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 - 마음이 ‘건강한 어른’이 되는 법
강준 지음 / 박영스토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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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나는 짜증을 냈다. 웃어 넘길 수 있는 사소한 일임에도 티내지 않게 내 속만 부글부글 끓였다. 그 상태는 온종일 지속되었고, 미움의 감정만이 그득했다. 사실 난 요즘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에 의해 탄생이 되었다. 그는 약국에서 약사로 일하며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을 유난히 많이 만났다. 화병, 스트레스, 우울증, 공황장애 등. 왜 현대인들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걸까? 그들을 도와주고 싶었단다. 마치 나를 향한 메세지처럼 들렸다. 모든 것이 핑계였을 뿐, 그 무엇도 아닌 나의 문제였음을 왜 자각하지 못했던 걸까?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말을 숱하게 사용하면서도 진실로 그렇게 행하지 못한다.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아닌 척 하지만, 남모르게 나를 남들과 견주고, 어떤 때는 우월감으로, 또 어떤 때는 좌절감으로 살아간다. 돈에 집착하고, 타이틀에 집착하며, 현재보다는 없을지도 모를 미래에 집착한다.


인성과 진실이 사라져버린 사회. 그곳에서 갈 길을 잃어버린 자아는 더 이상 나를 지킬 힘이 없다.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는 일,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 덕분에 난 오늘 무언가 매몰되어 있던 나를 깨고 나왔다. 진정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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