 증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항생제 및 여러 가지 호르몬, 부리제거, 극단적인 조명 등을 통한 공장 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 하지만 저자는 고기를 소비하는 우리들에게 잘 키운 고기를 찾을 것을 권한다. 고기를 끊는 것은 푸드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도 못할 뿐더러 사람에 따라서는 건강에 해가 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인간이 지구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떠올린게 한다.


📝 식생활이 어떻게 개인과 인류의 행복 증진, 나아가 더 건강한 세상의 창조에 기여하는 강력한 처방이 될 수 있는지를 탁월하게 입증해보이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와 윤리적 육식에 대해 더 넓고 깊게 고민해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 ‘“소는 기후변화를 야기한다. 해결책은 소 사육을 멈추고 소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다.” 이 같은 이원론적 단순화 사고방식은 사실상 문제의 핵심을 흐리는 것이다. 진짜 문제는 소를 지구 건강에 중립적인 방향으로, 또는 심지어 이로운 방향으로 사육할 수 있는지 여부다.’ <책 속에서…>


📌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론이 분분하다. 고기를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부터 고기만 먹는 것이 최상이라는 주장까지 다양하다. 나로서는 다음의 간단명료한 생각에 가장 신뢰가 간다. ‘우리 몸은 무엇을 먹도록 진화했는가? 그것을 먹어야 한다.’ <책 속에서…>



#도서협찬 #소고기를위한변론 #니콜렛한니먼 #이재경옮김 #갈매나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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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글로벌한 생초보의 해외주식투자 입문기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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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의 흐름부터 HTS 사용법까지 알려주는 해외주식투자 입문서’


📝 지금까지 현금 수익 창구는 부동산 이였지만, 최근 부동산 규제로 수익률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때 한국 부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눈을 돌린 곳이 해외 주식이다. 부동산 투자는 목돈이 필요하고 매물이 많아지면 임대율이 떨어져 손 쓸 길이 없다. 하지만 해외 주식 투자는 여러 종목에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처분이 용이해 투자금 회수가 손쉽다.


📝 만약 고배당주에 투자한다면 연 10% 내외의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수익률도 매력적이다. 또한 해외 주식투자는 꾸준히 지급되는 배당금에 초점을 맞추면 되기 때문에 심플하다. 주가가 떨어지면 저가에 매수하니 오히려 이득이다. 주가 변동에 큰 폭으로 하락하는 일은 거의 없어 안정적이며, 복잡한 투자이론도 필요 없다. 예측 가능한 고수익 투자처로 주목받는 이유다.


📝 이 책은 해외시장의 장점과 위험성,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의 흐름,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힘의 논리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해외주식투자를 하기 위한 도구로 HTS와 MTS의 사용방법도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이 책으로 해외주식투자 생초보도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시장에는 꾸준히 배당금 지급을 늘리거나 오랜 시간 배당을 이어오는 기업에 성장주, 귀족주 등의 호칭을 줘서 명예를 높이는 문화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배당투자를 하기 좋은 시장입니다. 특히 분기배당은 물론이고 매월 배당금을 주는 월배당 주식도 있다는 점은 배당투자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요인입니다. 2022년 2월 말 현재 미국의 월배당 주식이 357개에 이를 정도로 월배당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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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해 생각하기 - 오늘날 역사학에 던지는 질문들
사라 마자 지음, 박원용 옮김 / 책과함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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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역사는 무엇인가?'


📝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므로 과거의 역사, 특히 실패한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또 다른 실패를 방지하는 훌륭한 스승이다.


📝 역사에 ‘만일’이라는 가정은 없다지만, 실패한 역사적 사건을 분석하고 당시 다른 결정을 내렸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추론해 보는 것은 전략적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훈련이다. 따라서 역사적 사건들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이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은 개인은 물론, 중대한 의사결정권을 지닌 국가와 기업의 지도층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 살다 보면 누구나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맞게 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는 능력, 즉 전략적 사고능력이다. 그렇다면 전략적 사고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전략적 사고능력을 함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사교육일 것이다. 강한 나라는 실패한 역사를 밑거름 삼는 역사교육에서 시작된다.


📝 우리나라는 역사를 입시 위주로 가르치다 보니 출제 경향에 따라 실패한 역사, 기억하기 싫은 역사는 자연스럽게 교육대상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실패한 역사, 기억하기 싫은 역사는 더 철저한 분석과 교육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 책은 부제처럼 오늘날 역사학에 던지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역사학에 제기된 질문과 논쟁에 따라 과거라는 개념이 얼마나 역동적으로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 또한, 우리가 단순히 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역사를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준다. 역사에 가정법은 없다지만, 우리에게는 한번쯤 거꾸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 '21세기 초반에 역사가들 사이에서 엄격한 철학적·방법론적 실행은 약화되어갔다. 즉 모든 것이 생산양식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마르크스주의자, 이념의 순수한 파급력을 믿는 이상주의자, 이런저런 역사적 사건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운명이었다고 주장하는 결정론자, 클레오파트라의 코를 운운하는 우연론의 신봉자를 만나기란 오늘날 흔치 않다. 선택을 강요받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역사가가 해석한 카오스 이론을 고수할지도 모르겠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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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 내 안의 작가 본능을 깨우는 일상 속 글쓰기
스테르담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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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라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니까 작가입니다”


📝 책 쓰기는 많은 이들의 막연한 인생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살아가는 동안 한 권의 책을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잠재되어 있다.


📝 어느 순간부터 자기계발이라는 장르가 출판계의 중심 장르로 자리를 잡으면서 에세이와 더불어 평범한 사람을 비범하게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내가 전문가라는 사실을 자신의 분야에서 입증할 수 있는 증명의 수단으로 책 쓰기가 자리 잡게 된 것이다.


📝 세상의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제는 누가 더 빨리 그 분야에 관한 고급정보를 입수하고 활용해 높은 수준에 도달하느냐의 문제가 되었다. 어느 분야에서나 전문가가 되고 최고의 자리에 이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게 있어야 하며, 최소 30여 권의 경쟁 도서를 읽고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내 것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분야에 대한 통찰력이 생기게 된다.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글쓰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글쓰기를 생명줄로 만들 수 있었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낸다. 이 책으로 매일 한 줄씩 자신만의 글을 써내려가다보면 나도 작가가 되어 있겠지.



📌 ‘글쓰기가 잘 안 될 땐 ‘제목 짓기’가 답이다. 사람들은 보통, 서론-본론-결론을 완벽히 구성하고 글을 써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글쓰기는 ‘생각해놓고 쓰는 게 아니라, 쓰면서 생각하는 것’이다. 단언컨대,완벽을 추구하는 마음은 글쓰기의 가장 큰 적이다. 글쓰기의 시작과 과정에서 좌절을 맛볼 때면, 어설픈 완벽주의나 서론-본론-결론을 완벽히 세워놓고 글을 쓰려는 마음이 있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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