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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 심리학이 들려주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그냥 감정에 충실하자. 이유를 찾아야 할 이유는 없다.'
인간의 최대 장점은 무엇일까? 합리적인 사고, 이성적 판단? 기계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철저한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 아니다. 인간은 이성을 가진 감정의 동물일 뿐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 가슴이 뛰고, 슬픔으로 온몸을 뒤틀기도 하고, 노여움으로 머리뚜껑이 열리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희노애락'의 인생을 걷는 사람이란 존재이다.
세상은 이성적인 것으로만 돌아갈 것 같지만, 이처럼 감정을 가진 인간들로 구성된 사회라 어쩔 수 없이 마음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 학문을 할 때도 교양심리, 과학심리, 교육심리, 사회심리 등 온갖 심리라는 심리는 다 붙여둘까? 그만큼 인간의 마음은 가장 밑바탕에 깔린 인간 본성이라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버티지 말고, 견디지 말고, 참지 말고!'
이 책은 그런 인간의 마음을 잘 알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내가 내 마음을 잘 모를 때, 내 옆의 사람이 대체 무슨 마음을 갖고 있는지 모를 때, 그 외에도 많은 이들의 마음이 궁금하기만 하다. '그 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했을까?'라고 답답하기만 했다면, 인간마음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일테다.
나한테 마구 화를 내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화내는 포인트를 도저히 모르겠다 하면서도 그 사람의 상황과 현재의 여건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이런 점을 매번 상황을 겪으면서 이해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심리학을 조금만 건드려보면 인생 사는 일이 훨씬 수월하다.
'다른 사람이 무슨 충고를 하든 어떤 기대를 품든 신경 쓰지 말라. 그저 행복해지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새로운 자극을 찾으라.'
나를 알고, 너를 알고, 모두를 알게 되면 내가 커버할 수 있는 바운더리는 훨씬 넓어질 것이며, 좀더 편안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심리학이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이유는 다른게 아닌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상담을 통해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모아두어 더 유용하다. 이런 심리학책은 꼭 공부해두어야 한다. 좀 더 편안한 인생을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