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파괴 - 지구상 가장 스마트한 기업 아마존의 유일한 성공 원칙
콜린 브라이어.빌 카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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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고 실수는 나중에 고쳐라!”


기획자들이 제일 싫어할 말일 것이다. 일단 시작하라니. 특히나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향이 많은 기획 집단에서는 말도 안될 소리라 치부할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이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아마존'을 만들어낸 힘이었다.


** '워킹 백워드 working Backwards' : 개발자의 판단에 따라 순서대로 계획을 세워 제품을 만드는 대신, 고객의 시선에 따라 고객이 누릴 효용을 먼저 설계한 다음 그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아마존식 역방향 작업 혁명


아마존은 기존의 인력관리, 조직관리, 상품관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제프 베이조스가 있어야만 굴러갈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이 거대한 기업의 비밀은 어쩌면 순서파괴에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제프와 함께 아마존을 이끌어온 이들로 진짜 아마존이 어떻게 거대공룡이 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내가 떠나도 아마존은 영원할 것이다. 그들이 계속 ‘순서 파괴’하는 한!” <제프 베이조스>


조직이 커질수록 팀간의 불화는 커지고, 시스템은 고착화되어 룸이 별로 없다. 그런데 그것을 완벽하게 포기하고 일의 순서를 파괴하였다. 그것이 지금의 아마존을 만들어낸 유일한 성공 원칙일 것이다. 파워포인트를 거부하고 아이디어만을 위한 워드 작성부터, 팀간 불화해결 포기 등은 쉽게 생각해내지 못하는 부분이다. 역시나 다른 생각과 다른 시선이 새로운 문화와 혁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인가 보다.


기획에서 출발하여 개발 과정없이 바로 상품을 만들어 내는 힘. 고객을 설득하려 들지 않고 진정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힘. 역발상, 새로운 도전. 그것이 진짜 아마존을 만들어낸 힘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면 그들의 시선을 좇아보자.


“아마존을 (개발자들이)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면, 의사소통을 제거해야 한다. 의사소통을 독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
팀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결함’으로 간주하니, 해결책은 기존과 매우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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