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사라져도, 이 마음은 사라지지 않아."시간을 바꾸는 능력이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시간을 선택하게 될까? 이 책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토대로 감성 에세이스트 가린 작가의 콜라보이다. 시간을 이동하는 특별한 능력이 생긴 주인공이 자잘한 선택들을 고쳐나가느라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진정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언가인가를 짚어보게 된다. '지난날의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자주 오해했다. 말과 행동들을 서로에게 전할 때마다 오류가 났다.'작가는 이러한 소박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섞어낸다. 그로부터 우리는 작가와 함께 옛시절의 감정을 울컥 쏟아내게 된다. 어설프고 바보같았지만, 순수했던 그때. 학교에서 도망쳐 즉석 떡볶이를 먹고, 시내를 활보하며 옷구경을 하고, 책상이 답답해 꽃놀이를 가던 그때 그시절, 나와 나의 친구들... 벌써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러버렸나를 생각하며 그때 아련한 추억을 더듬어본다. “미래에서 기다릴게.” “응. 금방 갈게. 뛰어갈게.”순수했기에 더 아팠던 그 때. 아마도 그때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나는 미래를 기다려왔는지 모르겠다. 그때의 나와 너가 미래에서 우리를 기다렸듯. 그때의 성장통으로 인해 지금 우리가 있는거라면 더욱 빛나는 추억이 아니겠는가. 지금 좀 더 단단해져 있다면, 지금 좀 더 무뎌졌다면 그때 찬란했던 나의 바보같음이 있었던 때문이리라. 아련해진다. 그때 그 시절의 나와 너희들이 생각나서... 지금의 나도 훗날 빛나는 모습으로 기억되겠지.
바야흐로 부자되기가 온 국민의 당면 과제가 되었다. 코로나19, 인공지능에 힘입은 산업구조의 변화로 전에 없는 부의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진폭이 큰 만큼 리스크가 크지만, 계층의 사다리를 뛰어넘을 기회와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른 국면이다. 투자 열풍 또한 뜨겁다. 열기가 더해질수록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불안의 원인 중 하나는 ‘사공이 많은 배의 운명’을 너무도 잘 아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테크 전략을 다룬 기사나 책이 연일 숱하게 쏟아지고,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성공담은 실시간으로 오르내리며 일일이 찾아보기도 어렵다. 소위 수십억을 벌었다는 블로거부터 온갖 전문가까지 나서서 훈수를 둔다. 그런데 바로 이때, 자기 가치 그리고 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중심을 잃은 배’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좌초하고 말 것이다. 이 책은 돈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이 변해야 돈에 끌려가지 않고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다. 수많은 SNS에서 보여주기식의 사진에 속지않고 자신의 가치를 지켜준 소중한 책이었다.<책 속에서...>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한다면, 돈에 휘둘리지 않고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돈과 나의 관계를 알고 나면 사재기나 그로 인해 생긴 죄책감 등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기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한다.
일상에서 우리는 늘 돈을 보고, 돈을 생각하고, 또 이야기한다. 돈으로 안 되는 것들이 드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돈이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어렴풋이 알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이해하지 못한다.이 책은 롭 무어가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하고, 끝내 부를 성취하도록 뒷받침했던 자기 확신과 자존감의 힘을 설파한 책이다. <레버리지> , <머니> ,<결단>에 앞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당신이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답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조언한다. 돈을 어떻게 다루고 관리해야 하는지와 더불어 저축을 늘리는 방법이라든지 예산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내용도 많다. 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한다면, 돈에 휘둘리지 않고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돈과 나의 관계를 알고 나면 사재기나 그로 인해 생긴 죄책감 등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기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한다. 돈을 보는 관점을 바꿔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 사람에게는 필독서이다.<책 속에서...>우리 모두 각자의 역할과 목적, 즉 인류에게 줄 무언가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것은 내게 힘을 주는 믿음이다. 내 생각이 틀렸다고, 즉 우리가 어떤 역할도 할 수 없다고 상상해보라. 사실 상상하지 마라. <책 속에서...>우리가 가진 개별적인 목적이 특별하지 않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극복해야 할 도전이다.
