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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1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1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0월
평점 :
"지금 중요한 것은 변화의 방향이 아닌 '속도'다"
벌써 출간 14년 차가 된 트렌드 코리아. 이 책을 봐야만 한 해가 마무리 되는 느낌을 갖게 되는 건 이미 이 책이 트렌드가 되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번 년도에도 10대 트렌드 키워드로 내년을 기약한다. 대부분이 코로나와 연관되어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게 한다. 이번에는 속도전이다.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할지 모른다.
COWBOY HERO, 소의 해를 맞아 평정심을 유지하자,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뜻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번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1.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와 소비 변화가 뚜렷하다. '보복소비', '보복저축' 같은 것이 생기고, 소비패턴이 급격하게 변화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기업들의 몸부림이 지속된다.
2.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 코로나로 인해 집에 대한 공간과 기능이 여러가지로 분화한다. 삶의 근거지는 기본이고, 직장과 학교로의 기능, 집 근처의 삶을 영위하는 '슬세권 경제'까지 주택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3.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 어릴 때부터 광고, 투자, 재무관리 등 자본주의에서 자고 나란 세대가 소비의 주체가 되었다. 그들은 자본주의를 향유할 줄 아는 적극적인 세대이다.
4.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 : 소비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민하게 변화시켜야만 조직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5.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 단기간의 트렌드를 따라가며 오르락내리락하는 짜릿한 재미를 따라다니며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것으로 기업들도 이런 스타일에 맞춰 발빠른 대응을 해야 한다.
6.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 코로나로 인해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건강에 신경쓰는 MZ세대의 특성에 따라 운동이 일상영역이 되었고, 브랜드는 이런 스타일을 설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7.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신상 : "당근하다"가 하나의 단어로 자리잡게 되었다. 중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자신의 소유물을 투자로 재인식, 구매의 새로운 동기로 삼게 되어 중고가 아닌 'N차 신상'의 개념이 생겨난다.
8.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CX - 유니버스 : 넘쳐나는 브랜드와 상품으로 고객충성도가 떨어진다. 이에 고객경험에 최적화된 관리를 하고 브랜드의 세계관을 공유하여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해나간다.
9. ‘Real Me’: Searching for My Own Label - 레이블링 게임 : 자아찾기와 같은 개념으로 각종 성향 테스트로 자신을 레이블링 하는 것이 추세이다. 이것은 소비트렌드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인과관계를 볼 수 있다.
10.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 코로나로 인한 온택트, 언택트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인간적인 것에 대한 갈구가 강해졌다. 이에 따라 감성과 스토리가 가진 힘이 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