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 -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그림의 힘 시리즈 1
김선현 지음 / 8.0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술만큼 인간의 마음을 잘 승화시킨 대체물이 있을까? 인간이 가진 온갖 감정을 표현하고 그려내는 음악과 미술, 춤 등은 보기만 해도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인간의 본성에 깃든 그것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미에 대한 충만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아는 명화 78점을 엄선해 실어두었다. 감상에 그치지 않고 미술치료로의 목적으로 말이다. 5년전에 나왔다가 개정판으로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다수의 미술 책은 작가나 그림 소개 중심인데 비해, 이 책은 인간 심리를 잘 그려낸 명화를 가지고 미술치료를 하는데 목적이 있어 그 의미가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국내 미술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도움을 받은 이들이 적지 않다. 그녀는 지난 25년간 현장에 있으면서 실제 치료목적으로 사용했던 명화를 엄선하여 책에 실어두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영역인 일, 인간관계, 돈, 시간, 자신으로 나누어 문제에 대한 치료를 도와주고 있다. '짜증을 풀려면 붉은 방에 가라', '과거에 사로잡힌 당신에게', '한번쯤 죽음을 생각해보는 시간', '자신감이 부족할 때 보면 좋은 그림' 등 다섯 테마로 나누어 우리 인생의 곳곳마다 만나게 되는 장애물에 대한 고민을 풀어준다.


빈센트 반 고흐, 바실리 칸딘스키, 앙리 마티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 등 듣기만 해도 황홀한 그림을 그렸던 대가들의 그림과 함께 하는 심리치유. 곁에 두고 장벽을 만날 때마다, 혹은 미를 보고플 때 언제든지 보아야 할 책이다. 갖고만 있어도 흐믓해지는 그런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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