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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시대 - 기술이 인류를 소외시키는 사회에 대한 통찰과 예측
브래드 스미스.캐럴 앤 브라운 지음, 이지연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만약 기술의 발전이 인류를 앞서간다면?'
우리는 초고도화된 기술을 누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나의 관심과 성향을 꿰뚫고 있고, 딥페이크의 신기함은 나의 복제 영상으로 둔갑되지 않을까 소름 돋는다. 메타버스를 궁금해하고, AI 음성의 진화를 신기해하고, 각종 신기술에 놀라워하지만, 우리는 동시에 두려워하고 있다. 사생활 침해, 사이버 범죄, 인공지능의 도덕적 문제, 민주주의를 향한 도전, 불평등과 빅 테크놀로지의 관계 등 기술의 진화는 인류를 앞서가려한다.
이 책은 MS 회장의 깊은 인사이트에서 시작되었다. 기술의 역습이 시작될지 모른다는 그의예상이 어쩌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줄지 모른다는 상상을 한다. 기술의 진보는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한다. 동시에 우리의 모든 것을 감시한다. 모든 것이 시스템화 되어 있는 조직사회는 한가지만 멈추어도 모든 것이 정지되어 버린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며, 우리의 상상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러기에 더욱 두려워진다.
'세상을 변화시킬 기술을 만들었다면 사람들이 적응하도록 도울 의무도 있다'
많은 곳에서 소셜 미디어를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그에 대한 불편함은 증가한다. 그러나 여전히 법적인 제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술이 발전한 것에 비해 기술윤리는 답보상태인 덕분이다. 저자는 정부가 더 많은 규제를 가지고 개입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인공지능, 안면인식, 사이버보안 등은 정부의 개입과 협력으로 훨씬 큰 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많은 IT기업들은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교류해야하며, 영향을 끼치고, 책임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이다. 좀 더 큰 차원에서 기술의 범위를 정하고, 그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발전시키고, 부정적인 영향은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기술이 인류를 집어삼키기 전에 준비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이슈들에 대해 IT기업과 사회가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고 가이드를 해주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빌 게이츠는 '기술 위협 문제에 대한 가장 명확한 가이드'라 했을만큼 중요한 문제이며, 우리 모두 이에 대해 인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