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물어봐 - 발칙하고 도도한 고양이의 인생 해결법
테레사 바바 지음, 마르게리타 트라발리아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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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많은 철학자와 고양이를 연구했는데, 고양이의 지혜가 절대적으로 훨씬 뛰어났다.”
-19세기 프랑스의 위대한 철학자 이폴리트 텐(Hippolyte Taine)


어릴 적 고양이에 대한 기억은 그리 좋지 않다. 예전 한국인들에게 고양이는 귀신과 통하는 존재? 였기 때문이다. 섬뜩한 눈동자와 찢어질듯한 울음소리, 가끔은 인간의 아기울음소리도 내곤해서 섬뜩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일까? 고양이는 강아지만큼이나 친근한 동물이 되었다.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의 동글동글 맑은 눈빛은 누구나 빠질만한 포인트였다. 도도함의 상징에서 심장을 아프게 때릴만큼의 귀염성은 이제 누구라도 반려묘의 대열에 들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이 책은 발칙하면서도 도도한 고양이에게 인생을 물어보는 일종의 상담소이다. 온갖 매력을 갖고 있는 고양이의 행동과 눈빛에서 인생을 배워나간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 책은 그림과 딱 맞는 문구들로 갖가지 인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듯 하다.


아! 오늘은 고양이처럼 '걱정하지 말고 쉬어'야지. 노예근성에 쩌든 탓인지 고양이의 허락을 받으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늘같이 집콕하는 날 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함께 짧은 글귀로 편안한 하루를 보내는 즐거움이란~ 고민이 있다면 오늘 하루 고양이에게 물어보며 하루를 보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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