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옷장 웅진 모두의 그림책 40
박은경 지음, 김승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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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바다처럼 눈물을 쏟아도 고래가 등으로 다 뿜어 줄 거야.”


모두가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들킬까 걱정하며 꾹꾹 눌러담는다. 눌러담은 감정은 상처가 될 뿐이다. 이 책은 목놓아 울어도 된다고, 그런 공간이 여기 있다고 말해준다. 그것이 바로 고래 옷장이다.


동화 속에 나오는 고래는 내가 울면 따라 울어주고, 주체 없이 흘러나오는 눈물 때문에 강을 이룰 것 같이 넘치면 고래의 몸 밖으로 뿜어낸다. 감정을 모두 쏟아내고 자연의 상태로 돌아가게 하여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이 동화는 시인과 그림작가가 만나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 시의 함축적인 언어를 그림으로 멋드러지게 표현한 것이 마치 한 사람이 작품을 완성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시의 여백이 그림에 묻어나는 이 조화로움은 이 동화책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누구나 안기고 싶을 때가 있다. 이 책을 보며 나만의 고래 옷장을 상상해본다. 한없이 울고 싶을 때, 아무도 없이 나홀로 있고 싶을 때, 고래 옷장이 나를 위로해줄 것 같다. 위로받고 싶은 누군가 있다면 동화 속의 고래를 만나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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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 공부해야 할 이유를 잃어버린 너에게
김태훈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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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효율을 몇 배로 높이는 진짜 공부의 원리를 알려드립니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 수학의 미적분을 왜 공부해야하, 화학기호는 왜 외워야 하는지? 당췌 이해할 수가 없다. 여전히 그것들은 나에게 의문으로 남아있다. 내가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일까??


이 책은 민사고 수석 입학과 졸업, 서울대와 동대학원 수석 졸업에 빛나는 진짜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 공부하는 방법이다. 공부의 신은 공부를 어떻게 해서 성적을 올리나에 초점을 두지 않고 있다. 물고기를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스스로 공부에 대한 것을 터득하게 하여 각자의 공부철학을 갖게 하는 힘! 그것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생각해보면 제가 민사고에 수석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수석 졸업한 건 모두 진짜 공부의 비밀을 깨달은 덕분이었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대체 '공부'가 무엇인지 그 개념을 아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1분만 앉아 있어도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공부의 원리를 아는 것, 그것을 알려준다. 그는 어떤 공부에도 통하는 5가지 공부 법칙을 알려준다.


법칙 1. 공부량의 법칙
법칙 2. 질문의 법칙
법칙 3. 목적의 법칙
법칙 4. 공부자존감의 법칙
법칙 5. 공부머리의 법칙


자신의 경험을 시작으로 각 과목을 배우는 진짜 이유를 설명해준다. 또한 습득력, 이해력, 칭의력, 표현력 등 공부 잘하는 머리를 만드는 4가지 사고력 조건을 제시함은 물론 많은 학생들의 고민에 대한 해답도 명쾌히 제시해준다.


수많은 멘티를 만나 상담을 하면서 그들의 고민을 업그레이드한 공부방법을 통해 진정한 공부를 하도록 해보자. 입시 정점을 찍은 저자, 공부의 신에게서 듣는 공부 방법은 누군가를 또 다시 공부의 신으로 만들어버릴지 모른다.


'공부는 나를 찾고, 나를 빛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스스로 어떤 적성과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 발견하고, 이것을 갈고닦아 세상에 내놓는 가슴 뛰는 과정이에요.'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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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김태유.김연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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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국 한국의 시대가 온다!"


언젠가 희대의 예언을 들었다.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세계의 패권을 차지한다는 내용이었다. 수십년 전에 서구에서 나왔던 이 허무맹랑한 예언에도 가슴이 들썩거렸던 이유는 나에게 애국심이 있다는 증거일지 모른다.


그런데 이 예언이 실현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대한민국 최고 석학, 서울대 김태유 교수는 이 뜬구름을 현실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유튜브 조회수 1위, 400만이 열광한 그의 문명사 강의는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1시간 50분이라는 긴 전문강의에도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여전히 뜨거운 가슴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우리가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는 방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매진하다 특정 산업에서 1등을 못 한다 해도 성공한 것이다.' <책 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 중 하나인 한국인. 유대인 다음으로 뛰어나다고 인정 받는 한국인의 시대가 온다. 머리로 승부하는 시대인 4차 산업혁명에 세계의 판을 뒤집을 기회가 오는 것이다.


모든 혁명은 변혁의 시기에 다가온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그때이며, 우리는 그것을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우리가 패권을 차지하려면 바로 지금이다! 중진국에 머물러 있던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국내에 아예 ‘없는’ 산업을 전략적으로 ‘새로’ 만들어 수출을 감행하겠다는 것이었으니까 말이다. 흑백TV도 못 만들면서 컬러TV를 만들어 선진국에 수출하겠다는 엉뚱한 발상. 그런데 그 엉뚱함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뇌관이 되었다.' <책 속에서...>


우리는 한강의 기적도 만들어내지 않았던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던 발전의 역사를 써내려간 한국인은 다시금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DNA를 갖고 있는 한국인의 저력을 어찌 다시금 깨우고 활용해야 할지 너무나도 잘 보여준다.


