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하브루타 - 창의력부터 사고력까지 아이의 공부머리가 바뀌는
김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는 지식이 아니라 지혜이다!'


우리는 반강제적으로 비대면의 시대로 진입했다. 코로나 19가 바꾼 일상은 생각보다 거대하며, 그 조류의 휩쓸려가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교육일 것이다. 아이들은 2020년 한해를 거의 집에서 보내다시피 했다. 교육은 오롯이 부모의 몫이 되었다.


이 책은 밖에만 의존하던 교육을 직접 하기 위해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K-하브루타. 한국식 하브루타로 아이들과 함께 하라는 것이다. 교육을 좀 아는 사람들은 한번 쯤 하브루타를 들어봤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똑똑하기로 알려진 유대인의 질문, 토론 방식의 교육법인데, 이 방식은 아이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준다.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명강의로 유명해진 하브루타 전문가 김정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하브루타 앱 ‘지혜톡톡’을 개발하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5년간 교육해온 방식을 한국형 하브루타로 풀어 다양한 질문 등을 실례를 들어놓았다.


결국엔 '소통'이다. 질문과 토론이란 것은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이고, 이것은 곧 나의 생각과 상대의 생각을 맞추어가고, 사고를 확장함에 있다. 모든 종착지는 인간관계, 바로 그것에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이의 교육, 그것의 출발점도 바로 이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정한 교육을 해보고 싶다면 한국형 하브루타를 알려주는 이 책을 만나보자!



📚 책 속에서...
질문은 누군가의 생각, 마음, 대화를 여는 열쇠가 된다. 질문을 통해 아이의 잠재된 힘을 구체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할 때 질문이 없다면 일방적인 훈육으로 그치고 만다. 질문은 아이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화를 지속하는 힘이다.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습관의 디테일 -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사소한 행동 설계
BJ 포그 지음,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기, 의지는 필요없다. 원하는 행동을 자극과 연결하면 뇌는 이를 습관으로 기억한다.'


매번 다짐만 하는 나의 행동은 결국 아무짝에도 소용없었다. 동기나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비전을 보았으나, 결국 그것은 허상이었다. 이 책은 나와 같이 뜬구름 잡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부터라도 실제적인 것을 하나라도 더 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스탠퍼드대 행동설계연구소장이 20년간 6만명의 삶을 추적해 완성한 습관 설계 법칙이다. 사소해보이는 행동을 습관으로 만든 사람들이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말이다.


저자는 이것을 행동과학과 뇌과학 연구를 집약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습관 설계 법칙(TINY HABITS)을 정립했다. 그 법칙은 간단하다. 아래와 같이 행동과 자극, 보상으로 연결되면 결국 습관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작은 행동 + 일상의 자극 + 즉각적인 축하 = 습관 완성'


어떠한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 얼마나 힘드는지 많은 이들이 경험했을 것이다. 학창시절, 아침 일찍 일어나 30분간만이라도 공부하려는 의지는 불과 같았어도 그걸 행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보면 빠르지 않을끼?


저자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작은 행동이 반복적으로 행해지고, 그것이 뇌와 연결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이룬다면 우리도 무언가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큰 것을 기대하지 말자. 작은 것에서부터 모든 것은 시작될지니 말이다!


** 행동 설계 7단계 **
1단계 : 원하는 목표를 구제적인 행동으로 그려본다.
2단계 : 실천 가능한 목록을 만든다.
3단계 : 구체적인 행동을 찾는다. (하루 5회 팔굽혀펴기 등?)
4단계 : 아주 작게 시작한다.
5단계 : 적절한 자극을 준다.
6단계 : 뇌의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성공을 축하한다.
7단계 : 반복하고 확대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억지스러울 필요는 없다. 스티븐 기즈가 <탄력적 습관>에서 말했던 것처럼 본인이 할 수 있을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한다면 어느 순간 자신의 습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 책 속에서...
당신이 실패의 원인이 아니다! 변화에 대한 접근 방식이 문제다. 성격상 결함이 아니라 설계상 결함이 원인이다.

📚 책 속에서...
사소한 행동은 멋있게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실행하기 쉽고 지속가능하다. 실제로 사람들이 이루고 싶은 삶의 변화는 대부분 중대하고 대담한 조치보다 작고 은밀한 행동을 통해 얻어진다.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거닝 - 채식에 기웃거리는 당신에게
이라영 외 지음 / 동녘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의 밥상을 위해 지구가 총동원되고 있다”(김산하)


육식은 지구 파괴의 주범이다. 이 책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열명의 비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그들은 고기를 완전히 피할 자신은 없다. 채식은 하고 싶지만, 완벽함을 기하기는 어려운 '회색 채식주의자'들의 이야기. 가늘고 길게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 보기보다 상당히 흥미롭다. 술술 읽힌다.


'고기는 사랑이다.'