'교훈이 담길 곳은 역사책이 아니라 역사다'2500년의 유럽 역사를 한 권에 담아낸 영미 문학의 거장, D.H. 로렌스의 유럽사 이야기이다. 로렌스는 <채털리 부인의 연인>, <무지개>, <아들과 연인> 등 외설이라 불리워지는 많은 작품들을 쏟아낸 작가이기도 하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그의 이름을 알리지 않은채 출간을 한 후, 사회적 반향은 대단했다고 한다.통찰력 있는 힘으로 역사를 꿰뚫고, 소설가의 유려한 문체로 소설보다 더 생동감 있는 진짜 이야기를 만들어내었던 로렌스의 필력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역사서인듯 역사서 아닌듯 그 경계를 모호하게 넘나들며 소설처럼 흡입력 있게 써내려간 문장이 진실로 그가 문장의 대가임을 말해주는듯 하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시도한 일탈이 유럽사에 한 획을 그었으니 모험과 일탈이 만나 시너지를 낸 대단한 케이스일거라 생각이 된다.'역사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행동이 만들어낸다'저자는 진짜 역사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한다. 역사란 역사가가 서술한 상상 속의 이야기일 뿐인가? 진짜 객관적인 진실은 있는 것인가? 영웅을 만들기 위한, 혹은 국가의 존립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역사서인것은 아닌가하고 말이다. 통찰력 있게 써내려간 그의 대답은 '인간'이라는 키워드로 압축된다. 인간이기에 만들어낼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라는 것이란 말이다. 때로 인간은 말로 설명이 안되는 행동을 한다. 나 자신조차도 내가 그때 왜 그랬지라는 행동과 말을 하며, 그것 그대로 나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의 색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세상을 본다. 옥스포드가 과감히 그를 택했던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논리적인 설명과 영웅이 빠져있는 진짜 역사서를 담아내었던 로렌스의 유럽사가 다른 책과 다른 이유이다.<책 속에서...>생명은 그 자신의 커다란 몸짓을 만들어낸다. 인간은 이 몸짓의 구성 요소이다. 역사는 이 몸짓을 반복한다. 그래서 인간은 그 몸짓을 다시 한번 되살리며 과거 속에서 자신을 실현한다. 역사의 교훈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과거 속에서 스스로를 실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다.<책 속에서...>우리에게는 불운하게도 지나간 시대의 ‘사적’인 현실을 재구성하는 일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장소와 시간에 매여 있는 존재다. 한 시대에는 그에 걸맞는 인간의 모습만 있을 뿐이다.
“일단 시작하고 실수는 나중에 고쳐라!”기획자들이 제일 싫어할 말일 것이다. 일단 시작하라니. 특히나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향이 많은 기획 집단에서는 말도 안될 소리라 치부할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아마존'을 만들어낸 힘이었다. ** '워킹 백워드 working Backwards' : 개발자의 판단에 따라 순서대로 계획을 세워 제품을 만드는 대신, 고객의 시선에 따라 고객이 누릴 효용을 먼저 설계한 다음 그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아마존식 역방향 작업 혁명아마존은 기존의 인력관리, 조직관리, 상품관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제프 베이조스가 있어야만 굴러갈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이 거대한 기업의 비밀은 어쩌면 순서파괴에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제프와 함께 아마존을 이끌어온 이들로 진짜 아마존이 어떻게 거대공룡이 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내가 떠나도 아마존은 영원할 것이다. 그들이 계속 ‘순서 파괴’하는 한!” <제프 베이조스>조직이 커질수록 팀간의 불화는 커지고, 시스템은 고착화되어 룸이 별로 없다. 그런데 그것을 완벽하게 포기하고 일의 순서를 파괴하였다. 그것이 지금의 아마존을 만들어낸 유일한 성공 원칙일 것이다. 파워포인트를 거부하고 아이디어만을 위한 워드 작성부터, 팀간 불화해결 포기 등은 쉽게 생각해내지 못하는 부분이다. 역시나 다른 생각과 다른 시선이 새로운 문화와 혁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인가 보다.기획에서 출발하여 개발 과정없이 바로 상품을 만들어 내는 힘. 고객을 설득하려 들지 않고 진정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힘. 역발상, 새로운 도전. 그것이 진짜 아마존을 만들어낸 힘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면 그들의 시선을 좇아보자.“아마존을 (개발자들이)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면, 의사소통을 제거해야 한다. 의사소통을 독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팀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결함’으로 간주하니, 해결책은 기존과 매우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