너무나도 기대된다. 한국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갈 시간. 우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으로 인해 또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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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를 거두세요 - 소나무 스님의 슝늉처럼 '속 편한' 이야기
광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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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강의”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자꾸자꾸 듣고 싶어지는 말씀”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반복해서 들으며 마음을 다집니다”


요즘처럼 가시가 뾰쪽뾰족 돋아나는 시기에는 나 자신마저 찔리게 되는 저 많은 가시들을 문질문질해서 부드럽게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세상만사 쉬운 일은 없지만, 내 마음 하나 다스리기는 왜 이리 힘들까? 그럴때면 부처님의 가르침이 꽤나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책은 우리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자 기원하는 한 스님의 말씀을 모은 것이다. 열 아홉에 해인사로 출가를 한 후, 많은 이들을 만나며 행복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소나무' 스님. 방송, 유튜브, 강연 등을 통해 듣는 스님의 이야기는 지친 우리를 위로해주며 깊은 울림을 동시에 선사한다.


스님의 이야기는 종교의 벽도 허물어 모든 이들의 마음에 가 닿는데, 그 이유는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는 스토리텔링 강의 방식 덕분이다. 또한 스스로 삶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주어 스스로 인생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해준다.


'삶은 끊임없는 문제의 연속입니다. 인생은 결코 내 뜻대로 살아가지지 않습니다. 삶의 문제들을 숙제 삼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책 속에서...>


스님은 우리에게 나 있는 가시들의 뿌리는 바로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슬픔, 분노, 미움, 고통, 후회 등의 수많은 상처와 감정들이라고 한다. 그것이 결국 나와 상대방을 찔러 서로가 아프게 만드는 것이라고. 스님은 이런 가시를 없애기 위해 '수행'을 강조한다.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해주는 것이다.


스님은 수행을 위한 여러 가지 명상도 함께 제안한다. 잡념과 망상을 다스리는 수식관(호흡 명상), 미움과 분노를 가라앉히는 자비 명상, 걱정과 불안을 다스리는 긍정 명상, 상처받은 기억 등 부정적인 감정을 비워내는 정화 명상,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로 채우는 미소 명상 등 갖가지 상황에 맞는 명상법으로 실천해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삶은 끊임없는 고뇌의 과정이다. 인정하고 싶지도, 그렇게 살고 싶지도 않지만 인생이란 그러하다. 마음을 비워내고 행복해보려 늘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을 때, 스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명상을 해보며 나를 달래보려 한다. 한번 사는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만큼 가치있는 것도 없을테니 말이다.


'돌 위에 꽃을 피우겠다는 생각이 바로 어리석음입니다. 돌 위에 꽃이 필 수 없듯이, 아무 괴로움 없이 평생 행복하게만 살 수는 없습니다. 어떤 괴로움도 없이 평생 행복하게만 살겠다는 생각이 어리석음이란 것을 깨닫는다면 그대의 삶은 훨씬 편안해질 것입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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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다카하시 다카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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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든 아이는 부모에게서 받은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수많은 육아서에 의존해 아이들을 키우곤 한다. 아이의 발달연령에 따른 교육을 똑똑하 할 수 있게 해주니 부모나 아이나 균형있는 성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준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나와 너가 다르듯, 아이들도 아이들 나름의 개성을 모두 지니고 태어난다.


이 책은 소아과 경력 36년의 의사가 부모들에게 들려주는 자연육아법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은 똑같이 커가지만, 앞에서 말했듯 수없이 나온 육아법의 매뉴얼들은 하나의 기준일뿐, 정답은 아니다. 아이의 특성과 양육환경에 따라 많은 부분들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어떤 아이는 분유를 먹을 수 밖에 없고, 어떤 아이는 말이 느릴 수도 있다. 또 어떤 아이는 또래보다 대단한 지능을 지닌 아이도 있을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아이의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운동을 싫어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운동이 중요하니 운동을 강요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그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거나 다른 것에 흥미를 두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에건 금새 흥미를 잃어버리는 아이도 마찬가지이다. 끈기가 부족하다기보다는 본인의 흥미에 맞는 것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거다.


사람에겐 수천년간 물려받은 유전자가 있으니 그것을 바꾸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자는 것이다. 어찌보면 옛날 우리네 부모님의 교육방식 같기도 하다. 어느 정도의 자유방임형 교육을 했던 부모님 세대는 뭐가 좋다해서 득달같이 시키지 않았다. 물론 그 시대는 먹고 살기도 빠듯했으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지만, 아이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니 본인이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본인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결국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공감 능력’, ‘의사 결정력’, ‘자기긍점감’ 이런 것들이 아이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남들이 한다해서 우르르 몰려가듯 교육시키기 보다는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자신을 지키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진정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할 요소가 아닌가 한다. 특히나 기준과 경계가 모호해지는 앞으로의 시대에는 말이다. 많은 부모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를 대하길 바라본다.


'‘유전자가 정한 것은 노력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 포기하자’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된다. 그 점을 꼭 강조하고 싶다.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는데 뭘 어떻게 하겠어’라고 포기하지 말고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책 속에서...>


'아이가 건강하게 쑥쑥 자라려면 양육자의 몸과 마음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 아이를 보살피는 사람이 아프면 아이는 그 순간 의지할 곳을 잃기 때문이다. 심하면 아이도 같이 병에 걸린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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