보릿고개를 겪은 우리네 어른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고기 한쪽이라도 더 자식들에게 주려고 했다. 손님이 오면 그 귀한 고기를 내놓았으며, 생일상에 먹는 소고기 미역국은 연례행사이기도 했다. 그런 풍습이 여전히 남은 우리 식문화는 고기는 좋은 것, 맛있는 것, 귀한 것이라는 것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기를 먹고 자란 나는 하루라도 고기가 없으면 허전함을 느끼는데, 특이하게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이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환경이 파괴되고 있고, 동물들이 인간이 행한 자연파괴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육식'이라는 거대한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다. 인간이 고기를 먹기 위해 키우기 위해 행해지는 모든 사육과정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그것은 우리가 타고 다니는 교통기관의 그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더 높은 수치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사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산림이 파괴되고 있다. 그래서 지구는 '채식'을 부르짖고 있다.


“비건 라면 한 상자를 사고 나서는 스스로 조금 실망했다”(김사월)


완벽할 필요는 없다. 회색 채식주의자들이그들의 진심에 공감하며 알려준 팁을 이용해도 좋다. <3분의 1 채식, 누워서 식은 죽 먹기>의 박규리 작가는 고기의 유혹으로부터 완벽히 벗어날 없는 고민을 이렇게 해결했다. 일주일에 한번 친구들과 '채식주의' 모임을 갖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본인이 일주일동안 하는 분량을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전파하며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다.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보다 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조지 몽비오)


지구 환경 때문에, 동물이 불쌍해서, 혹은 트렌디해서... 어떤 이유에서건 좋다. 하루라도 실천한다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조금이라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행했으면 좋겠다.



📚 책 속에서...
동물과 환경을 위해 본인의 건강을 무시하는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탈육식’ 고민과 함께 ‘고기 흉내’를 넘어설 고민도 해야 한다.

📚 책 속에서...
‘비건’은 인생의 수많은 선택과 취향, 경험 중 하나다. 나는 슬프고 강제하는 비거니즘보다 즐겁고 자유로운 비거니즘이 좋다.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의외로 도감
사와다 겐 지음, 시라이 다쿠미 외 그림, 오승민 옮김, 스가와라 히사오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식물은 움직일 수 없으니 수상해질 수밖에 없다.’


'의외로' 시리즈의 하나인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이다. 도감이라고 하면 자칫 딱딱한 정보 전달 위주가 되기 쉽지만, '의외로' 시리즈는 다르다.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는 도감책!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컷을 보는 기분이릴까?


이번에는 식물이다! 식물의 이면을 발견한다. 살아남기 이해 다양한 무기와 겉모습을 갖게 된 96종의 신비로운 식물 이야기! '식물은 움직일 수 없으니 수상해질 수 밖에 없다'는 기본 전제가 흥미롭다. 식물은 스스로 광합성을 하고 양분을 흡수 할 수 있지만, 동물은 먹이를 찾으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움직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사자가 '소크라테아 엑소리자'라는 야자과 식물보다 약하다는 사실은 우리가 평소 알던 파리지옥의 범위와 완전히 다름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나 보아왔던 무서운 식물이 진짜 존재했다니! 후덜덜~


개성 있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는 도감이라 눈에 쏙쏙 들어온다. 나 이러다 식물박사 되겠다. 그동안 몰랐던 식물의 똑똑한 생존 방법과 독특한 력을 느끼고 싶다면! 어린이들을 식물박사로 키우고 싶다면 재미로 똘똘 뭉친 '의외로' 시리즈를 보도록 하자.



📚 책 속에서...
사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동물 왕국의 최강자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어떤 식물에게는 진답니다. 어떤 식물이냐고요? 바로 악마의 발톱입니다. 악마의 발톱은 성장하면 딱딱한 가시가 달린 열매를 땅에 퍼뜨립니다. 이 열매의 가시 끝은 낚시 바늘처럼 구부러져 있어서 한 번 밟으면 쉽게 뺄 수 없습니다.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을의 스웨터 그림책 도서관
이시이 무쓰미 지음, 후카와 아이코 그림, 김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을에는 어떤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늦가을이다. 반팔에서 어느 새 패딩으로 바로 넘어가는 날씨가 와버렸다. 초가을의 정취는 어디로 가버리고 깊어진 늦가을이 우리를 맞이한다.


주차장 뒷켯의 흐드러진 낙엽들이 바스락 소리를 낸다. 한편으로 '저건 누가 청소하지?'라는 질문으로 감성을 깨뜨리긴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은 작품이다. 그림만으로도 너무 따뜻하고 예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진다. 가을의 소리와 가을의 향기, 그리고 부쩍 커져버린 수리의 새스웨터까지. 따뜻하고, 가을스러운 동화이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후키와 아이코는 동식물을 부드럽게 표현하기로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다시 한번 드러내었다고. 어쩐지!!! 앞으로 이 그림 작가를 좋아하게 될 것만 기분이 든다.


아! 가을이다!!!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